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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떠난 후에 일부러 신상 감춘건데 사람이 착해서 저런거지 ㅈ같을듯 그냥
하지만 직업 안정성에 있어서는 비교가 불가능하죠. 요즘 중견 기업보다 9급 공무원이 압도적으로 선호가 높은 것도 비슷한 이유이고요.
직업 안전성에 대한 정보도 찾아봤는데 기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삼전 같은 경우는 50대 초반까지 버티는 건 어렵지 않다 라는 게 중론입니다 물론 외부인인 만큼 실제 상황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능력만 있다면 기업입장에서는 짜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50대에 퇴사하고 나서도 보통 관련 업종 다른 기업에서 일을 계속하는게 일반적인것 같더라구요. 의사에 비하면 안정성 측면에서 열악한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인생 사는데 크게 문제가 될 소지는 없어보여요
기성세대 입장에서 보면 기업에서의 퇴직을 지나치게 과장해서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기업 자체가 불안정한 중소기업도 아니고, 이곳 오르비에 오는 학생들은 서연고 진학이 대부분인 것 같고 취업하는 기업들도 상경계면 금융기관, 공대면 삼성, 현대 등 대기업 계열 제조업일텐데 우리나라 노동법이 해고가 매우 어렵습니다. 기업에서 경영상의 급박한 사유(거의 파산 정도의 사유)를 증명하지 못하면 해고를 해도 재판하면 근로자가 승소합니다. 그래서 구조조정이 필요해도 해고하기 보다는 임금피크제로 60세까지 고용하고 55세부터는 임금을 감액해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어요. 임원되면 특별한 잘못을 범하지 않으면 두 번은 하는게 관례고(물론 성과를 내시면 상무보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 이렇게 주욱 승진하기도 합니다), 임원이 안되더라도 50대까지 대부분 갑니다. 제 주변을 보더라도 임원이 되지 못한 분들도 대부분 50은 넘어서 퇴직을 합니다.
그리고 과거 세대는 연금 제도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일반인들도 연금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준비도 안했던 세대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수명이 70세에서 100세 시대로 늘어나면서 노후 생활에 문제가 생긴거죠. 그러나, 지금은 모두들 국민연금(기업이 절반 내주죠),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재직기간 중에 준비하고 여기에 나중에는 주택 연금을 통해서 보충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금년에 국제기구에서 선진국으로 분류가 변경되었다고 하죠. 젊은 시절에 연금제도로 잘 준비하면 선진국들처럼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으니 인터넷에서 떠도는 현재 70~80대 연금준비가 안된 세대 중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일반화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ky 박사 졸업 <<< 전제에서부터 오류 발생
저같은 허수는 sky는 커녕 인서울이 목표인거시에요..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연고공-> 설카포 대학원 으로도 많이들 가나요?
많이라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보통 연고공에서 상위20%~상위 30% 정도면 설카포 평타랩정도는 들어가는것 같습니다.(물론 학점 뿐만아니라 학부연구생 등의 활동도 포함해서 생각해야겠죠) 설카포 인기랩같은경우에는 자대생으로 거의 꽉 차고(연고대 탑급정도=10%이내 정도는 되야지 비벼볼듯) 괴수랩 같은 경우에는 입학하기 더 쉬울거에요. 국내 대학원 관련해서는 김박사넷이라는 커뮤니티에 볼만한 정보가 꽤 있으니 그쪽에서 합격사례들을 잘 찾아보시면 감을 잡으실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확실히 인기랩들은 자대생이 다 먹나보네요
Hoxy 설카포에도 흔히 들리는 빌런 교수들이 있나요...?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니 있겠지요? ㅠㅠ
김박사넷에서 연구실&한줄평 에 들어가면 대학원생들이 교수 평가해놓은게 있는데, 그거 보면 설카포에도 평이 안좋은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교수에 대한 평이 오각형으로 나타내지는데(인성, 분위기, 급여, 지도능력 등) 오각형이 꽉찬 교수님들도 있는반면 아예 없거나 부족한 교수님들도 있어요
학부 좋으면 굳이 설카포 박사까지 안가도 학사졸로 바로 삼전 취업해서 초봉 5천부터 시작해서 님이 말한 설카포 박사가 박사따고 나올 시점에는 이미 8천이상 받을텐데 박사까지 따고 삼전이면 오지게 손해아닌감 ㅋㅋ 갠적으로 석박은 걍 미국에서 따는게 거기서 취업해서 돈 오지게 버는길일듯
학사졸 기준으로 삼전 초봉이 7천이상 되더라구요(계약 4800+성과2200+@) 박사를 따면 군대를 뺄수 있어서 2년 절약 가능하고(학사 졸 취업 나이 26세, 박사졸 취업나이 29~31세) 학사졸 출신이 대리달 때 과장으로 시작하니 앞에서 못번돈 매꿀수 있어요. 그리고 박사 졸업하면 교수,정출연 등 대기업과는 다른 커리어를 탈 수 있다는 점,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미국 취업 같은 경우에도 이공계 박사 따고 niw로 영주권 받은다음 취업하는 방식이 존재해서 이런 루트를 타면 국내 박사도 미국 취업 할 수 있습니다.(물론 능력이 부족하면 어렵겠죠) 실제로 설카포 대학원 각 랩 사이트에 들어가서 alumni 찾아보면 그 랩 졸업생들이 어디에 가있는지 알 수 있는데 제가 카이스트 ai대학원 랩실을 전반적으로 훑어본 결과(관심분야가 ai라서 다른 분야 랩실은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대략적으로 20%교수, 30%정출연, 30%대기업, 15%해외 취업, 5%기타 등등으로 나뉘는것 같더라고요(랩실에 따라 정출연이 많은곳, 해외혹은 국내 기업이 많은곳이 갈립니다) 그리고 이런 점을 볼때 설카포 박사 따는게 막연히 손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설카포 박사는 손해가 아니지만 대기업 취업을 생각한다면 설카포 박사는 매우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드린말씀이었습니다. 근데 박사는 거의 프리랜서라 같은 삼전을 가더라도 사람마다 받는돈이 다르긴하겠죠 근데 궁금한게 전문연도 to가 있어야 해주는거 아닌가요? 박사까지가면 보통은 전문연 다 돼서 군대 안가시나요?
서울대는 전문연을 하기가 어렵지만 카이스트같은 경우는 카이스트만의 티오가 존재해서 왠만하면 다 된다고 합니다.(앞으로 전문연 인원이 어떻게 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대부분의 인원을 수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항공대의 경우에도 전문연을 하기가 쉬운데, 전문연 지방티오가 존재해서 포항공대가 그 티오의 대부분을 먹는다고 합니다. 보통 전문연 배정을 할때 텝스점수를 기준으로 하는데, 카이스트 같은 경우는 교내 티오이기 때문에 텝스점수가 필요 없고, 포스텍은 텝스점수가 필요하긴 하나, 그 기준이 낮아서 통과하기 쉽다고 하네요
그리고 프레쉬 박사 같은 경우에는 삼전에서도 정해진 테이블이 있어서 대부분은 그 범위 안에서 연봉이 결정된다고 합니다(아주 특출난 능력이 없는한) 제가 알기로 프레쉬 박사 기준 책임 1년차 대우에 계약 7000+성과 4000+박사 수당 600+복리후생과 기타 수당 해서 1.2내외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글쿤여 군대 해결되고 박사 칼졸업하면(박사졸은 3년이걸릴지 7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릅..읍읍) 나쁘진 않은 선택이네요. 박졸하면 굳이 삼전아녀도 1억넘게 주는데는 널리긴 했습니다만.. 아 글고 박사를 설카포에서 해도 제가 알기론 미국취업이 쉽진 않습니다 ㅠ 그중에서도 탑티어가 간다는군요. 걍 집에 돈있으면 석사부터 미국에서 하는게 답인듯요. 글고 미국도 미박이랑 석졸이랑 연봉차이 크지 않아서 굳이 박사까지 안하고 석사따면 초봉 1억 3-4천 시작이에요. 컴공,반도체 관련산업 기준. 그중에서도 탑티어 기업(기업명으로 얘기하면 반도체는 인텔, 퀄컴, 컴공은 머 다들잘아시겠죠)은 저거에 1.5배는 더받겟죠 들가기는 힘들지만ㅋㅋ
미국 취업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서 엄청 잘 설명되어있더라구요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phdkim.net/board/free/7628/
그리고 미국 기업 연봉도 이 사이트에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https://www.levels.fyi/?compare=Google,Facebook,Microsoft&track=Software%20Engineer
프레쉬 박사 기준 구글 L4로 보통 들어간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연봉이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않지만 그 외에는 정확히 짚으신듯합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고컴기준 카이랩실은 4.0/4.5 넘으면 가능권인데 이 비율은 40%에 육박합니다 여기서 또 랩실을 선택안하는 인원이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