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제로 [1036825] · MS 2021 · 쪽지

2021-06-01 22:57:03
조회수 1,873

대성 박광일 구속 당했을 때 혐오감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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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강사’가 작년에도 강의했으니 올해는 다 해결된 줄 알고 훈도 듣던 중에 


구속사건 이후 전말 듣고서는 진심 뭐라 말할 수 없는 원초적인 혐오감이 끓어올랐음


비유하자면 진짜 개극혐 벌레를 본 느낌


살아생전 한번도 못 본 벌레. 열대 지방에서나 살 것 같은.


크기도 엄청 크고 털 북실북실에 다리도 여러개에 움직임도 기괴한.


두렵다? 무섭다? 뭐가 맞을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 상식으로 이해하는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느낌


내 가치관에서 정립된 양심, 도덕, 염치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는 사람이 있구나 


정신적 충격이라 해야하나


막말로 어느나라에서 독재자가 민간인 학살했다면 그건 예상가능한 뻔한 충격이라 생각할 지도 모름


근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국어 1타급 강사가 학생 앞에선 참선생인척 행동하면서


뒤로는 동료 강사들 여론조작했다니 ㅋㅋㅋ 


그리고 그래놓고 다시 강단에 서서 강의를 1년간 했었다고?


그 다음 해(올해)도 강의를 준비했다고? 


솔직히 나는 감탄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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