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둥바둥 노력하며 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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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서 보는 시야가 좁을 수 밖에 없고
경험이 없기에 듣는 이야기와 보이는 것 밖에 믿을 수 없겠지만
뼈를 깎아 올려놓은 성적도 결국 자신만의 금자탑이고
목표에 닿지 못해서 좌절하는 것도 그 순간뿐이다.
연거푸 시도 하는 것은 철저히 개인의 자유지만
끝없이 발버둥치는 것도 결국 그 사람의 선택이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고 이정표가 된다면
이루었을 때의 허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실패했을 때의 실망감은 자기 자신을 파멸로 이끈다.
생각보다 주어지고 타고나는 요소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을 납득하자.
가장 받아들이기 어렵고 비참한일이
내가 아무리 노력한들 바꾸지 못하는 것이
대다수라는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얼마나 괴롭냐.
누구에게는 좆도 안되는 일이
내게는 닿을 수 조차, 다가가기 조차 힘든
성역인 것을.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상이다.
노력.
매력적인 단어인 만큼,
자신을 갉아먹는다.
아둥바둥 살지말자
굳이 판사,검사,의사가 될 필요가 있나.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고
우리의 한계는 명확하며
삶은 시작부터 불공평했던 것이다.
울지는 말자.
감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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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멋지다
누구에게는 좇도 안되는 일이 내게는 닿을수없는 성역이라니 내인생같아 더슬프다
타고나는게 전부다.
라는게 요지입니다
얼추 맞는말인것같습니다 ㅠ
너무 비관적이네
재능의 영역....저도 멋 모를때는 세상 모든 것들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인줄 알고 죽어라 노력했었습니다. 노력은 단 한번도 저를 배신했던 적이 없었고, 재능이라는 단어만을 운운하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여기면서 그런 것들은 한낱 핑계일뿐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남에게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제가 바닥을 기면서 울며겨자먹기로 얻어내야만 한다는걸, 그 열등함의 크기를 인식하기 전까지는요. 가진 한계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정확하게 알 것 같네요. 참 암울한 이야기이지만.. 한 번씩은 이게 운명인가 싶기도 합니다. 애쓸수록 멀어지고, 죽어라 노력할수록 심연으로 빠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