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위기에 '개명' 나선 대학들…지역·종교 빼고 '국립' 강조

2021-09-20 08:17:19  원문 2021-09-20 08:00  조회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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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라는 지역명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지잡대(지방 대학교를 비하하는 말)'로 인식되어 지원을 꺼리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목포해양대 해사대 학부모 연합회)"

국립대인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달 '해양국립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겠다며 교육부에 신청서를 냈다. 인가를 받으면 1950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목포'가 이름에서 빠진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이 모집난을 겪으면서 대학들이 이름 바꾸기에 한창이다. 개명을 해서라도 모집난을 해소해보겠다는 절박한 움직임이다.

━ 지역명 빼고 '국립'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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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도스기 화석 · 834955 · 21/09/20 08:17 · MS 2018

    지역명 빼고 '국립' 추가…위기의 지방대 新생존전략
    "지잡대 이미지 벗어야 전국 인재 올 것"
    '국립' '한국' 등 명칭으로 인기…종교색 빼기도
    교명 바꿔도 신입생 충원율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