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정치'에 심판하는 주권자들

2021-05-09 18:46:38  원문 2021-04-20 12:13  조회수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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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총선 압승 이후 불과 1년 만에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2020년 서울 지역구 49곳을 합쳐 305만 표를 얻었다. 1년 만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얻은 표는 190만 표로 떨어졌다. 이 정도면 대붕괴다. 집권세력은 어디서 어떻게 무너졌나.

널리 퍼진 오해부터 보자.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으므로 총선 이전에 제시된 문제들, 그러니까 최저임금 정책이나 조국 사태 등에서는 국민들이 민주당 노선을 승인했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므로 이번 보궐선거의 심판은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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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씨 · 570863 · 21/05/09 18:50 · MS 2015 (수정됨)

    오랜만입니다. 그 동안 민주당 캠프와 실전정치를 하면서 회의감도 많이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신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과 정치를 경험하며 보람찬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고 나서 민주당 내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총선 때에 있었던 민주당 내에서의 공천 문제를 비롯해 민주당의 민주주의 부족 문제가 터지는 계기가 되었죠.

    시간이 된다면 민주당에서 봤던 쓰레기 같던 일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그것이 인권을 말하고, 시대의 전진을 말했던 김대중 대통령과 과거 민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배 정치인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지 못한 민주당원으로서 사과드립니다

  • 누리호 · 965225 · 21/05/10 09:43 · MS 2020

    본인임?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5/09 19:00 · MS 2019

    기사 정독했습니다
    "불안"이 1번 의제가 되어야 하는데....엄한 검찰개혁에 너무나도 몰두했네요
    이제는 민주화 세력도 산업화 세력과 함께 뒷전으로 갈 일만 남은건가요..

  • 앞씨 · 570863 · 21/05/09 19:29 · MS 2015

    민주당에 있는 사람 입장으로는, 그래도 언론에 나오는 거 치고는 당이 정신차리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검찰개혁 외치는 최고위원은 한 명 뿐이고 다른 당대표나 최고위원들은 당내 민주주의 회복, 백신, 경제•부동산 정책, 한미정상회담 준비(미 민주당 대상 로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야당도 여당도 시끌벅쩍하고 좋습니다.
    야당은 절망적으로는 20살부터 정치 경험을 축적해서 40대엔 이미 20년의 정치짬을 가진 YS,DJ의 사례를 악용해서 정치 1년 해본 초선이 당대표 하겠다고 난리치고 있는 상황이고, 긍정적으로는 영남 헤게모니를 좀 박살내보자는 상태고

    여당도 절망적인, 긍정적인 면이 혼재합니다.
    여당의 최근 가장 긍정적인 면은 2030을 위해서 신규 아파트 청약시 최초 주택 구입자, 신혼 청년에게 유리하게끔 청약제도를 손보고 있는 점입니다. 언론에는 잘 보도가 안되고 있긴 하지만요

  • Sbs · 870199 · 21/05/09 21:11 · MS 2019

    님 민주당 소속이에요?

  • 누리호 · 965225 · 21/05/10 09:44 · MS 2020

    ㄹㅇ ㅋㅋ

  • 누리호 · 965225 · 21/05/10 09:43 · MS 2020

  • 누리호 · 965225 · 21/05/10 09:42 · M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