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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문과인가
공통먼저 푸는 선택자가 많아질 수록 응시자 전체에게는 다다익선입니다
다만 개인 각각을 들여다보면 개인의 시험운용능력에 따라서 해당 전략을 택함으로써 그렇지 않을 때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이상적인 시험운용능력을 갖춘 상태이고 시간제한이 있는 시험에서는 어떤 선택과목이든 공통문항을 먼저 푸는 것이 전체 표준점수를 높은 쪽으로 평행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바로 윗댓의 모두가 이상적인 시험운용능력을 갖춘 상태라면...
새로운 수능 국어수학체제에서 예전처럼 "눈에 보이는" 원점수에만 집착하여 선택문항을 먼저 푸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야 말로 인간의 비합리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와 개인 모두의 순이익을 감소시키게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
요약: 공통과목 먼저 풀어서 공통 평균 높아지는 것이 표준 점수 높아져서 모든 집단 구성원들에게는 이득
하지만 이 이득을 얻는 과정에서 중위권부터는 화작을 늦게 풀어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음
이득-손해를 잘 따져보도록하자 우리 화작친구들아
공통점수에 따라 움직이니 그게 맞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화작이 그래도 시간 쓰고 꼼꼼히 풀면 안 틀리니까 무죄껀 안되지 ㅋㅋ
ㅠㅠ
그럼 내가 화작부터풀어야지 아 ㅋㅋ
비문학 한지문 급하게읽고 풀어서 2~3개 틀리는것보다 화작 3~4개틀리는게 나을까요?
네 선택을 나중에 푼다쳐도 화작3-4개를 내리 틀릴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우니까 그렇겠군요. 그러면 점수의 귀중한정도 측면에서는 어떨까요?
그니까요.. 안 그럴거면 차라리 중하위권이 언매를 해야하는데 이놈들이 화작 먼저 다 풀고 공통 말아먹으니까 화작 98, 100떠도 표점이 망함
ㄹㅇ
게임이론 ㄷㄷ
개인에겐 최선의 선택이 집단에서의 최선이 아님 ㄷㄷ
와 제도 한번 비틀었다가 이런전략까지 나오네
나는 너가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너는 내가 네가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사실을 안다
Common knowledge of Rationality
전략과 정보의 경제학 첫 수업 때 배운 내용인데 오르비언이 알고 있으니 신기하군요. 제가 대학가고 나서 기출로라도 나온 건가
난 화작1지문 공통1지문 번갈아가면서 풀어야지~
자자 언매분들 공통부터 풉시다
이거지
피~카~츄!!!
화작부터 풀어서 통수치면 등급상승 ㄱㄴ
자기 한정 아 ㅋㅋ
난 그냥 우선점수 확보할래
어 근데 맞긴함
오ㅠ그러네요,,,신기
이..이게 뭐노?
저는 공통부터 풀겟습니다 서로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