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구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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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 order may define your role within a family, but as you mature into adulthood, (C)accepted/accepting other social roles, birth order becomes insignificant.
여기서 주절과 종속절의 주어가 다른데 주어가 생략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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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과 종속절이 다른데 생략될 수 없지않나요
다르면 독립분사구문 형태로 주어가 있어야할텐데
혹시나 시험에서 이 개념 누락 하나로 인해 손해라도 보실까봐 한자 적고 갑니다.
말씀하신대로 주어가 서로 다르면 주어를 남겨주고, 그것이 독립분사구문입니다.
하지만 서로 주어가 달라도 부사절의 주어가 people, we처럼 일반적인 경우면 생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분사구문에서 주어가 서로 같다고 생각하고 해석했는데 이상하게 나온다면, 주어가 people이나 we가 아닐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
의미적으로 접근하세요
< birth order may define your role within a family, but as you mature into adulthood, (C) accepted/accepting other social roles, birth order becomes insignificant > 에서
는 삽입구문이므로 (일단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문장은
< birth order may define your role within a family, (C) accepted/accepting other social roles, birth order becomes insignificant >
이게 되겠지요
이때 분사구문의 주어를 birth order로 잡으면 해석이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질문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분사구문은 주어가 서로 달라도 we나 people이 오면 생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어를 we로 잡고 생각해 본다면
< birth order may define your role within a family, we accept other social roles, birth order becomes insignificant >
이 될 것이고, 아까 삽입구문이라고 없애버렸던 것을 다시 살려서 적어준다면
< birth order may define your role within a family, but as you mature into adulthood,
people accept other social roles, birth order becomes insignificant >
이 됩니다.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birth order may define your role within a family,
출생 순위는 가족 내에서 너의 역할을 정할지도 모른다.
but
하지만
as you mature into adulthood,
너가 어른으로 성숙해가면서
accepting other social roles,
우리는 다른 사회적 역할들을 받아들이고
birth order becomes insignificant.
출생 순서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된다.
별개로 분사구문 관련 핵심 개념 두개 더 알려드리고 갑니다.
1. 부사절과 주절의 주어가 서로 다르면 부사절의 주어를 생략하지 않고 남겨줍니다. 그게 '독립분사구문'입니다.
ex) The weather going bad, people were wet.
이처럼 주어가 서로 달라서 부사절의 주어를 남겨주는게 독립분사구문입니다.
2. 부사절과 주절의 주어가 다르더라도, 부사절의 주어가 we나 people처럼 일반적인 것이라면 '달라도 생략이 가능합니다'
ex) First exercising, to have a goal is good.
이때 부사절의 주어는 to have a goal이 아닙니다. 그러면 해석이 이상해집니다.
이때 부사절의 주어는 people입니다.
이처럼 주어가 서로 다르지만, 일반적인 경우(people, we같은 것)면 생략이 가능합니다.
문법은 한번 배울 때 구멍이 없이 체계적으로 배우면, 헤매지도 않고, 헷갈리지도 않습니다.
문법기반독해는 '한 번만' 제대로 배우면 영원히 영어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외국어를 헷갈리지 말고 쉽고 명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나온 것이 문법&구문독해입니다.
공부하면서 쓸모도 없고 고리타분하게 여기라고 나온 학문들이 아닙니다. 괜히 영어교육학과에서 스쿨그래머니 뭐니, 신택스니 통사론이니 뭐니 하며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에 필요하니까 필수로 배우는 것이거든요.
문법&구문독해는 영어를 잘 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효율적인 도구들입니다.
그런데 그 문법을 다들 자꾸 엉성하게 가르쳐 주니까 학생들이 공부를 해도 계속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니 문법 무용론같은 얘기가 나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