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컷] 10년 넘게 교사 안 뽑는데…독어·불어교육과는 없애야 할까?
2021-05-08 10:10:44 원문 2021-05-08 08:00 조회수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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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보여주기식 구조조정, 학생들은 무슨 죄냐' '외국어교육학부 철회하고 5학과 체제 유지 보장하라'
지난달 초 한국외대 사범대생들은 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대학 법인이 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교육과를 '외국어교육학부'로 통합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사범대가 교육부 역량진단 C등급을 받아 교원 양성 정원을 30% 줄이는 과정에서 이들 학과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이 각 14명으로 감소했죠.
대학 측은 단일학과로는 규모가 작은 데다 교원 임용 수요가 적어 탄력적 학사 운영이 필요하단 판단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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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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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조건 통폐합이 해결책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요.
다른 학과와 합쳐지면 세부 전공으로 독어·불어교육과를 선택하는 학생이 적어 사실상 과가 사라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해당 언어 교육이 가능한 예비인력이 없어진다면 막상 필요할 때 배울 수 없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현재 서울 공립고교 불어 정교사는 총 6명으로, 이 중 4명은 올해, 2명은 각각 내년과 내후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 언어를 배우려는 고교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요.
전국 400개 고교 2만9천46명을 조사한 결과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독어 175명, 불어는 168명의 교사가 더 필요하다는 통계도 있죠.
독일·프랑스가 여전히 산업 강국이며 독어·불어가 유럽 주요 언어인 만큼 관련 교육이 필수이고, 전공필수과목을 통해 해당국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갖춘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어문학과로 대체 불가하다는 게 외국어교육과 입장입니다.
......
정원 줄이는 것이 맞다는 입장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은 것 같음
독문과랑 불문과도 여전히 있으니.. 고교학점제로 인해 많이 늘어나게 될 복수전공 교사로도 가능할 듯
실제로도 독교 불교는 사대 내 타과 복전이 거의 필수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