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분석의 한계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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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국어 기출분석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었는데
근본적인 의문이 들어서 질문 남깁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기출분석의 의의를 '수능식 지문'을 완전히 마스터하는데 의의를 두시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평가원이 논리 구조가 별로 좋지 않은 지문을 출제하거나 지문/선지 구성 방식을 바꾸면 이런 기출분석은 의의가 없는거 아닌가요?
다시말해 귀납적으로 얻어낸 지식은 결국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근본적으로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방법은 김민경t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순수한 '독해력'의 상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 써봤습니다.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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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석'이라고 할만큼 이미 나온 기출 지문을 들입다 파고드는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이미 최상위권 점수로 대학을 간 친구들에게 조언을 들어보면 다들 기출은 한 번 볼 때 제대로 보는게 낫고 두세번 보는 건 비추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계속 사후적 분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회의감 때문에 잠깐 국어 놓았어요
독해력을 본질적으로 올리는 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 (수험생 입장에서 지금부터 책읽고 앉아있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약간 지름길을 택하는거죠.
지름길인만큼 리스크는 당연히 있고요.
아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