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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니들 저거 다 그런 뜻 아니라는 것 알면서
페미들이 ㅈㄴ 쓰기때문에 같이 욕먹는게 아닌가요..
마찬가지로 사투리이지만 일베들이 자주 쓰기때문에 쓰면 욕먹는 "이기야"랑 같은 맥락인거같은데..
일베인 걸 티내기 위해 쓰던 용어이고 본문에 제시된 예는 그냥 어원에 맞게 다양한 곳에서 쓰였는데 몰아가니까 좀 그런거죠. 논란 된 이후에 쓰는 건 모르겠지만 논란되기 전에 쓴 거 갖고도 막 난리난리를 치니까요.
허버허버는 어원이 여초-> 남혐
오조오억개 마찬가지로 여초 세미남혐
네 어원에 맞네요
이런 분류 자체가 문제지 ~누 ~노 이런 사투리 어투도 정감 있게 느껴져서 쓰는데 일베 용어라고 매도하고 애초에 용어 자체를 선악을 부여하고 특정 가치를 부여하는게 이상한거 그 용어를 특정 단체에서"만" 쓰고 그 뜻 또한 악의적이라면 모르겠지만
어쩔수가 없음 특정 집단이 많이 쓰다보면 사회적 맥락 사회적 의미라는게 생기잖슴
생각해보면 이런거도 다 국어시간에 배웠 ㅋㅋ ..
사회적 의미를 토대로 속단하는 것 또한 편견일뿐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은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옳죠. 이런 사회적 프레임을 극복 못하면 중우 정치, 포퓰리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니
솔직히 앞에서부터 쭉 사투리체로 쓰면서 ~노라고 하면 몰아가는 거 오바라고 생각해요.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이기야만 쓴다던가 ~노를 뭐 해당 발원지 사이트의 혐오적 내용을 담고 쓰면 이건 그 사이트 애용자 티를 내는 거네 라고 여길 거 같아요.
여초커뮤니티라고 남혐만 하는 게 아니고 허버허버는 그냥 전남친이 먹는 모습 표현한 거라는데 그게 남자 싸잡아서 비하하는 거라기 보다는 전애인이 먹는게 당연히 좋아보일 수가 없는 거 아닌가 싶음. 그리고 실제로 사용되는 것도 남자를 비꼬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셀프 디스로 더 많이 사용되어왔음. 오조오억의 경우 여초가 아닌 네이버 영상 댓글로 밈이 시작된 거고 무려 남자 아이돌 덕질하는 사람이 칭찬(?)하는 글이 시작이었음. 근데 남혐이다..?
저도 계속 듣다보니까
1. 의도를 담는다 = 문제가 된다
2. 단어를 쓴다는거 자체가 의도를 담는거다
에서 2를 전제하고 잘못 생각한거를 이제 이해했어요
이건 진짜 인정할게요..
근데 윗댓에서 말씀하신거에서 할말이 있다면
지금 현재 오조오억, 허버허버 이런거에 남자들이 발광하는 이유가 너무 명확해요
예전엔 신경도 안쓰던 여초단어 (물론 한남 제외)에 물고 뜯는 이유는 "보이루" 사건처럼
가만히 있는데 뭐만하면 일베니,, 한남들 여혐이라니,, 쳐맞으니까..
이때까지의 반작용인거같아요.. 이건 맞다고 생각하시죠?
그 반작용으로 똑같은 짓거리를한다면 난 인정 못함 페미랑 다를게 뭔데 이유가 명확하긴 개뿔이 결국은 더럽고 추잡하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짓거리하면서 본인들이 남자 전체의 의견인양 하는 짓거리 등 절대 인정해줄 수 없음 아닌건 아닌거임
네 반작용이라고 해서 악플이나 테러 행위가 정당화될 순 없죠. 그 사람들도 미러링이라는 이유로 진짜 말도 안되는 행동할 때 정당화될 수 없던 것 처럼
맨날 별것도아닌거같다가 공론화존나해보려함 ㅋㅋ
선거 결과보니까 현실에서도 미쳐버리는거같은데요 티를 안낼뿐이지
공론화 한다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테러하는 거 보고 잘한다 잘한다 하는 거 보면서 그들이 극혐하는 꼴페미랑 다를 게 없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