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마 [105867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6-16 2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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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의 그때 그 시절 (3) 문구점 장난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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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추억 칼럼은 저의 어릴 적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글이므로 읽는 이들의 경험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옵창은 어릴 적에 이러한 추억을 만들며

자라왔구나 정도로 봐주시고

이게 왜 없음? 과 같은 발언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틀닥 구구마님! 저번에는 

문구점 불량식품에 대해 말씀해주셨었는데

구구마님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문구점 장난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물론이죠

현재는 문구점에 가면 

슬라임, 스피너, 푸쉬팝 등의 장난감들이 있는데

옛날에도 그와 같은 장난감들이 존재하였답니다


더군다나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1000원 2000원 씩 받는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플렉스 하는 낙으로 살았었지요 홀홀


그러곤 산 장난감을 몰래 책가방에 숨겨다가

집에서 부모님 눈을 피해 쪼물딱 거리곤 했답니다 ^0^


우리 한 번 그때의 장난감을 살펴보러 가볼까요?



말타기 장난감


이건 정확한 장난감 명은 모르겠지만

저기 보이는 공기가 빵빵해보이는 손잡이를

꾹꾹 눌러서 장난감 말을 따그닥 따그닥 움직이게하는

장난감이었답니다


이걸로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과자를 걸고 내기를 한다든지

딱지를 걸고 내기를 했었지요



포켓몬 & 메이플 고무딱지


이건 저 구구마가 저학년 아가였을 때부터

고학년에 들어설 때까지 유행했었던

그 시절 최고의 장난감이었어요

잘 뒤집어질 것 같이 생겼지만

뒤집어지는 일은 별로 없었던

가끔 종이 딱지로 노는 친구들 곁으로 가

양학하기에 딱 좋았던 그런 괴물 딱지랍니다

(이걸로 친구들 딱지 다 따먹고 다음부터 고무 딱지 금지됨)



메이플 종이 딱지


이게 바로 위에서 말했던 그 종이 딱지인데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이게 엄청 유행했을 때

이 딱지가 돈 대신 쓰이기도 했었답니다 낄낄



슈팅 바쿠간


병아리 시절 구구마가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

카드 위에 저 공을 도로록 굴려 안착시키면

자석에 의해 공이 드래곤 모양이 됐던 그 장난감!

남녀 가릴 것 없이 하나 쯤은 품에 넣고 다녔다는

바로 그 장난감 되시겠습니다

(구구마는 이거 3개 들고 다녔음)



탑 블레이드


이건 아마 만화로 본 어린 친구들도 많을 거고

장난감을 써본 어린 친구들도 많을 거예요

맞아요 아직까지도 건재한 바로 그 장난감

탑 블레이드입니다


당시 문구점에는 탑 블레이드 팽이와 같이

오목한 판도 같이 팔았었는데

그 오목한 판을 한 친구가 학교에 들고오면

팽이를 들고온 친구들끼리 쉬는시간마다 전쟁을 벌였답니다

물론 저도 거기 꾸준히 참여했었던



게임기 필통


바야흐로 2009년 11살..

구몬 칭찬 스티커를 다 모아

아파트 단지 바로 밑 문구점에서

구몬 선생님이 사주셨던 

당시 저어에 최애 필통입니다


이 필통 하나면 인싸가 되기는 식은 죽 먹기였죠

게다가 칩마다 각기 다른 게임이라 질리면

칩 바꿔 끼우고 게임했었던

(그러나 구구마는 이 필통을 떨구고 필통은 사망하게 된다)



축구 필통


게임기 필통과 1위를 다투었던 인싸 생성기!

이것도 마찬가지로 쉬는 시간이면 이 필통을 가지고 있는

친구 주위로 거대한 장벽이 세워졌답니다

하지만 이거 잘못해서 공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공 없이 스프링만 튕기던 친구도 있었던..

애구구



두더지 게임기


뒤에 온오프 버튼이 있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흥분한 두더지가 귀여운 소리를 내지르는

그런 게임기랍니다

스테이지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빨간 친구들이 빠르게 등장해서 

엄지 손가락이 아팠었던



본드 풍선


찐한 본드향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던 친구들이 많았던

장난감이랍니다

이걸 가지고 노는 방법은

저 튜브를 열고 짜면 끈적한 본드가 나오는데

그걸 빨대에 뭍혀서 모양을 잡아주고

후 불면 투명한 풍선이 돼요

교실에서 가지고 노는 친구들이 참 많았었는데

어느 날 선생님이 갑자기 금지시켜버린..




유희왕 카드


이건 만화 유희왕 속 카드 룰을 가지고

카드 게임을 하는 거랍니다

(근데 저는 카드 모으기만 했었음 아 ㅋㅋ)

그리고 이 카드를 활용한 유명한 밈이 나오기도 했죠



바로 함정카드

이 밈은 당시 초중고생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큰 유행이었답니다


(이번 역은 함정 함정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업읍니다)



개구리알


물먹는 하마, 구슬 방향제 안에 들어있는

동글동글한 구슬로 많이 쓰였고 많이 쓰이는 장난감이에요

처음에는 비비탄알보다 작은 구형의 형태를 띄는데

이걸 물에 담궈놓고 시간이 지난 후 꺼내보면

위 사진처럼 뾰로롱 자란답니다

가끔 엄청 크게 자라는 걸 들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어디서 구했노 난 아직도 못찾겠다




주물럭


안에 액체 괴물로 가득찬

향기가 솔솔 나던 이 장난감

터뜨려버리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던 이 장난감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주물럭이라고 불렀었는데

여러분들의 동네에서는 어떻게 불렀었나요?



운동회 하는 날이면 이걸 꼭 사서

친구 머리에 쏴주곤 했었던 장난감이랍니다



어느 날 반 친구가 이걸 들고 와서 자랑하길래

다른 친구들이 이게 뭐냐고 서로서로 돌려가며

저렇게 중심잡게 하다가

누가 손에 쥐던 독수리 떨궈서

이 장난감 가지고 왔던 친구가 울었던 게 생각나네요

독수리야.. 미안해!


이것도 위의 펀치 장난감이랑 똑같은 용도로 쓰였던

장난감이랍니다

장점은 폭신하다 정도?




이거 가지고 놀면서 안 엉키게 했던 고수 친구는 업슬텐데

그쵸? 이거 좀만 갖고 놀면 심하게 꼬여버려서

결국 새로 사야했던 비운의 장난감..




이 친구는 물 안에 여러 개의 고리들과

고리들이 골인할 수 있는 막대기가 뿅 서있는 장난감이에요

그냥 뇌 빼고 버튼만 꾹꾹 누르면서

가지고 놀면 됐던 장난감이랍니다



척척이


이거 이름 모르셨던 분들 많으실텐데

저도 이 칼럼 쓰면서 처음 알았읍니다

척척이라고 하네요

저어가 이걸 처음 봤던 건 2005년..

그러니까 제가 7살 때 피아노 학원에서

어떤 오빠가 가지고 노는 걸 빼앗아서 했었읍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했다



일명 찐득이


저 줄을 잡고 벽에 튕겼다가 바닥에도 튕겼다가

하면서 가지고 노는 건데

저는 맨날 운동장에 던져버렸네요 에구구

육아 난이도 최상이다 그죠?



글라스 데코


아직까지도 집 창문에 붙어있다는 이야기가 돌고있는

전설의 스티커 제조기

지금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돌아다니면서

많은 이들의 유년 기억을 상기시키고 있죠 후후

저희 집에도 이거 하나 마련해서 해봤었는데요

공주님이 공주님이 아니라..

그만하겠습니다 사람이 아닌 형상이었어요


파스넷


당시 티비 광고에서 부드럽게 써지는 크레파스라고

수많은 잼민이들이 있는 가정에 떼쓰는 소리가 났다고

전해지는 그 크레파스 입니다

저는 이걸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구 집에서 써봤는데

ㄹㅇ 지금 고체 형광펜보다 더 부드러운

너낌으로다가 색칠할 수 있었읍니다 ^0^

근데 우리 엄마는 안 사조써..



불어펜


그 종이 잘 접는 아조시가 선전하던 불어펜

이거도 저희 부모님은 안 사주셨었는데

친구 집에서 해봤읍니다 낄낄

근데 이거 제가 이상하게 썼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푸왁! 하고 튀어나왔었는데 뭐죠?



휴대폰 고리 만들기 세트로 유명했던 장난감

이름은 모르겠네요 ;0;

근데 이거 폰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없었는데

어케 휴대폰 고리지?



다마고치


내 손안의 커여운 친구

밥 주고 놀아주고

반려동물 키우고 싶어하던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던 장난감이랍니다

가끔 똥도 치워줘야 했던..




색 변하는 반지


당시 사용 설명서에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색이 바뀐다고 했는데 그냥 온도에 따라 바뀌는

반지랍니다



스킬자수


전국 초등 5학년 실과 시간 준비물이었죠

분명 학교에 있었던 건 이뻤는데

제가 하니깐 지옥에서 돌아온 키티가 되어버렸던 ;0;


액체괴물


당시엔 슬라임이라는 말도 없었고

이상한 배럴 모양 통 안에 들어있던

찰방찰방한 손에 묻지 않는 물이 다였답니다

가끔 이거 가지고 놀다가 옷에 묻으면

부모님한테 혼나고는 했지요



요요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반에 친구 한 명이

맨날 불빛 나는 요요 들고 다니면서

휘리릭 휘리릭 가지고 놀길래

며칠동안 엄마 쫄라서 겨우 얻어냈었던 장난감이랍니다

근데 적고보니깐 맨날 장난감 사달라고 떼썼네요

에구구 구구마야..


대나무 헬리콥터


도라에몽 속 대나무 헬리콥터와 똑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장난감이랍니다

저 긴 막대를 좌우로 하나 둘 허잇 흐어! 하고 돌리면

저 날개만 하늘로 호로록 하고 날아가는

그런 친구였어요

근데 부메랑이 아니라서 

본인이 직접 날린 거 찾으러

뛰어가야 됨 ㅎ



마법전사 미르가온


또 어린 구구마는 이른 저녁에 KBS에서 하던 

마법전사 미르가온이라는 175부작 드라마를

액션가면 챙겨보는 짱구마냥 챙겨봤었는데요

거기서 나온 마법 도구들이 너무 가지고 싶었던 나머지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사진 속 마법 요요와 마법 목걸이를 

드디어 손에 넣고 말았지요

후후후후후



이것만 있으면 나도 일찐짱이 될 수 있다..!

저 구구마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때에 유행하던

팔찌입니다 (머리끈 두 개 엮은 거 아님 ㅎ)

근데 이거 무슨 나쁜 의미 있다고 소문 돌아서

갑자기 사라졌었는데 흠..



mc몽 시계


이것도 제가 초등 고학년이던 때에 유행 했던 시계인데

하나에 5000원 하지만 불빛도 들어오고

알람도 맞춰지는 앵간한 기능은 다 됐던 시계였지요

이거 처음 사고 학교 가던 날에

반 아이들이 얼마 안 가지고 있었는데

다음 날 되니까 저거 차고 학교 오는 애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었던..



종이 뽑기


위 사진과 같이 옛날 잼민이들은 

현실 메이플(확률 싸움 ㅎ) 을 했답니다 ^0^

물론 저도 저 종이 뽑기에 많이 당했답니다

내 돈 내놓거라..



캡슐 뽑기


어느 문구점을 가든 캡슐 뽑기 기계가

여러 개 놓여져 있었던 걸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그쵸? 저만 기억하는 거 아니죠?

캡슐 기계에 붙여진 종이에 보이는 걸로는

내가 막 아기자기한 거 뽑을 것 같고 그런데

현실은 이상한 7세 여아용 반지가 나오고 그죠?

살짝 꼴받는 그런 캡슐이다 그죠?

네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동물농장


사실 문구점 도박 하면 동물농장이 1등 아닐까요 후후

학교 마치고 남자애들이랑 이거 하다가

동전 넣고 기계 엄청 쳐서 코인 촤라랑 뽑아내고

아조시한테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무튼 문구점 도박 중에는 이게 최고



에구구 틀구마님 드디어 이야기가 끝나신 건가요?

옛날 이야기 하신다고 또 신나셔서 4705자나 쓰시고 계세요



미안합니다 고거시 그만..

문구점은 저의 유년기가 다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너무 신나서 길게 떠들어버렸네요

이야기는 어떻게 재밌게 들으셨나요?



당연하죠 구구마님!

오늘도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구구마님이 정말 틀닥이라는 사실을요!



엉엉

rare-반전 오리비 rare-중2 오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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