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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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 일반고에 재학중인 현역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저는 씹 노베이스 입니다
오르비식 노베이스는 아니고 수만휘식 노베이스 입니다
수능 D-59 인 이 시점에서 이런 말 하는건 무책임하고 너무 늦게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거 아는데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사람 하나 구제한다고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부를 평소에 하지 않았던 관계로 공부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낮아 다소 답답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사탕발린 달콤한 ' 할 수 있어 ' 보단 조금 더 쓰지만 ' 방법론적인 '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심 성의껏 답변해주신 피드백은 잘 수용해서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지침안으로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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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노베이스 기준으로 59일 남은 시점에서 제일 현실적이고 우선시 되어야 하는 공부는 무엇입니까
현 상황이 절망적이라도 절대 수능 날 까지 어설프게 공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왠만해선 과목별 개념 공부는 끝낼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개념의 수가 많은 국어, 수학, 영어, 정치와 법과 같은 과목들은 대략 두달이라는 시간내에 끝내기 어렵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공부를 진지하게 해본적이 딱히 없는지라 다른 사람들 보다 학습 속도나 이해 속도가 느릴것은 분명하기에 현 상황의 저로서는 무리한 계획 입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적어도 저보다는 공부 경험이 있으시고 어떤 분은 저는 감히 상상도 못할 많은 경험을 겪어 오신 분들도 있으실게 분명하기에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있다면 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앞으로 돌아가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공부 중에 최선이지 않을까 싶어서 과목별 개념 공부를 대략 두달내에 끝내 놓는다고 했는데 저의 현 상황으로서는 공부 속도나 이해 속도에 의해서 오래 걸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과목별 개념 공부에 있어서 공부 속도나 이해 속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끌어낼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개념 공부 하면서 동시에 기출 공부하는건 무리 일까요 그리고 60일 남은 시점에서 개념 공부 이외에 할 수 있는 제일 현실적인 공부는 무엇입니까
Q2. 공부의 시작에 있어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입니까
저는 멘탈이 강한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에 꽂히면 한가지를 쫓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않아 있는 편 입니다 물론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도 포기하는 바보 짓거리는 안 할 겁니다 나중에 분명 후회할 걸 알기 때문입니다 도전을 해봐야 실패하더라도 떳떳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두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재수만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N수가 된다면 해가 쌓일수록 늘어나는 부담감과 무의식적으로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져서 포기할까 봐 두려운 것 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만을 경쟁 상대로 삼아서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외에 공부함에 있어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입니까
Q3. 수능 공부의 전체적인 큰 흐름은 어떻게 됩니까
제가 드리는 질문중 제일 답답한 질문입니다 공부 경험이 적은 관계로 이런 답답한 질문 하는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수능 공부의 전체적인 큰 흐름은 어떻게 되나요 개념공부가 우선이 되어야하고 개념공부가 어느정도 된다면 수능 평가원 기출을 풀면서 경향성 파악해야 하고 후반부엔 실전 모의고사나 사설 모의고사로 보다 어려운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압박 줄이고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는건 아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말만 하는건 쉽고 공부 경험이 적은 저로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옳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수능을 준비 하시는 대부분의 선 후배님들은 어떤 흐름으로 공부하시나요 그리고 과목마다 흐름이 다릅니까
Q4. 과목별 공부의 핵심이나 중요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건 사람마다 다를거는 알고 있습니다 공부 방향성이나 공부 현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거 생각 하는 것도 사치일 정도로 노베이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제대로된 과목별 공부의 핵심 방향을 알 수 있고 체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과목별 가장 중요시 생각해야하고 핵심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본질적인 부분은 무엇입니까
Q5. 합리적인 과목별 인터넷 강의 강사 선택 꿀팁과 과목별 타수를 생각하지 않고 잘 가르치는 강사가 누구입니까
저는 언어와 매체, 확률과 통계, 정치와 법, 사회문화, 국어 공통, 수학 공통, 영어 공통, 한국사에 응시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 이외에 인강 강사는 정했습니다 한국사 (이다지), 정치와 법 (최적), 사회문화 (윤성훈 or 이지영)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없습니다 제가 좋은 선택을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강사가 학생 성적을 정해주는건 절대 아닙니다 인강을 듣기만 하고 복습이나 예습을 하지 않는다면 인강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인강을 감상한 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성적은 자신이 만드는 겁니다 하지만 잘못된 강사 선택 즉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다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 강사를 선택한다면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고 득보다 실이 많은 효율성 떨어지는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현재는 과목별 개념 학습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과목별 개념 강좌에서 이점을 보이는 강사님은 누구신가요 그리고 자신의 수준에 맞고 자신의 기준에 맞는 인강 강사를 찾기 위한 좋은 꿀팁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인강 선택에서 타수 선택이 중요합니까 그리고 한 선생님으로 풀 커라큘럼 타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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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너무나도 긴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공부로썬 모든 연령대가 선배입니다 선배님들의 경험과 연륜으로 사람 하나 구제 해주신다고 생각하시고 답글 해주시면 정말 정말 공부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될거 같습니다
2022 수능 각자의 무대에서 빛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2022 수능은 무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시작을 위한 도약은 충분히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22 수능 다들 대박나세요 적어도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답받는 시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목표한 대학 한번에 붙었을면 좋겠어요 재수생이시라면 다음해에는 다시 안해도 될정도로 만족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은 공부하다가 궁금증 생길때 가끔 작성하도록 할게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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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에에엥 ㅜㅜ
재수도 생각하신 건가요?
길게 봐요
네넵 길게보고 재수 할려고 해요 ㅠㅠ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 이제와서 이러네요
저도 재수까지 생각중인 쌉노베인데 글 보니 괜히 착잡해지네요ㅠ 혹시 부모님이 재수 반대는 안 하시나요?
부모님한텐 저것보단 당당히 말했고 정말 하고 싶은걸 해야되겠다 라는 뉘앙스로 잘 말하긴 했는데 현실은 착잡하네요 뭔가가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지도 않고 일단 인강이랑 교재비는 제 돈으로 낸다고 하면 부모님깨서 결사 반대를 하진 않으실거 같아요
혹시 챗 해도 될까요?ㅠㅠ저랑 상황도 많이 비슷하시고 쓰신 글 보니 저랑 마인드도 너무 비슷하셔서ㅋㅋㅠㅠ여러가지 좀 여쭤보고 싶은데 괜찮나요?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싫다고 말씀 해주세요!!
정치와 법은 제가 올린 단권화 노트보고 계속 보세요
다만, 오류 있는 상태에서 정오표 보고 고치시기 그러시면,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수정 후 보내겠습니다.
오옹 단권화 노트 감사합니닷!! 공부할때 용이하게 쓸게요 정오표 보고 고치기 힘들면 제가 쪽지로 이메일 보내 드릴게요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