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해도즐겁게 · 1026561 · 21/09/02 23:43 · MS 2020

    시간이 되신다면 매일매일 기출문제 한 회차씩을 풀라고 하고 싶지만, 현역이라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일단 솔직하게 얼마 안 남았습니다. 5~7개년도 제대로 못 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야겠죠?

    5~7개년의 기출문제만을 가려내세요 일단. 그 후, 선지 하나하나를 지문과 매치시켜서 이게 왜 정답인지? 이게 왜 오답인지를 처절하게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본인만의 방법론을 정형화시키세요. 문학을 풀 때는 어떻게 풀 것이고, 비문학을 풀 때는 어떻게 풀 것이다. 이 정형화는 기출문제에서 하는 겁니다. 처음 풀 때는 당연히 시간을 재고 푸세요. 시간의 압박감을 느끼면서 본인의 방법론을 계속 적용하면서요. 그 후 분석은 모든 문제와 모든 선지를 다 합니다. 맞았다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선지 하나하나를 다 찢어발겨야합니다. 하다보면 보입니다. 어떻게 오답을 내고 어떻게 정답을 내는지가요.

    EBS는 분석보단 암기하세요. 어떤 시가 나오면 그 시를 읽지 않고 바로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고전시가는 더더욱이고요. 소설은 줄거리와 인물 위주로 보세요. 소설은 같은 부분 절대 안나옵니다. 하지만 줄거리를 알면 빠르게 읽고 풀 수 있습니다.

    결론은 지문과 선지의 매치. 선지의 정오답의 근거를 지문과 연결시켜서 계속 찾으려고 하세요. 정답지는 모른다고 바로 보시면 독입니다. 수학처럼 최소한 5~10분은 고민하고 보세요.

  • 연청 · 970318 · 21/09/03 00:08 · MS 2020

    정성 들여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디를 봐도 국어에 대한 결론은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지문과 선지의 매치..
    5개년 기출 완벽하게 공략하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 못해도즐겁게 · 1026561 · 21/09/03 00:15 · MS 2020

    방법론이나, 문제 푸는 요령 등이 부족하면 강의를 참고하시던지 오르비에 글들 참고하세요! 저한테도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
    77일동안 열심히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