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대학을 잘가서 생긴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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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무 눈이 높아지긴했음
그래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공부할때마다 힘듦
어렸을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들인데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조기입학으로 서울대자전-> 서울대약대편입, 카이스트 들어갔다는 소식듣고
이런 친구들과 같이 경쟁을 했다는 사실에 만족은하지만
현실적으로 본인 스스로를 위치를 인정못하는 사실에
너무나 괴로움
엄마도 너 하는대로만 해라 언제든지 도와줄께 라고하지만
요즘 공부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만큼 많이 공부해도
성적은 요만큼 밖에 안오르는데
어떻게 내가 더 좋은 의대를 갈수있을까 앞이 보이질않음
현실적으로는 의대 끝자락 발목잡고 들어갈순 있어도
본인이 생각하는 목표가 워낙 높아서 만족을 못할거같음
솔직히 내 심정으로는 인생을 리셋을 하고싶음
차라리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안했으면 어땠을까
그냥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았던 고등학생이였으면 어땠을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공부를 포기할수는 없음
공부를 위해서 포기한것도 너무 많지만
공부라는게 어떤 하나의 지위로 작용하게되자
공부라는권력을 손놓을수 없게됨...
공부라는 권력하나로 사람들을 이끌고, 주목시키고,
모든것이 용서가되는 그런 이상한 세계 속에서
더 우월한 지위를 가져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나를 보면 어쩔때는 좀 짠함
내가 살려는 목적이 뭔가 생각해보면
그냥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데
이 권력을 얻게된다면 과연 내가 행복해질까도 의문이 들고
이 일을 하게 되더라도 내가 즐거워서 하게될지도 의문이 듦.
단순히 존경받는 직업이니까, 남들이 다 알아주니까
그걸 목표로 공부하는거 같은데
그냥 '나'라는 존재가 일반화되는 느낌이고
세상의 틀에 맞춰져서 기계적으로 공부하는 기계처럼 느껴지기도함...
그냥 오늘 생각이 많아서 아무 글이나 한번 끄적여봄
새르비라 이상하게 적어도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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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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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살아있거나,죽었거나 확통러라 계산이 되네 이게
친구들이..ㄷㄷ 의대는 학벌 상관없으니까
본인이 진짜 가고 싶음 가셔요가고는 싶은데
애들이 워낙 잘가서
높은 의대를 가야할것만같음..
ㄴㄴ 높은 의대가면 그만큼 잘하는애들이 많으니 과 경쟁이 심하대요 낮은 의대 가더라도 결국에는 자기가 원하는 과 가는 사람이 위너죠
그건 맞지만
어느 의대를 가도 공부를 잘하는 집단이 있기 마련이라고 하네요 ㅠㅠ 저희 언니도 말하길 자기네 학번은 빡세서 성적받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꼭 지방의라고 해도 쉬운것도 아니니까 걱정도되고...ㅠㅠㅠ
주변 카의, 가천의저도 요즘 그생각 마니 하는데,..현실과 이상 ...이건 오래공부해도 참 멘탈적으로 힘든요소
조녜 기-만근데 다들 요즘 시기가 제일 힘들 때라 이런 생각들도 많이 드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님 공부로는 잘하고 계신 거니까 너무 좌절하지는 마세요
다른 사람들 위치 신경쓰여서 오히려 나를 놔버리는 순간 그거만큼 제일 안타까운 순간은 없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나 자신을 더 바라봐주고 내가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겠다는 선을 너무 높게는 설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현실에서 의대 가기만 해도 씹GOAT임 진짜.. 거기에 의대 아니어도 인서울 SKY만 가도 진짜 저새낀 공부 잘 했구나 이 소리 듣는데..ㅋㅋ
너무 주변과 비교하면서 힘들어하진 마세요
‘현실적으로는 의대 끝자락 발목잡고 들어갈순 있어도’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
김동욱샘이 작년 수능직전에 종강멘트하신거 메가에 캐스트로 있는데 힘들때 보셈 꼭 꼭 강추
본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포기할 줄 아는것도 용기이긴합니다.
루피야 힘내라…
ㄹㅇㅋㅋ 저도 주변 애들이 명문대는 기본이고 인설의 메이저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