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색고양이 [1051806] · MS 2021 · 쪽지

2021-09-16 01:15:47
조회수 1,392

오르비에 공감능력 터진 사람이 너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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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깨작거리다가 오르비에서 글 싸는 현실직시현명이성충 쿨찐들한테는


공감능력도 능지의 일환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시켜줘야 함


가끔 공감능력이 결여된 걸 멋으로 착각하는 시크병 환자들이 있음


그래서 이게 부끄러운 일인지를 모르고 자꾸 컨셉으로 밀고 가는데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못 하는 건 현명하고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팩트를 꽂는 게 아니라


그냥 능지가 떨어지는 거임


적절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에 잘 융화돼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은


지능과 어느 대척점에 있는 어떤 역량이 아니라 그냥 지능의 한 종류임


방구석 쿨찐들은 심지어 그걸 주어진 상황 맥락을 고려해서 공감하는 '척'조차도 못 하는


그냥 예의가 없는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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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보수 조강현 · 1080019 · 09/16 01:16 · MS 2021

    저격할거면 주어좀

  • 에피소드 · 1003938 · 09/16 01:16 · MS 2020

    목적어 아님?

  • 애국보수 조강현 · 1080019 · 09/16 01:16 · MS 2021

    아.

  • 라루쉐 · 1067992 · 09/16 01:16 · MS 2021

    그래서 공감되는 척하거나 댓글을 아예 안 다는 나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20 · MS 2021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지가 없으면 정말 안타깝지만 그러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주어진 상황의 조건을 바탕으로 선천적으로 공감 능력을 타고 나지 않은 사람도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정형화해서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공감방법론을 전 '예의범절'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함. 여러모로 능지박살 인정하는 꼴

  • 라루쉐 · 1067992 · 09/16 01:22 · MS 2021

    오 타당하고 새로운 관점이네요
  • 익. · 968837 · 09/18 00:54 · MS 2020

    싸패컨셉 천재가 되고싶은 쿨찐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진짜로..

  • 군수지친당 · 1081561 · 09/16 01:18 · MS 2021

    여친없는거 티남

  • 군수지친당 · 1081561 · 09/16 01:18 · MS 2021

    하 살자해야지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47 · MS 2021

    저런 사람들이 연애하면 연인을 뭔 계약 상대처럼 대함

  • 군수지친당 · 1081561 · 09/16 01:53 · MS 2021

    ㄹㅇ진짜 펙트인거 잘알겠는데 너무 고지곳대로 따지는거보면 꼴받음 그리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55 · MS 2021

    저런 사람 치고 아주 엄밀한 팩트 말하는 사람도 별로 없음

  • 군수지친당 · 1081561 · 09/16 01:56 · MS 2021

    내로남불 ㅆㅇㅈ

  • Pluvianus aegyptius · 992740 · 09/16 02:19 · MS 2020

    저.. 시비는 아니고 곧이곧대로..

  • 군수지친당 · 1081561 · 09/16 02:26 · MS 2021

    저의 무지함을 용서해주십시오..

  • TVWXYXWVT · 423222 · 09/16 01:21 · MS 2012

    저는 그 전에 공감의 정의를 똑바로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공감의 의미를 너무 왜곡해서 사용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냉철한 척이 아니라 그냥 군더더기없이 옳은말 해도 자기기분 안맞춰쥤다고 공능제라고 매도하는거 너무 많이 봤어요.

  • 미래로가자 · 1057169 · 09/16 01:23 · MS 2021

    이 말도 맞지만 요즘 쿨병걸린 사람들도 많긴함.

  • TVWXYXWVT · 423222 · 09/16 01:26 · MS 2012

    쿨병걸린사람은 적어도 끼리끼리 감싸지는 않고 배척을 쉽게 당하는데
    제가 말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이상하리만큼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고 서로 부둥부둥하면서도 크게 배척받지않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33 · MS 2021

    그 쿨병 환자들이 지금 모여서 대한민국에서 아주 큰 모종의 이데올로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일부 자유경쟁체제 맹신론자들 (극단적 시장 자유주의자)이 그런 경향이 짙습니다. 요즘에는 좀 더 범위가 확장되어 '능력주의 맹신론자 집단' 느낌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 부류 치고 능력주의 사회의 지배 계급이 거의 없긴 한데, 예컨대 시장에서 나물 파시는 할머니 보고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정당한 응보적 결과를 갚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딱입니다

  • 이명학의쇄골라인 · 1011001 · 09/17 14:00 · MS 2020

    그런 극단적 쿨병, 극단적 자유경쟁체제 선봉자들이 나타난 계기가 사실 광우병 세월호 페미니즘으로 이어지는 극단적 감성, 공감주의자들 때문인거같음.. 계속 그런 무논리 감성 떼쓰기를 보다보니 나부터도 쿨병걸리고 있는거 같기도하구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28 · MS 2021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게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서,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공감을 바라는 사람에게 군더더기 없는 옳은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두뇌는 이기적으로 세팅되어 있고,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일침이나 독설로 사람이 바뀌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때로는 주문한 음식을 요리해야 하는 요리사의 기분으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그냥 그 사람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게 삶을 편하게 사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옳은 말 하지 않고서 못 배기시는 분들이 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전 공능제라고 매도할 만한 사람에겐 그냥 공감하는 척이라도 해주고 넘기는 편입니다. 옳은 말을 떠먹여봤자 못 먹을 게 명백한 상대에게 계속 숟가락으로 퍼주는 건 너무 힘든 일입니다

  • TVWXYXWVT · 423222 · 09/16 01:40 · MS 2012

    제가 문제삼는것은 대응방식이 아니라 '공감'이라는 용어의 의미입니다. 본문 내용중에 딱히 틀린 말은 없지만, 공감이라는 말을 악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어야 되는게 그럴만한 장치가 없습니다. 공감이라는 말로 언어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행동을 합리화할 수 있는 허점이 있어서 그 부분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46 · MS 2021 (수정됨)

    폭력적 공감 강요만큼 무서운 게 없긴 합니다. 대중을 선동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방법이죠. 당연한 말입니다만 이건 인류 역사상 가장 고질적이고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명확한 답을 낼 수는 없습니다. 1000년 전에도 2000년 전에도 폭력적으로 공감을 강요하는 이들은 있었고 심지어 그 당시에는 이것이 국가의 통치 이념으로 작동했습니다. 공감하지 않으면 모가지를 자르는 거죠. 하지만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공감 능력의 결여가 미덕으로 비추어지는 사회는 전례가 없습니다. 공감이라는 용어의 의미 정의는 제가 뭐라 말을 하기에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제가 확실히 느끼는 것은, 상기한 쿨병 환자들의 태도는 '새로운' 큰 사회 문제라는 것입니다

  • 미래로가자 · 1057169 · 09/16 01:22 · MS 2021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23 · MS 2021

    방구석 '일침충'들 머리에 침을 꽂아주고 싶음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35 · MS 2021

    이런 글을 올려도 메시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메신저부터 확인하는 사람들. 그냥 이런 이야기기를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간결한 상황으로 퉁치려고 하는 실질문맹 오르비

  • ♧☆만점가자☆♧도라에몽 · 861218 · 09/16 01:35 · MS 2018 (수정됨)

    그 저격러를 저격하는 건가요
    너무 말이 심하긴 했음... 댓글도 그렇고

  • 치즈색고양이 · 1051806 · 09/16 01:36 · MS 2021

    누굴 저격한다기엔 오르비에 상기한 집단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좀 기이할 정도로 많은데, 너무 많다보니 역치를 넘어서 좀 역하길래 썼습니다

  • 회기요정 · 899127 · 09/16 01:45 · MS 2019

    진짜제발ㄹㅇ

  • 밥풀화1 · 968408 · 09/16 07:13 · MS 2020

    ㄹㅇ 그건 ‘감성충’이 아니라 ‘사회생활’이라는건데 ㅋㅋ

  • 당코 · 1078376 · 09/16 07:51 · MS 2021

    요즘에 공감만하면 감성충 ㅇㅈㄹ해서 개킹받음ㅋㅋ 공감못하는게 자랑인가

  • clcl · 1079830 · 09/16 08:25 · MS 2021

    오르비가 원래 그런곳 아님?

  • 의대생 조민 · 978913 · 09/17 09:28 · MS 2020

    사회적인 방향에 꼭 역행하는 움직임이 있는거처럼 PC주의 이런거 유행하니까 반발심으로 하는듯

  • ^완두콩^ · 1080603 · 09/17 18:37 · MS 2021

    공감 하든 안하든 할 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무시하는게 정답임 공감 안돼는거 많이 겪어봤지만 그 속에 껴서 혼자 반대하면 정신병자 취급 당하니까 공감하는 척 같은것도 자괴감 드니까 웬만하면 할 필요 없을듯 (실제 인간관계때나 사회생활 빼고;; - 인생을 위해 ㅋㅋ)

  • ^완두콩^ · 1080603 · 09/17 18:39 · MS 2021

    굳이 생각방식이 다른 곳 와서 반대하지 말자는 의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