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속미분가능 [1007587] · MS 2020 · 쪽지

2021-09-23 0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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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옛날 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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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독총통 조선수재에 금일봉
1936. 10. 21. <조선일보> 석간 2면 (사회)
히틀러독총통(獨總統)
조선수재(朝鮮水災)에금일봉(金一封)
대련(大連)삐숍총영사(總領事)를통(通)하야
십구일총독부(十九日總督府)에전뢰(傳賴)
독일대총통 히틀러씨는 대련(大連)에잇는 독일령사 『에른스트·삐쇼프』박사를보내어 지난번조선내의 중수해위문을하고 리재민구제로 금일봉을 보냇다
독령사는 십구일 총독부를 방문하고 남(미나미 지로)총독을 회견한다음 그뜻을 전하엿는데 남총독은 감격하야 이를밧고 곳 감사의뜻을 전달하여주도록 독일주재대사관에 타전하엿다
긔자는 조선호텔로 『삐쇼프』령사를 왕방하야 성의를 감사한즉 씨는 다음과가티 말한다
『조선에는 작년오월 동경주재 우리나라 대사 반데클리젠박사가 이곳유람을 왓슬때에 나도 함께 다녓기 때문에조선사정은 비교적자세히 알고잇고 그만큼 친밀한 생각을항상가지고잇다 전번의 수해에대하야는 충심으로 동정하는맘을금치 못하야 본국정부에 자세한 보고를하얏드니 『히틀러』총통은 특히 극동(極東)에 대한관심을 만히가지고잇슴으로 일부러나에게 소절수를보내여 전달케한것이다 남총독대야정무총감은 신경(新京)에서 여러번 만나본일도잇섯는데 이번에조선총독과 정무총감이된 그두분을 서울에서만나게된것은 퍽깃본일이엿다조선은 참일긔조코 경치조흔곳 이다 금강산의인상은 이즐수가업다』

하면서 본사의카메라에 향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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