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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은근 많네 집,차는 고사하고
굳이 양을 채울려고 책을 읽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과목당 두세 권이면 적은 것도 아니고, 또 괜히 채웠다가 면접에서 낭패 볼 수도 있으니까요.
면접없는 방향으로, 학업우수형 등으로 넣으려고 하고있어요
그냥 솔직해도 이게 종합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요?
고3 때 사실 아직 책 다해서 5권밖에 못 읽었는데, 과목당 2권 채우겠단 마음으로 하루 독서 1시간 하려는데 그거면 충분할까요?(but 정시도 챙기고 있어요 물리랑 수학 그리고 화학킬러는 개념을 다 못 나가서 큰일이네요ㅠㅠ)
학종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신성적입니다.
독서가 아무리 중요하다 한들 내신성적보다 우선할 수 는 없어요.
좀 험하게 말하자면 지금 상황에는 하루 1시간 독서도 시간 낭비이구요.
정시도 준비하고 계시는 상황이니만큼 관련 진로 책들 우선으로 조금만 읽어 주시고, 공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걸러 들으셔도 좋습니다:D)
저같은 학생보단 선생님께서 더 잘 아시고 경험해보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럼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발췌독 하는 방식으로 해서 이공계 도서 위주로 읽어봐야겠네요(고1고2 땐 그런 적이 없다보니 살짝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죠?)
면접이 없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이건 딴 얘기긴 한데 이번 학기에 교수님들이랑 얘기해 보니까, 생기부는 어느 정도 뻥일 거라고 생각하고 보신다고 합니다. 좋은 태도는 아니지만 굳이 솔직함을 내세울 필요는 없을 지도...?
하긴 남들 다 뻥튀기 되어있는데 자기혼자 근거도 없이 솔직하게 썼다는 보장도 없는 노릇이고...ㅋㅋㅋ
사실 요즘 자율진로랑 교과세특 부족한 거 채우려고 보고서 쓰고 있습니다 독서보다 저게 문젠데 올해 자율진로 비중이 코로나때문에 줄어들었다고는 해도 종합으로 가려면 진로에 맞춰서 어느정도 당연히 하는 게 맞겠지요? 공부시간 뺏기지 말라고 하루에 2시간 잡아뒀는데 이거가지곤 생기부 마감전에 택도 없더군요... 하하 조언 깊게 듣겠습니다
아무래도 진로 쪽으로 맞추는 것이 좋죠:D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