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설대 펠노예 의사. 궁금한거 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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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15년전 오르비.
후배들 걍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셈. 주말 발표준비중 심심하니 질문 받아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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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메이저의대면 인생이 계층이 바뀌나요
케바케지만 보통 집안의 의사들은 좀 여유있게 사는 정도? 집 마련하기 힘들고 개원대출받고 환자수 걱정하고 매출 걱정하고 똑같음. 물론 그게 다 먹고 살만한 상황에서 하는 걱정들이란게 다르다면 다르다 해야하나.
한의대가서 해외여행 자주다니고 단란한가정꾸리는게 꿈입니다 혹시 한의대쪽 전망도 대충 짚이시는게있나요…?
대개 의사들 그렇듯 한의사 그닥 좋아하지 않고 관심 없음. 한계가 있는 과라 생각함. 전망이야 의사고 한의사고 결국 현실문제로 사업가 처럼 되어 버리니 치킨집 해도 전망이 엇갈리는 것처럼 개인능력
의사분들이야 대부분 한의사 싫어하기 때문에 의사한테 묻는건 별 의미없고 한의사 좋은 직업이라고 봅니다. 금전적인 부분, 워라밸 둘 다 충족하는 몇 안되는 직업들중 하나라는거는 확실합니다. 전망이야 대부분 개원테크를 타기 때문에 정확히 예상은 못해도 적어도 망할 일은 없지 않나 싶네요.
아버지 한의산데 코로나 시국에 주 이용 고객이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 외출 줄면서 매출 반토막 남.. 경기에 변동이 특히 심하다고는 생각을 또 안 하는 게 이게 1500원 의료보험이 적용되기에 할머니들이 경로원 놀러가듯 한의원 와서 안 아파도 오는 주요 고객층이 생김
코로나에 의한 매출감소는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근데 전망 얘기에 언급 될 부분은 절대 아니죠. 길어지기는 했지만 일시적인거까요.
뒷얘기가 본론임
경기에 변동이 심하지 않은건 맞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제 주변에도 개원 한의사분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도 매출 감소가 10% 미만이었고 실제 최근 조사된 통계치를 봐도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걸 전부 고려해서 누계가 2% 정도에 불과하고 극단적으로 반토막 가량이나 매출이 줄었다는 경우는 듣지를 못했거든요. 반토막이라는 말씀에 많이 의아했으나, 뭐 각 한의원 별 주요 연령층 차이가 있고 아마 님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한의원의 경우 고령층 환자 비율이 다른 한의원에 대비해 많이 높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매출 감소를 떠나서 절대적 수입만 따져도 첫 댓글에 썼듯 망할 일 없는건 맟는것처럼 보입니다. 주변에 그 분들 수입이 얼마인지도 아는지라.
망하진 않죠 근데 아 여기서 제가 말을 잘못 썼네요 매출이 반토막이 아니라 매출이 줄면서 월 수익? 그니깐 직원들 월급 다 챙겨주고 했더니 한 3~40% 정도 줄어들어서요
그런 정도 군요. 그래도 타 한의원들에 대비해 감소폭이 큰 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망하지는 않는다는것도 개원메리트가 봉직의에 비해 사라지거나 하는것 없이 고소득의 반열에서 내려갈 일이 거의 없다는 뜻이였습니다.
그건 그래요 저희 한의원 주요 이용층이 삼성직원들 빼면 대다수가 할머니할아버지분들이시니..
몇몇 놈들이 한의학 이미지 다 망쳐놔서 젊은 애들 인식이..ㅜ
솔직히 침 몇번 맞아보면 한의학 보는 시선 싹 달라지는데ㅋㅋ쿠ㅜ
근데 침 맞았다고 그렇게 효율이 좋지는 않은 거 같기도 함 아빠가 한의사인 입장으로선, 그래도 꽤나 괜찮은거 같기는 한..ㅁ 한무당 드립 치는 애들은 좀 꼴보기 싫ㄷ고
빠이팅.
그런데 과는 들어가서 곰곰히 생각해 봐야. 드라마랑 현실은 다름. 내가 꿈꾸던 의사가 아니라 정작 나와서 내가 생각한 의술을 펼칠 시장이 아니면 그거 따라가기 힘듦.
동기부여의 하나가 될수 있지만 과는 직접 돌아보고 생각해야
여자친구 있으신가요? 없으몬 소개팅 막 들어와요?
예과시절 친구와 평상에 드러누워 밤하늘 보며 맥주 한잔과 함께 포부를 얘기함. 대학로 서쪽은 너가 맡으라고 나는 동쪽 여자를 다 내꺼로 만들겠다고.
의사는 그냥 좋은 배경일뿐 사람이 괜찮아야. 의사하나로 끝나진 않음. 여자 만날때 좋은 배경 있는건 자신감중 하나이고 미팅 소개팅이야 많지만 어떤 사람 만나는건 그사람 능력
15년 후딱감. 의대가고 군의관 3년 전공의 4년. 펠로 하면 딱 그쯤
현역이 18개월인 시점에서
현역vs군의관vs공보의
공보>>>>>>>>>>>>>>>>군의>>>>>현역
공보는 인생의 휴식기고. 군의는 편한데 공보랑 비교하니 힘들고. 현역은 안가봤는데 군의가 3년이라도 반쯤 쉬는 시기라 선택하라면 군의
아무리 18개월이어도 공보의랑 군의관에는 못비비는 군여
공익이랑 군의관이랑 비교하면 어느 정도이려나요?
요즘은 펠로우까지 많이들 하는 추세인가요?
과마다 다르고 개인선택. 펠로가 거의 필수인과도 있고 거의 안하는 과도 있고 개인 선택인 과도 있고. 과 선택 할때 다 알게됨
펠로우는 진짜 무급 노예인가요?ㅠㅠ
놉. 난 대기업 애들보다 마니 받는데. 물론 펠로도 연구 펠로 하거나 하면 적고 과마다 좀 차이. 무급 있단 얘기는 듣는데 인기과여서 아직 정신 못차린데+노예해서라도 빅3 타이틀 얻고싶은 의사 조합이어야 생기는듯
빅3면 아산인가요?
내가 생각하는 빅3는 서울 아산 삼성 아맞다 세블도 있네
나중에 과를 지원할때 나이에 따른 불이익이 큰가요?? 예를 들어 늦게 의대에 들어가는 경우요
젊은 현역을 좋아하긴 함. 밑에 사람인데 나이들면 말하기도 좀 그렇고 의욕이 젊어서 만큼 없음.
다만 의대출신이면 그렇게 나이가 많지가 않은편임. 의전 아저씨 아줌마들 최근엔 워낙 많아서. 4수라 해도 의대면 불이익은 별로 없는듯.
4수보다 나이많은데 이론ㅠㅠ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실제 들어온 사람들 보면 성적. 사람 됨됨이가 가장 큼. 전공의 4년동안 같이 일할 사람인데 나이보단 인성이 훨 큼. 나이때매 원하는과 못했다 핑계대려면 최근 분위기론 40줄 되야 그런말 할수 있을듯
교수가 되려고 하시는 건가요? 과정을 다 마치신 게 존경스럽습니다..
교수는 명예 있지만 로칼보다 돈 못벌고 빅3정도 되면 논문 압박. 로칼보다 마음은 편하긴 함.
로칼은 약육강식. 사업임. 대신 돈은 잘범.
둘중 원하는 길로 가는거지 교수>>>>로칼의사는 절대 아님.
넵! 교수가 우월하다는 건 아니었고, 서울대 분들은 교수 목표로 하시는 경우가 타대보다 많은 것 같아서 여쭸습니다 ㅎㅎ
혹시 의대에서 로스쿨 가시는 분들 많나요?
거의. 아니 내주변엔 한명도 못봄. 그런 사람이라면 이전부터 사고가 트여있던 사람일 가능성. 의대 진로 따라가느라 정신없고 사실 의사 안에서도 경로가 다양해서 로스쿨까지 가는건 많지 않음. 의대 공부 살리려면 의료분쟁쪽일텐데 동료 의사 겨냥해야하기도 하고 의대 공부자체가 의미있고 소중한 지식이란 생각에 그거 익히는데만도 시간과 실력의 부족함을 느낌.
법의학자도 전국에 다섯손가락 안으로만 드간다는데 걍 공무원이라 메리트가 없음.
의사는 사실 낭만닥터 김사부 슬의생 이런 거로 밖에 접해보지 못했는데
김사부 보면서 의기술 갈고 닦고 그러는게 멋잇더라고요 뭔가 장인 같다 할까
실제론 어떤가요?
슬의생이 연애 부분만 빼면 그나마 고증이 잘되있음. 다만 한국 의료시장이 기형적인게 많아서 의기술 닦는다고 그걸 써먹기엔 쉽지 않기도.
다만 그런걸 추구하면 할수 있음. 이국종 교수님이 그러는 것처럼 대학병원 남아 원장하고 싸우면서.
드라마는 보통 대학병원 드라마틱한 상황만 나오고 장인처럼 성장하기도 하지만 미생에 나오는 회사원 인생이 현실하고 다른것처럼 극적인거 외엔 나머진 지겹고 힘듦
ㅜㅜ
노원으로 가나요? 가정의학과의 전망은 어떨까요?
창동쪽 말씀하시는거? 이제 시작단계라 어찌될지는 모르겠음. 본원이 이동하는건 힘들지 않을까. 멀티로 짓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서울대는 그닥 호의적이진 않았고 타병원은 애썼지만 서울시가 업적중 하나로 하려고 국립대를 유치하려 애썼다곤 하는데 이제 계획단계라 어찌바뀔지 모름.
가정의학과는 전망이란게... 그냥 전문의는 따야겠고 나와서 본인 하고싶은거 하는곳. 선호되거나 유망한 과라 보기는 힘듦. 편하고 나와서 하고싶은거 할수 있기 때문에 가는 여자들이 좀 많음.
주변에 치과의사 있나요? 치과랑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 고3인데 치대쓰면 되고 의대는 아슬아슬해서 그냥 치대갈까 싶어요 후회할까요? 그리고 메이저 아니면 지사의든 지거국의든 별 차이 없다는 데 진짠가요?
치과 친구들 많음. 메이저 치대나 지방에 개원한 애들은 돈 잘범. 애매한 치대나와 서울서 페이 뛰는 애들은 그냥저냥.
머가 나은지는 알수없음. 본인이 의학공부에 무게를 둔다면 솔직히 의대 공부랑 치대 공부랑은 깊이가 다르다 생각. 치대 친구들 이야기 해보면 얼굴 주변 신경이나 이빨까지 알고 그이상은 잘 모름. 바이탈이야 언감생심이고. 다만 학생때 공부가 상대적으로 적어 놀기엔 좋음. 친구들 모여봐도 치대는 좀 번듯하고 꾸미고 의대는 추리함.
다만 의대는 봉직의사 월급으로도 먹고 살만하고 길이 다양한데 치대는 개원말고 없음. 아마 치대 입결이 떨어진게 시장 포화에 따른 개원 불안감 때문이지 않을까. 아직까진 개원해선 치대나 의대나 개인 능력따라고 우는 소리해도 대부분 잘먹고 잘삼. 비보험 진료가 많고 의료정책의 관심에서 살짝 벗어나 있음.
이제 들어가면 적어도 6년 남자면 군대까지 10년. 최근 추세는 치과도 전공의 수련하는게 늘어나는 추세라 10년 이후 시장은 모르겠음.
결론은 경제적인 면은 현재까진 의대치대 개원시 비슷한거 같고 의대가 여러가지 갈수 있는 길이 많고 공부는 치대가 편한대신 의학적 깊이는 한정되어있음.
동생이 글쓴이 상황 고민한다면 성향보고 조언해줄거임. 사업가적 기질에 공부와 일만 하는거 안좋아하면 치대. 좀더 학구적이고 뭐라도 더 해보려 하면 의대. 의대가 더 낫다기 보다 의대는 뭔가 더 하려면 나갈 길이 있는것 같고 치대는 좀더 여유있고 윤택함. 둘다 갈수 있다면 그래도 의대를 추천하겠음.
만약 허리질환이 있다면 치과의사는 힘들까요? 찾아보니 다 비슷해도 정년때문에 결국 의대라던데, 제가 척추 측만증이 있었어서 (치료 받고 많이 고쳤지만) 치과의사 직업병이 허리디스크라던데 오히려 골병들어 빨리 퇴직하게 되는 건 아닌가 싶어서 더 고민되네요..
치과 직업병 생기기 좋은 자세긴 함. 친구들도 목이 뻐근하다고.
그런데 수술하는 의사도 몇시간이고 서서 고개숙여 봐야함.
그걱정은 그냥 나중에 해보고. 자세 관리 잘하고 운동해서 몸을 갖춰서 하고싶은거 하는쪽이.
메이저 치대라함은 서울, 연세 말하는 것인지... 지거국 치대는 그저그런가요 ㅠ
아직 내나이대가 이제 막 개원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나이대라. 다만 메이저 출신 친구들은 파워당당 개원. 지방대 출신은 서울내서 아직 개원 못한 케이스가 많음. 지방쪽 개원은 어디서 하든 돈 잘만범. 10년뒤 예후 차이는 알수 없음.
개원은 어디까지나 개인 능력이라 그저그렇다 하기는 좀.. 다만 옛날이랑 달라져서 간판만 걸면 성공하던 시기는 지났고 의료계도 운과 준비가 된 사람이 살아남지 않을까. 메이저 간판은 그냥 그중 하나일뿐
재수 인서울의대(중대이대경희대 등등)vs 현역 지사의 (동국동아고신 등등)
인서울 의대 가는거가 낫긴함. 다른거보다 서울의 문화를 누리는거.
그 외엔 사실 학벌세탁 기회가 많음. 수련병원 서울 온다든가 펠로를 큰병원서 한다든가. 개원할땐 최종 병원만 고시하는 경우 많음. 물론 학부부터 좋으면 같이 게제하나 환자들은 구분 못함.
솔직히 주변 친구들 봐도 지방의대출신 아산병원수련 하면 얘는 아산병원출신이구나 하지 지방잡대라고 무시하진 않음.
서울에서 다니면 그래도 약간 보험이 된다는거. 지방가면 지방에 남을거 아니면 그래도 서울 올라오기 위해 어느정도 성적을 갖춰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는 정도.
미래는 모르기 때문에 본인 성적보다 구려 지방의대 떨어지면 반수한다든가 해보지만 애매하면 그냥 지방의대라도 고고
신경외과 여자가 뽑히기 힘들다던데 진짜인가요?
잘 못버틸거라는 편견과 실제로 잘 오지도 않음. 노땅들의 편견 + 실제 여자들의 편견 유발 행동. 여자라서 못버틴다란 느낌 없으면 서울권 병원들은 그래도 이전보단 투명해져서 성적과 평판이 되면 뽑음. 주변에 몇명 있기도 하고
예1입니다. 요즘 너무 공허해서 걱정입니다. 그냥저냥 레지던트까지 하는 게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어떻게 하면 목표나 비전을 가질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1이면 여친이나 만나고 롤이나 하고 코로나 풀리면 여행이랑 운동 취미나.
예1은 의학이란걸 해본적 없는 사람이니 본1되서 공부 시작하고 병원서 환자 보기 전까진 맘편히 인생경험이나.
목표는 뭔가 하면서 보이고 정해지지 예1때 목표 비전은 글쎄. 다른거 할거 많을텐데
종양내과 교수가 꿈인데 아는 종양내과 교수님께서는 연구하고싶으면 메이저 의대를 가라고 말씀하시네요
대학병원에 남아서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메이저 비메이저 차이가 심한가요?
고3이에용
논문 나오는 숫자만 봐도 연구 목적이면 큰병원이 좋음. 시스템이나 케이스가 많고 같이 있는 사람도 연구가 활발할 사람일 가능성 등등. 지방쪽이라고 못하는건 아니지만 학원 다닐때 대성 종로 찾는것처럼 시스템과 분위기상 나은 부분은 있음.
거의 손들면 가는 과와 어느정도 인기있는 과 사이의 기대소득 차이가 큰가요? 오스 더마 제외하고 마취과나 안과처럼 수석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기있는 마이너과요 물론 어느과나 아웃라이어가 있겠지만 평균적인 기대소득 말씀드리는거에요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질문인데
코로나 시대 들어 약간 차이가 벌어진 느낌. 특히 직접적인 타격 받는 과들은..
그리고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소득은 비슷할수 있으나 비인기과는 그만큼 힘들게 수련받고 힘들게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또 개원기 뻗어나갈 여력이 차이가 나기도 함.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그만큼 고생할 가능성이 있어 인기가 나뉘는듯.
답변 감사합니다 !!
치대 한의대 어디 추천하십니까?
의사인 내게 물어본다면 당빠 치대.
개인적 감정으로나 가능성으로나.
동년배신듯 수고많으십니더 ...아따부럽고만
1. 응급의학과가서 응급실에서 일하고 싶은데 비인기과인가요? 뭔가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좀 강해서 가고 싶은데 이상과 현실은 다른가요?
2. 의대는 대학보다 학점이랑 국시가 훨씬 중요한가요? 지방의대가서 서울권 병원 가려면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3. 예12때는 타과들보다도 더 놀 수 있나요? 운동선수의 꿈이 남아있어 그 때라도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펠로우로 어느정도 지내야 스탭되나요??
입시컷이 같은 치대 의대 중에 고른다면?
의사들 사이에서 영상의학과는 어떻게생각하나요?
펠로우 분들중에 보통 몇퍼센트 비율로 교수임용되나요?
가천대/인하대는 각 각 의대로서 어떤것같나요?
어떻게 보실 진 모르겠는데, 군대갔다와서 나이를 좀 먹고 올해 서울대의대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위에 4수를 얘기하셨는데, 더 되거든요.
설의 합격한다면, 병원에서 과지원하는데 문제가 있을까요? 현재로는 정형외과를 희망합니다!
슬의처럼 좋은 교수님 많나요? 아님 혼내는 교수님은 많아요?
전 의학이 공급이 정해져있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 생각해서
빠르게 개원하려고 치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딱히 의학에 관심이 없고 공부가 싫다면 치대를 가는게 맞겠죠?
무슨과에요?
혹시 약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연세 치대 vs 삼룡 의대 2. 경희 치대 vs 지방 의대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졸업반 휴학하고 수능보는거라 전문의 과정 다 하면 30대 중후반이라 벌써 까마득하네요ㅠㅠ
그냥 적당히 돈 벌고 워라밸 챙기면서 살고 싶습니닫
그냥 뭐라 말할거 없이 존나 멋있으시네.... ㄷ
1. 제가 GP 생각 중인데 의대 졸업하고 일반의로 페이닥터 자리 많이 있나요? 요양병원같은 페닥 자리는 60세 넘어서도 자기가 할 생각만 있으면 충분히 할수 있나요? 주변에 수련 안하고 GP로 지내시는 분들 얼마나 계시나요? 의대 졸업하고 GP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하시나요? 피부미용, 요양병원 외 GP의 진로에 대해 알고싶습니당~
2. 의대 졸업하고 공보의 갔다가 수련 받아도 과 선택이나 의국 생활에 불이익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의대 졸업하고 바로 공보의로 가는 케이스는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해용!
3. 수련병원에서 간호사나 동료의사끼리 썸이나 연애도 많이 생기나요? 동료 의사들 평균적으로 결혼 연령이 몊살정도 되나요?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네 가지 케이스 각각 다 궁금하지만 특히 MD와 DDS의 차이점 위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부 졸업생이
1) 공무원이나 스타트업 등, 또는 2) bioinformatics나 의료통계 대학원 등 비임상 분야로 빠질 때
실제로 메디컬 라이센스가 있는 것만으로 다른 비메디컬 전공(생명과학 등 포함)에 비해 대우가 좋은가요? 특히 2번의 경우 그 쪽 분야 교수가 되기에 많이 수월해지나요?
답변 엄청 세세하게 잘 해주신당.. 멋있어여
의사가 진짜 되고싶다면 몇수를 해서라도 갈려고 노력하는게 맞나요?
의대를 나오지 않고 생명과학부에서 학부 따고 의과학연구원으로 대학병원에 취직할수 있을까요..? 의전원이 없어져서 잘 모르겠내요… 의대 졸업하지 않고 의대 교수 할수있는경우도 있는지…
돈, 전망을 떠나서 현생 혹은 삶을 되돌아봤을 때 만족하고 행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의사중에 개원 안하고 계속 페닥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까?
집안이 금수저가 아니라
개원 자체는 불가능해서
선생님 usmle에는 관심 없으셨나요??
미필 남자 입학나이 몇살까지 나이로 불이익받는것 없이 의대생활, 과선택, 의사생활 할수 있을까요? 사수정도면 불이익있을까여
병리학에 관심이 많은데 관련 연구하려면 의대 가야하나요 ?
요즘 신경외과는 척추전문으로 못빠지고 강제로 뇌도 해야되나요? 뇌는 관심 없고 척추에만 관심있는데 정형외과도 척추쪽으로만 전문 되나 잘 모르겠네요
다시태어나도 의사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