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10/20 00:54 · MS 2015

    물리화학지학을 선택했던, 사문경제를 응시하는 문과생임다ㅏ

  • Sinosuthora webbiana · 1086974 · 21/10/20 09:26 · MS 2021

    Goat.. 개인적으로 그 소회 맞죠? 조웅전, 그건 서사의 장면으로 판단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서사도 서정의 심상과 마찬가지로 장면단위로 진행이 되는데
    읽으면서 그 연회?의 장면, 그리고 글을 올리고 제왕이 대답하는 장면을 잘 읽어냈다면 (소설을 읽을 줄 안다면, 이해했다면)
    세부일치보다는 장면 이해 정도로 해결할 수 있을거같아요

    님같은 씹갓한테 비비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1등급은 꾸준히 나오는 허수의 의견이었습니다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10/20 11:07 · MS 2015

    어후.. 씬(scene) 단위의 독해를 위주로 문제를 풀어가신다는 것 자체가 벌써 국어를 잘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같이 노력해서 수능 국어 만점 꼭 받아내여!!!!

  • 허수뷰지 · 1045277 · 21/10/20 11:05 · MS 2021

    9평 34번 해설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혹시 이런 비슷한 기출 사례 있을까요? 한번 연구해보고 싶어요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10/20 11:58 · MS 2015

    백신 맞고 누워있어서ㅠ 제 아카이브 뒤져서 조금 찾아보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네요ㅠㅠ

    그냥 최근에 머릿속에 있는 것들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올해6평 34번 (편리함에서 결핍을 발견 -> 결핍'되어' 있는 속성을 끊으면 이상해짐, 결핍이 있는 것과는 다름)
    작수 40번('누군가'랑 화자 관계만 살짝 짚어봐도 풀 수 있음, 내적 고요를 추구 -> '누군가'는 안 추구 = '누군가'는 외적고요로 enought한 입장)
    작수 45번 (이시영의 시에서 고향은 지금은 상실 -> 고향으로의 '귀환'의 '기대', 이건 뭐... 실향민한테 너무 잔인한 소리 아닌가...)

    옛날에는 이런 보기문제가 정말 많았었는데 요새는 난도를 올리는 측면에서 연결성에 오류가 많아보여요. 그래도 꼭 답의 논리를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습니다

    17 9평 21번(다양갈등 극복으로 장인의 경지의 이른 집념과 열의 -> 장인으로 능력의 한계)
    17 9평 24번(행동과 대사로 인물성격드러내고, 지시문 을 통한 시각적 묘사는 현실감과 현장성을 강화 -> 시각적 묘사로 인물의 성격을 드러냄, 다른 어떤 작품들에는 가능할 지 몰라도 적어도 이 지문의 보기와는 정반대로 연결됨)

    지금 막 떠오르는 건 이정도가 있네요!

  • 허수뷰지 · 1045277 · 21/10/20 22:24 · MS 2021

    학원 다녀와서 이제 보네요 이렇게 자세히 써주실줄은ㅠㅜ문학 노트에 받아적어놓고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어요! 바쁘실텐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10/20 22:29 · MS 2015

    에이 제가 뭘 했다고... 언제든 편하기 물어보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히 도와드릴게요!

  • 허수뷰지 · 1045277 · 21/10/20 22:36 · MS 2021

    쓰신 글 쭉 읽어 봤는데 국어에 대한 통찰력이 있으신거같아요 첨 보는것들 많아요... 앞으로 후기 올려주시면 잘 보겠습니다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10/20 22:37 · MS 2015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가분이 좋네요 ㅎㅎㅎ감사합니다 짬날 때 더 유익한 글 작성해볼게요! !!

  • HhIJLNc3MDBTbZ · 681226 · 21/10/21 01:22 · MS 2016

    님 수능 다시 보시는건가요?
    연대에다가 국어씹갓 ㄷㄷㄷ...

    혹시 실례가아니라면 나이랑 다시 수능준비하시는이유 여쭤봐도될까요? ㅜㅜ

  • 어디든 좀 가자 · 610109 · 21/10/21 07:22 · MS 2015

    수능 다시봐요!! 나이는 쫌 많아요... 이유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요 ㅎㅎㅎ

  • 안녕안뇽안녕 · 778336 · 21/11/01 18:3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두잇그냥두잇 · 1072216 · 21/11/11 08:23 · MS 2021 (수정됨)

    23번 정답 그냥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 현철이어서 주체왜곡 느낌으로 틀렸다고 봣는데 이게 왜 팩트는 일치하지만 연결성의 오류인지 부연해주실 수 있을까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