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현역정시5월시작 [1061246] · MS 2021 · 쪽지

2021-06-18 02:19:51
조회수 524

수시가야한다고!!!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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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가 지금 내신 3점대 정도 나오는데 (고2) 난 수시에 버림받은 사람이라서 정시를 가고 있지만 지금 수시회생기회를 준다면 당장이라도 수시로 가버리고 싶은 입장이고 그만큼 수시는 될수있다면 안버리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신 3점대 정도 되는 친구한테 너는 그래도 아직은 갈수있으니까 내신 최대한 챙겨서 3학년까지 2점중반찍고 부산대 학종으로 넣으라고 했는데 (이과) 이친구가 처음에는 자기도 수시로 간다고 해서 최대한 수시 절대놓지말고 이악물고 하라고 했는데

이 미친놈이 어디서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정시를 간다고 개소리를 함;; 수시를 가도록 설득을 해야할거같음


나는 일단 수시 놓지말고 한달전부터 공부해서 수시챙기고 시험기간 아닐때 정시공부 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내신공부 하다가보니 하기가 싫었는지 갑자기 정시가고싶다고 함;; 내생각에는 너무 충동적인 선택인거 같은데..; 걔가 모의고사를 잘보는것도 아니고 국어4 영어3 수학 높은3 탐구 거의노베 수준인데 왜 정시를 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이 ㅅㄲ 설득하려면 어케해야할까요? 걍 정시가라고 해버릴까..

내생각엔 수시로 가는게 더 나아보이는데...


장문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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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제비꽃 · 994232 · 21/06/18 02:24 · MS 2020

    팩트) 원서철이 되거나 불합격 문구 보기 전까지는 챙겨 온 수시가 소중한 줄 모른다

  • 보라제비꽃 · 994232 · 21/06/18 02:25 · MS 2020

    근데 저렇게 말해 놓고 본인이 불안해서 계속 챙기는 경우도 많아요 ㅋㅋㅋ
    어떤 쪽으로든 마음 먹으면 남이 설득하기는 어려우니... 친구분이 알아서 잘 하시길 빌어야죠

  • 고2현역정시5월시작 · 1061246 · 21/06/18 02:29 · MS 2021

    하.. 얘 지금 시험기간인데 저런 생각하면서 던질각재는거같음 얘는 정시공부하는법도 모르는데 되돌릴수 없는 선택을 하는거 같아서;; 근데 ㄹㅇ 마음을 먹어버리면 내가 말한다고 말을 안들을거 같긴한데... 알아서 잘 선택하길 빌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