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vs 노력에 대한 견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287999
전 고등학교때는 진짜 공부충이였음
어디 어디서나 불문하고 책을 들고다니고 공부했음
근데 그게 고1 ~ 고2까지는 노력으로 커버가 되더라
근데 고3 이되면서 더이상 달달암기하는 공부가 아닌 수능 형식을 접목한 내신으로 바뀌게 되면서 그거에 대비한 준비를 제대로 해놓지 않아서 엄청 불안했고 성적도 불안했음...
고3때 첫 모고때 수학을 96점 받고 전교 최고점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못하는 국어, 영어를 많이하느라 일주일 수학 공부 순공 시간이 3시간 밖에 안됨.... 그래서 점점 감을 잃고 그거마저 성적이 떨어질 위기에 처함....
진짜 암기만으로는 안되는 영역에 도달하니까
그거 잡느라 제가 잘하는 강점도 놓치게 되고 그럼
국어와 영어는 감각적인 과목이라
어느정도 재능의 영역이 요구때문에
그게 부족한 사람들은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도 잘 안오름
그렇다고 안하는게 아니라 국어 영어 비중이 하루에 6~7시간이 될정도로 엄청나게 열심히 하고 있음...
그러나 재능있는 사람들의 발끝을 겨우 따라갈 뿐이거나
컨디션이 좋지못하면 나락가기 굉장히 쉬움
물론 공부라는게 시기가 있는건 사실임
어렸을때 책을 좀 많이 읽고
중학교때 영어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두었다면
이런 일이 좀 덜했겠지만,
그런데 사람마다 재능이 달라서
수능처럼 전과목의 점수를 요구하는 시험에서는 상대적으로 못하는 영역에서는 약할수 밖에 없음...
국영수과 다 잘하는 괴수들이 있지만
문과 이과라는게 왜 생겼을까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공감할것같은데, 많은 영역에서 재능을 요구하는 융합형인재를 선두하는 요즘 현실이 더 힘들기만합니다.
차라리 과거에 영재고, 과고 처럼 수학과학으로만 승부를 봤던 시기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면서 의대쪽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이로인해 더욱더 많은 재능들이 필요해졌고, 물론 이에 따라 한과목만 특출나게 잘하는것보다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들이 필요하기에, 학생에게 요구되는 수능시험의 수준은 약간 하향평준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수능이 쉬워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가 약한 부분에 재능이 많이 없다면 성적받기가 힘들어진게 현실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다분야의 재능을 요구하기때문에 못하는 부분까지 다 끌어올릴려면 정말 극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출이 쌓여가는 이 시점에서 수능 난이도 까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 노력으로 재능을 커버할수 있는 시기는 점점더 멀어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결론 : 재능이 있으면 편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ㅠㅠㅠ
-
강기원 3월부터 라이브로 들을라는데 1주차부터 듣는게 낫나요?
-
아 존나 졸려, 2
이리 피곤할꺼면 왜 일어난거니 나의 바디야좀 더 자게 두지
-
가천대 추가 0
엄청 잘 도네 자율전공 예비11이였는데 하루만에 전화옴
-
우리 모두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자
-
중앙대 자퇴 해보신 분 계시나요? 부모님 연락 가던가요? 0
도장 필요한 건 아는데 연락도 가는지 궁금하네요
-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이 노벨상 수상자라니 3
직계로 증조(?) 대에 계시는군 생각보다 가깝네
-
둘 다 맞말이긴 해~
-
사실 전 봇임 11
상식적으로 현역고3이 항상 오르비에 있을 순 없잖음?
-
딮기팬 일동은 0
연봉을 반납할수 있다던 벵기 감독님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계엄령 때 내가 다들 1987 같은 거 보면서 갑자기 대통령이 계엄령 내리고 그런...
-
정시일반에서는 안쓴 대학도 추가모집때는 많이 쓴다고 들어서요
-
등록하기직전에글삭되면그것만큼슬픈게없음
-
원과목 고인물들도 넘어가고 시대에도 투과목많다고하고 노베도 서울대가보겠다고...
-
설경영은 어느 의대까지 버릴 수 있다고 보시나요? 11
주변에 의대 자퇴하고 설경영/설경제 간 친구가 좀 있는데, 어느 의대까지 버릴 수...
-
날씨좋네요 8
-
솔직히 수능 영어 안중요하다고 하는 학생친구들 많은거 아는데 영어 지금 3등급 이하...
-
으흐ㅡㅎ
-
살이 더빠졌네 1
이제 벨트 마지막칸이야…
-
다 방언이래
-
주 지 3
폰으로 대성 들어왔는데 이거 나만그럼?
-
아님 학교도서관에서 살지 모르겠네.. 책이 영 가벼운 애가 아니라서.. 분철 가격...
-
수특 몰아 풀어야겠다 다들 여의도에서 만나요
-
근데 열받네
-
신기한 소리 남
-
마감전까지댓글1000덕 33
시작
-
김현우쌤질문 0
방학 이후부터는 미적분을 다루지ㅜ않는 걸로알고있는데 방학이후 미적공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어떰
-
과거로 보내줘
-
맞팔9 7
99
-
얘넨 응시자수가 ㅈ만해서 소수의 상위권 유입으로도 십창날수잇음
-
옛날 계정 글 댓글 삭제 문의하면 해주려나...? 탈퇴한지 3년정도 되긴 했는데...
-
음 현강을 안하시나요? 작년에 그래도 여러곳에서 현강하신걸로 아는데
-
오늘도 내 점심은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
[음악] 좋아하는 BURNOUT SYNDROMES 가사들 10선 5
오랜만에 칼럼인듯 칼럼아닌 칼럼같은 글로 돌아온 오이카와입니다. 오늘은 메인글을...
-
제2의아해도alpha=an-tpi라그러오 제3의아해도alpha=an-tpi라그러오...
-
역시꿀은첫해에 0
-
ㄹㅇ 생윤해야하나?
-
일단 팩트는 5
3모,3덮 응시자 수를 보던가 해야지 궁예질이 의미가 있다는거임 사실 3모3덮도...
-
신기
-
오렌지 오렌지~ 오렌지~ 하면서 몸으로 오렌지의 크기를 형상화해야 하는데 한 세...
-
중 2-2 피타고라스 안 배웠고 원주각의 성질도 안 배웠고 이등변, 평행사변형,...
-
[속보] '살인예고글' 올리면 최대 3년 징역형…국회 통과 9
‘온라인 살인예고’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거나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
얼버기 2
ㅇ
-
그딴과목을 선택한거 자체가 최대의실수임
-
동지분 계시다면 쪽지 주세요,, 혼자 이게 맞는건지 계속 고민중이네요.. ㅠㅠ
-
자주 가야겠군
-
저프사 뭔가 볼때마다 힘이 쫙 빠지는거같음
-
강민철이랑 미미미누 닮고 미미미누랑 조정식 닮ㅇ음 ∴ 강민철 조정식 닮음
완전 공감...ㅠㅠㅠ중딩때 졸업 할때 3년내신0.4퍼인가 나올정도로 올타임 거의만점 이었는데 이게 고딩가니깐 진짜 수능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ㅠㅠㅠ내가 공부로 고생할거라는 생각조차 안해봄 ㅠㅠㅠ암기랑 다름 수능은
진짜로...공감합니다...
단순암기 외에도 + 논리 + 문제해결력이 다수 요구되는게 수능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