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짓돈 모아 학생 선수 도운 '운사모'…우상혁·오상욱 키웠다

2021-08-04 11:53:21  원문 2021-08-04 11:40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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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에 '다 내려놓고 후련하게 뛰고 온다'더니 신기록을 세웠네요. 이건 기적입니다"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순간, 이건표(69)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그는 13년 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체육 유망주를 후원하는 단체 운사모를 만들었다. 우상혁 선수도 학창 시절부터 10여년간 이 단체의 후원을 받아왔다.

운사모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도 배출했다. 지난달 28일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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