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시 일정 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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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컨설팅 마무리하느라 저번 1주일은 진짜 혼빠졌네요...ㅋㅋㅋㅋㅋ 워낙 학생별로 봐드려야 하는 게 다양했어서ㅠㅠㅠ 그래서 오르비 거의 못 들어온 듯
수시 쓰신 분들은 올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고, 이젠 정말 그 목적이 무엇이든, 최저든 정시든 뭐든 수능만 남은 상태니까 마지막까지 모두 포기하지 않고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밀린 현생 일 더 마무리하고 추석 연휴 때부터는 기존에 쓰겠다던 21 자연계 정시 & 이를 통해 보는 22 자연계 정시 글 작성해 올리겠습니다. 그 후로 수능 때까지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올해 정시에서의 이슈들을 정리하는 글을 올리겠습니다.
정말 얼마 안 남은 시점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입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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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본 인원과 안 본 인원 간 비율은 정확하게 산정하긴 어려운데, 상대적으로 나름 수시를 챙겼는데 재수를 하는 인원에서는 3-2 내신을 챙겨 3-1은 망했는데 3-2에서 다시 복구한 케이스가 꽤 많았습니다. 이미 수시로 붙을 수 있는 내신&활동 또는 정시로 붙을 수 있는 분들은 사실 3-2를 크게 신경 안 쓰니까요.
이런 분들이 재수생 수시에서 3-2가 반영되는 학교에서는 교과에서 확실히 유리하고, 학종에서는 그정도까진 아니나 어느정도 손해는 안 본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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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단순 n수생이 아니라 "수시를 챙겼던 n수생"에서 3-2가 좋았던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그냥 수시 안 챙기고 한 번 더 하는 분들은 3-2를 챙길 이유가 크게 없어서 별반 차이가 없는데, 수시도 챙겼는데 애매해서 한 번 더 하겠다는 분들에서는 다른 애들이 3-2 안 챙길 때 조금이라도 챙겨서 오른 경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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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그래도 한 두장 정도 카드로는 넣어볼 듯 싶네요. 지역인재 되는 거에 따라서 전략이 달라지긴 하겠는데, 만약 그 내신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면, 수도권에서는 후보 카드로는 제시했을 법한 카드인 거 같아서요. 다른 카드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동덕 약대를 쓰냐 마냐 결정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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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라면 치대/한의대 한 장 정도 지역인재로 지르고, 나머지는 약대 내에서 구성했을 거 같아서 동덕여대는 추천하지 않았을 거 같아요. 올해는 약대가 새로 워낙 많이 들어와서 최대한 약대 - 지역인재를 활용하는 게 주된 전략이었어서요..! 아마 대부분 그렇게 지역인재로 깔고, 그래도 수도권을 원한다면 그나마 추천했을 거 같은데 최저가 약한 거 때문에 차라리 수학 필수 포함 3합 6인 덕성여대를 추천드렸을 듯하네요. 동덕여대를 추천 드렸다면 소신-상향이었을 거라 아예 추천을 안드릴 가능성이 높았던 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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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이 수학에서 애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 수학이 필수이고, 거기에 덕성여대 또한 과탐 2과목 반영&절삭X에 국수영탐 3합 6 반영이라서요.
동덕여대가 영어 빼고 국수탐 2합4긴 해도, 2합과 3합의 차이는 확실히 크니까요. 거기에 덕성여대는 수학 필수이니 더 어렵다고 볼 수 있져.
조합은 잘 짜신 거 같아요! 일반 인서울 상위권 대학 쓸 거 아니면 최적의 조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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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맞추는 거에만 이제 신경쓰시면 될 듯하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