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한종철 윤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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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좀해줘요
친구가 윤도영은너무길고
백호는 너무 스킬로 쳐내는 느낌든다고 별로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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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백호>한종철 이요
전 백
윤한 들어봤고 문과에서 전과한 완전 노베이스임.
비유전은 윤도영이 넘사임. 완급조절도 잘하고 어렵지도 않고... 그렇게 길지도 않아요 막전위 빼면.
유전은 나쁘진 않은데 일단 정말 길어요.
그리고 올어바웃에 문제가 하나도 없어요. 사실 예제를 빙자한 예시인데, 학생이 직접 풀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서 + 거기에 매우 긴 러닝타임을 얹으니깐 상당히 루즈하더라고요. 특히 저는 처음 접하는 입장이어서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실제 형태를 보지 않고 그렇게 긴 강의를 보고 있으니 잘 설명한다는 느낌은 들었으나 그래서 내가 이걸 좀 써먹을 수 있는지 확인을 즉각적으로 하기 어려워서 좀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한 강 듣고 기출 풀고 한 강 듣고 하면 되지만, 중간중간에 학생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예제나 연습문제 본교재에 한두개씩만 있어도 숨고르면서 뭔가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텐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 (공부하면서 이런 느낌이나 자신감을 받는 게 시험장에서 결국 문제를 스스로 풀어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아보여도) 그렇다고 한강이 짧은 것도 아니고 짧아야 두시간 반? 이러니깐요. 참고로 올어바웃 유전은 13강이지만 러닝타임은 총 45시간 정도됩니다.
그리고 뭔가 이렇게까지 시간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저는 비교적 런타임이 짧은 한종철 개념 유전파트를 들어보았습니다. 뭔가 윤도영보다는 꼼꼼하지 못하지만(오개념이라는 건 아니고, 저같은 노베의 입장에서는 잠시 멈추고 빠진 게 있지 않나 생각해볼 만한 시점에서 슥슥 판단을 하시는 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생명과학 좀 하신 분들이면 기출 공부에 기반한 출제빈도나 스타일에 대한 통계치와 내공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랑 비슷한 흐름을 타시긴 할 듯)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논리 같은 걸 문제 풀면서 여러번 말씀해주시고, 컴팩트해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가계도 문제 같은 건 처음 접해보아서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문제를 푸는 데 부족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건 강사의 역량과는 별개로 개개인의 연습량과 관련된 요소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생명과학 잘본 지인들 중에 백호 들은 사람이 없어서 정보가 없는 백호는 고려하지 않고 그들이 추천해준 둘만 들어보았어요.
이미 유전이 어떤 형태로 문제가 나오는지 알고,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윤도영을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지 못하다면, 빠른 시간내에 가닥을 잡는 게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시간투자를 줄여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한종철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쉬 그럼 기출강의는 누구껄로 들으셨나용 ?
음 딱히 안 들었습니다
필요하면 비유전은 인피니트 에볼루션에서 들을 거 같고 유전은 mdgc 일부만 찾아서 들을 거 같아요
저도 커리를 선생님같이 탈 것같아서 역시 따로 들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전 지금 종철T 비유전 다 끝내고 이제 유전 듣고있는데 안맞네요 ㅠ 사바사인듯
일단 비유전은 윤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