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팡대학교경제학부21학번무지하게팡팡팡 [879637] · MS 2019 · 쪽지

2021-07-28 17:17:45
조회수 207

소신발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797727

여러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팔로워만 이 글의 존재를 알 수있을 예정인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대로 정리를 해보자면


그 선수가 Fe-Mi든 아니든 그 사람한테 양심의 자유가 있음

따라서 그 사상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본인은 실제로 그분이 그런지는 잘 모름 저는 혼란한 메타 정리하는 것일 뿐임)

무지성으로 까는 건 미개념임


그 선수는 올림픽에 국가를 대표해 출전함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이 크게 주목했고

응원했고 축하했고 국가대표로 사랑받았지만

한순간에 사상 이슈로 논란에 휩싸임


이번 언행은 논란거리가 되어 마땅함

또한 관련 사상 지지 여부를 떠나 마땅히 지적할 수 있는 사안임

우리나라는 특히 최근 빠른 속도로 성별 갈등이 과열됨

그리고 해당 선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사회적 위치에 있음

알려진 일부 언행은 그 선수에 열광한 이들의 절반 이상을 적으로 돌리는 ‘표현’으로 작용함


대중이 선수가 진순을 먹든 민초를 먹든 파인애플 피자를 먹든 그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듯 그 사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임

다만 사상을 가진 사람이 사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킬 행동을 한다면 이러한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함 

국가대표와 국민의 관계이기에 선수로부터 적대시당한 국민이라면 선수에게 실망해 자연스레 돌아서게 되는 경우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

적어도 올림픽 기간에는 본인의 사상을 분란성 표현을 통해 드러내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최소한의 매너이자 예의’라는 논지임


사상 논쟁을 하겠답시고 오르비 회원들이 글을 작성한 것이라 재단하고 보는 태도에는 억지스러운 면이 있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한 국민이 드러낸 아쉬움이자

공감과 배려의 간접적 요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이러한 게시물을 곡해해 투쟁의 대상으로 지목하지 않아 주었으면


용어 싸움 말싸움으로 이어가면 소모전만 반복될 것이고 

과격함과 과격함의 대립은 극단의 싸움이 될 것이며

어느 측의 이상도 실현할 수 없는 상호 확증적 파괴와 대립만을 낳을 것이므로

rare-트위치 rare-우매함의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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