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소퍼펙트반장히힣 · 1069738 · 21/07/24 20:36 · MS 2021

    저도 대인기피증 심하게 왓엇거든요.. 살찌면서 자존감 낮아지고 모두가 절 뚱뚱하다고 속으로 까내리고 있을거라고 일반화 시키면서 집에서는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고 시계초침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린 걸 절대 잊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저는 당시에 제가 만약 살을 뺐는데도 똑같이 정신병이 있다면 진짜 병원에 갈 생각으로 난생 첨으로 싫어하던 운동을 하루 20키로씩 걸었어요 그렇게 빼고 나니까 애들이 너 요즘 진짜 행복해보인다고.. 그러더라고요

  • 완소퍼펙트반장히힣 · 1069738 · 21/07/24 20:36 · MS 2021

    일단 공부는 놓는게 답이에요정말 ㅜㅜ 공부 안하고 운동하는게 병원가서 약복용하는거보다 백배천배낫다고 자부해요

  • 공대아름이 · 996215 · 21/07/24 20:45 · MS 2020

    에고 많이 힘드셨겠어요ㅜㅜ 자신의 노력만으로 고치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약은 확실히 본질적인 것을 고쳐주기는 힘든 것 같긴 하더라고요.. 삼수는 진짜 오바라서 공부를 놓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ㅋㅋㅜㅜ 조언해주신 대로 운동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위로가 되네요:)

  • 완소퍼펙트반장히힣 · 1069738 · 21/07/24 20:48 · MS 2021

    ㅠㅠㅠ 악조건에서도 마지막까지 잘 버텨내셔서 원하는 결과 꼭 얻고 이제 자신을 위한 치료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원하는데 환경이 따라주지 못해서 갈등되는 그 마음 저도 나름 잘 이해하거든요 ㅜ 위로가 되었다니 기뻐요 화이팅하세요!!
  • 공대아름이 · 996215 · 21/07/24 20:52 · MS 2020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완소퍼펙트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