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마비' 극복한 세계 최초 중증장애 치과의사, 대통령 상 받았다

2021-04-20 15:50:48  원문 2021-04-20 15:42  조회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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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다쳤네.”

병원에 실려온 이규환(41) 씨를 본 의사의 첫 마디였다. 지난 2002년 다이빙을 하다가 목을 다친 그는 신경과 운동 기능과 관련된 5번, 6번 경수 손상으로 중증장애인이 됐다. 치대 본과 3학년 시절이다. 키 188cm에 운동을 좋아하던 그는 하루아침에 전동휠체어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신세가 됐다.

모두 포기하라고 했지만 수술 1년 만에 이 씨는 다시 학교로 복학했다. 복학 첫날 뭘 해야 할지 몰라 휠체어를 탄 채 계단 앞에 그냥 앉아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건 동기와 선·후배였다. 누가 먼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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