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RED [94060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6-09 15:20:24
조회수 1,211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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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 개 3년이면 귀엽다...


가 아니라 풍월을 읊는다란 속담이 있다.



3년동안 동냥하듯이 공부해도 높은 경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기출 3개년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서당 개가 3년동안 공부한 것 보다 잘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201906부터 201911까지의 3개년 어법 기출중 1년치를 간단하게 정리할 것이다.


* 즉석에서 푸는 것이기 때문에 좀 서투를 수도?


<190628>


1번 - so가 있고 that이 있다... 이것은 so that?? 근데 문제가 생겼다.

feeling that의 that이 so that의 that일지, 1번 마킹된 곳이 that일지 잘 모르겠다.


이럴 때는 해석이 답이다. 


만약 feeling that의 that을 그결과로 처리한다면,

사람들은 느낌을 싫어해서 그결과 통수맞는다 -> 말이 안되는 소리다.


1번의 that을 그결과로 처리한다면? 사람들은 통수 맞는단 느낌을 싫어해서

그결과 말도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 방식으로 응답한다. -> 말이 된다.


2번 - study 다음에 나올 놈은 목적어....what? 명사 사라진 게 있어야 한다.

what people do as ~~? as ~~는 명사가 아니다. 그러면 do 뒤 명사는 어디 갔지?

없네. 없으니까 what 쓰는 게 맞겠군.


3번 - if 다음은 s v다. it을 묻는 거라면 크게 두 가지 물음이 있다.


1) it= 앞에 나온 내용과 완전 동일/that = 앞과 형식만 동일

2) it이 아닌 they : 단수 vs 복수를 따지는 것


1)은... 앞 내용인 people reject unfair offers가 사람들에게 cost를 멕인다 -> 말이 된다.

그래서 that은 아니겠거니 한다.(내용 똑같은거 박아도 상관이 없으니까.)


2)는... them이 될 것은 사람밖에 없다. 근데 뒤에 them이 있다. 그래서 it이 가능해진다.


3) 가주어/진주어를 노린 건가? - 정확하다. to do so가 reject 이하를 보충한다. 

그래서 가s/진s기 때문에 it이 맞는 것이다. (정확한 해설)


4번 - refused를 물어봤단 것은 서술어인지? p.p인지? 물어봤던 것이다.

일단 서술어랑 엮어 보자. 사람들은 오퍼온 것을 가져갈 수 있고 거절할 '수 있다'

이다. 그러면 can refuse가 되어야 한다. 일단 보류.

p.p로 가정한다면, 거절된 것을 가져갈 수 있다란 해석이 나오는데, 앞 내용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래서 말이 안된다.


정답은 4번.


5번 - 간단한 분사구문이다. leaved가 오답 후보군이겠으나, 뒤에 목적어 + 목적보어

형태가 다 제공되었기 때문에 p.p로 볼 수 없다. 그래서 leaving이 맞는 것이다.


<190929>

1번 - 평가원 수준에서는 by which를 문제로 제시했을 때, 절 안에 사라진 명사가 있는지/없는지

만을 판정한다. biological한 진화가 기능한다라는 문장에 빠진 문장이 있는가?? 없다.

서술어는 무조건 목적어를 동반하지 않나요? -> 자동사는 동반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function이 기능하다라는 자동사라 목적어를 동반하지 않는다. 그래서 맞는 것.


2번 - finding이랑 themselves가 연결되는지? 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다. finding food를 누가 할까?

사람이다. 사람이 생략된 것이다. 왜? starvation(굶주림)이 음식을 찾지는 않을 거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지네들 스스로를 위해서 음식을 찾는~ 이란 해석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다.


3번 - 6평의 가s/진s 재탕인 거 같다. 맞나? 맞는지 판단하려면 

to take부터 species까지를 it에 대응하면 된다.

종들의 인구분포를 자리 잡는 것이 유전적 다양함의 길을 터준다. -> 

위 내용 보면 대응이 된다. 그래서 맞음.


4번 - make 다음은 뭐가 나오는가? 목적어 + 목적보어 또는 그냥 목적어가 나온다.

근데 possible 물어보는 걸 보면 목적어 + 목적보어를 묻는 거 같다. 그러면 목적어가 어디 간 거지?

뒤에 있다. 이게 도치다. 그래서 맞다.


5번 - 또 접속사네... 그리고 주어 자린데? 그러면 명사절, 명사 사라진 게 있는지/없는지 묻는 것이다.

is 이하를 절로 처리하면 what some organisms must starve in nature가 나온다. 

근데 사라진 게 없다. 절 내 주어는 유기체들이고, 서술어는 자동사니까.

그래서 that을 써줘야 한다. 정답 5번.



6모에서 물어봤던 접속사 - 사라진 명사 유무 판정

가주어 진주어 관계 : 해석을 통한 발견

자동사 뒤에는 목적어가 올 필요 없다

주어 서술어를 잘 보면 대명사 파악이 가능하다.


가 9모에 그대로 나왔다.


수능은 어떨까?


<191129>


1번 - come 다음에는 부사가 나와야 한다.(구체적으로는 '어디'라는 개념)

전+명을 쓰는게 맞는지? 에 대한 물음인데, 전+명은 형용사/부사 둘 다로

기능할 수 있다. 그래서 맞다. 야호!


2번 - did? 대동사 삘이다. 6모에 가s 진s를 물어보았을 때, 대동사(to do so)를

통해 물어보았으니까. 대동사는 앞에 있는 서술어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니 체크하면,

has been p.p다. 얘는 be동사 계열이다. 일반동사 계열이 아니다.

게다가 as as로 앞(주어/서술어)와 원급 비교를 진행 중이다. 그러니까 has been p.p

파트가 의미상 그대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was를 써야 한다. 정답 2번.


3번 - 또명사. 주어를 보자. structures네? 해석을 해 보자(대명사는 해석으로 찾는게 쉬움)

현대 구조물은 이집트의 구조물을 뛰어넘는다. 라는 해석이 타당한 거 같다.

ㅇㅇ 실제로 타당하다.


4번 - pile of stones가 어떤 놈인지 설명해줘야 한다. 마침 that절 이하가 설명을 해 준다.

그러면 명사를 꾸미는 수단으로서 사용되는 절이다. 그래서 that을 쓸 수 있는 것이다(만능임)

대신 서술어가 constitutes니 pile을 꾸며준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

9모의 by which를 물어본 맥락과 비슷하다. 꾸미는 절에 대한 이해.


5번 - even if 이하 s v 관계를 관찰해야 한다. it은 everything이다(해석해 보세요)

이집트 아트에 속한 모든 것이 겨우 몇 인치 짜리거나 나무에 새겨진 것일지라도. 라는 해석이

나온다. art에 속한 everything은 물건이다. 물건이 carved되지 carving하진 않겠지.

그래서 맞음. 그리고 전+명이 형용사로 기능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only a few inches across가 전+명 구조자너. 그리고 it의 부가설명이고.



19학년도 기출을 살펴보았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6 9는 무조건 보고 수능장을 들어가는게 이롭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준 것이다.




필자는 이제 수업이 있어서 담배피러 가봐야 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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