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발표회 상금 가로챈 국립대 교수…뇌물죄 확정

2021-07-27 12:06:20  원문 2021-07-27 12:00  조회수 25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776183

onews-image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학생들이 발표회에서 받은 상금 일부를 가로챈 전 국립대학 교수에게 뇌물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사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제주대학교 교수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 자신의 연구실 소속 제자 4명이 2팀을 이뤄 교내 창업동아리 디자인 발표회에 나가 수상하고 상금 120만원을 받자 "상금을 학생들이 전부 가져가면 인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상금 중 ...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Calothrix(83495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