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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지거국가세요
한양대정도 가고싶습니다
혹시 지금 성적대가 어느정도고 목표가 어느정도이신지
국어 2끝3초 수학 3 영어 4초 화학 2 지구 2 요...
목표는 한양대컴공이요
그런데 재수를 한다고 그 빚이 엄청나게 느는것도 아니고 재수를 안 한다고 님께서 빚을 당장 갚기도 힘들텐데 정말 간절하게 마음먹고 1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인강도 잘 되어있으니.
아버지가 재수 비용 못해주신다고하셔서..
대성이나 메가 인강 패스 사용하시면 겨울에 알바로 번 돈으로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한양대 붙으면 패스 비용 환급도 되니까 교재값 너무 안 비싼 쌤들로 들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대성패스 사서 이번에 대성 오시는 국어 유대종쌤 듣고 수학은 대성 라인업중 잘 맞는거, 화학 정훈구T에 지학은 이훈식 T 하면 부담이 덜할거 같아요
뭐 의대갈거아니라면 굳이..? 싶음 요즘 자산이 5억이어도 잘사는게 아니기도하고
아니면 정하려면 스스로 돈벌어서 독재하는게 나은듯
요즘 등록금 국가에서 대주지않나요? 국가장학금 말고도
대학포기말구 재수요..
공부하는거면 어떻게든 의지로 가능하죠 수능끝나고 바짝 벌어도 되고 벌면서 공부해도 되고
저도 제 돈으로 반수하긴 했어요 한달전까지는 월세도 제가 냈고 교재도 제가사고 돈이 부족해서 어둠의길을 쓰긴했지만...물론 전액장학금이라 가능했던거같긴한데 자금 충분히 마련하시고 하시면 할수는 있을거같지만 너무 힘든길이긴 합니다
혼자 돈벌면서 하면되겠죠?
근데 전 과외하면서 시급4 받으면서 모은거라 더 편했어요 아마 일반적인 시급이라면 진짜 많이 힘드실거에요 생각한거보다 훨씬
지금 모의고사 의대갈 성적나오는데 미끄러진거 아니면 ㅇㅇ
대학 진짜 가고싶어요...
남자면 일단 군대부터
군대갔다와서 수능공부하면 늦지않을까요
편한데로 가면 2년동안도 살짝씩 할 수 있고 어짜치 군대 2년갈거 일찍 해결하고 돈도 모을수 있어서 그걸로 재수하면됨
전역하면 독재할 돈은 생김
흠...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닌데 재수하고 있어요 느끼는 건 하는 것까진 하다못해 알바하는 방법도 있고 문제가 없는데요 혹시나 실패했을 때 돌아오는 리스크가 형편에 따라 크게 갈린다가 맞죠 물론 과정에서도 책값이나 그런 거 고려하면 순탄치만은 않은데 실패하면 더 이상 재수 이상 하기도 힘들고 환경에 따른 조건 때문에 남들보다 실패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게 염려되는 거예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과정에서 드는 금전적 문제도 고려하시되 만약 실패하면 견디실 수 있을지도 고민해 보세요 이건 부와 관계 없이 모두가 고려해야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환경에 대한 컴플렉스가 존재하면 결과를 마주했을 때 심적으로 배로 힘들어요
햇살론 유스라고 500까지 대출해주는 곳 있어요. 간절하면 이렇게라도 빌려서, 인강교재나 사설문제짓 pdf를 쓰든해서 공부하세요.
5억 빚 역전할 길은 공부입ㄴ디ㅏ.
대학잘가서 과외비로 갚으면되요.
알바하시면서ㄱㄱ
정말 가고싶으신거면 스스로 재수비용 벌어서 하시는게..
이게 맞지, 본인 가정형편이 재수할 형편이 안되는걸 알고있으면 그전에 최선을 다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이번년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적에 맞는 대학을 안가보고 불만족 스러운 감정을 느끼는건 본인도 자신의 노력에 있어서 “최선” 을 다하지 않았음을 인지해서 그런것 아닌가요...?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본인의 주변 환경에도 재수를 하려는 이유가 뭔지 아셨으면 합니다.
재수하고싶은 여러가지이유가 너무많습니다
너무아쉬워서 하고싶고 집안을세우고싶어요
그리고항상 최선을다했다고 생각해도 항상 후회가 남는법이구요...
제가벌어서 안하겠다고한것도 아니고 저는그냥 포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조언을듣고싶어서 글을썼어요 불편하셨으면 죄송해요
알바하시면서 하세요 그런 사람들은근 많더라구요
저 8월까지 주말알바 했어요 갠적으로 4월까지 알바 꾸준히 하고(주말만 x) 그 이후 공부에 올인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패스트푸드점은 주휴수당도 잘 챙겨주니 추천합니다! 방법은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화이팅
저렴히 하신다하면 독서실 교재비 인강비 이정도 들껀데 바람직하진 않으나 pdf쓰신다하면 겨울에 좀만 알바하시면 충분하지 않나요
수능 본지는 꽤 되었지만 동네 시립도서관 다니면서 ebs 위주로 봤고
당시에 대성마이맥 기초인강 국영수 듣고 밥은 집에서 먹었고(도서관이 걸어서 10분 거리) 등등 8개월 공부해서 문과 0.3~0.4% 나왔었습니다.
돈은 35-40만원 쓴거 같네요.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교재비용에 최소한의 돈으로도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멘탈이 제일 중요합니다. 주변에 학원다니고 여유있게 공부하는 사람들하고
절대 비교하면 안됌.
이과라서 좀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본인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
많지는 않지만 스스로 파트타임 알바나 학교 합격증으로 과외로 돈 벌면서
수능 준비하는사람이 있긴 합니다.
정말 간절하고 지원을 받지 못 한다면 저 방법 뿐이겠죠
수능끝나서 알바하고 3월에 시작하면 충분할거 같은데요
솔직히 제 의견 말해보자면 요즘 어차피 전문직 아니면 대학나와도 큰 차이없는데 그냥 지금 성적대에 맞게 지거국가서 학비싸게 내고 졸업하면 되지않나요? 인사울 사립대 가면 학비도 두배고 솔직히 빚이 꽤 많으신데 굳이 한양대를 가야하나 싶음. 성적보니까 지거국 취업잘되는과 가시면 가성비도 좋을거같은데
+ 댓글들보면 포기하지말라는 말을 원하시는거같은데 솔직히 저는 너무 부담될거같아사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알바해서 손을 아예 안벌리면 그나마 괜찮긴한데 그것도 나름대로 힘들거같고 저는 그냥 제 의견을 말한것이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질문글이니 의견은 자유니까)
남자면 군대가면되죠 솔직히 말하면 스무살에 대학안가고 군대가는거랑 대학에서 군대가는거랑 전자가 포기하는 게 더 많긴하지만 경제적측면이나 단순 시간만보면 절대 낭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집이 부유한편은 아닌데 포기할건 포기해야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