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랭구 [1023779] · MS 2020 · 쪽지

2021-06-17 03:20:38
조회수 743

삼반수vs지방사립대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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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21살 여자야.

재수를 기숙학원에서 했는데, 10월부터 점점 멘탈이 망가지더니 수능때 완전히 말아먹었어. 평소에는 1~2등급대 고정이었어.

현역때는 재수때보다 못봤지만 수능 다가올수록 성적 떨어졌었거든.

현역 51344

재수 41523

지금 취직만 보고 대전에 사립대 간호 왔거든. 근데 아직까지도 퍼뜩 삼반수 생각이 나. 어제까지만해도 간호사의 길을 걷자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해,? 난 수능때마다 오는 불안을 이번에 이길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서니까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 같아.

기숙학원 간 것도 정말 졸라서 간 거였어. 엄마아빠가 어렵사리 빚 불어도 해주신거라서...


조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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