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g2225 [634239] · MS 2015 · 쪽지

2021-07-28 16:45:51
조회수 1,055

과거 문과 입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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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에는 공부 좀 한다싶으면 대부분이 이과를 가더군요..

10년 전에는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보아하니 요즘에는 영어 절평+해외유학감소 등으로 영어를 예전만큼

시키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대신 영재고 대비 등 수과학 선행이 훨씬 더 늘어난 거 같음)

2000년대를 강타한 아이비리그 열풍과 그 당시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외고인기 급상승 등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이 맨날 토플보고 sat단어 외우고 조기유학 갔다오고..

그래서 2010년대 초반이 서울대 정시 인원 반토막 사태와 더불어 문과 sky는 엄청난

입결을 보여줬었는데 말이죠

요즘 국어가 워낙 어려우니 옛날 국어 기출 보고 '예전에는 개꿀이었네!'할 수 잇는데

그만큼 컷이 대부분 높았습니다. 2개 이상틀리면 거의 나락이었던걸로..(1컷이 거의 95~96점)

또 영어도 상대평가였기에 공부량을 여기에 쏟아야 했죠. 그리고 워낙 영어를 조기유학등으로

너무 많이 시킨 외고 전성기 시대라서 문과 수험생들이 영어를 많이 잘했습니다. 영어를

어렵게 낸 거에 비해 늘 체감상 컷이 높았던 기억

 영어상대평가까지 합해서 올1등급이라도 연고대 문과는 전혀 장담할 수 없던 때였는데 요즘은 그렇진 않은

거 같더라구요 모든 관심이 의대 입시에 쏠린 거 같음

참고로 과탐은 지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쉬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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