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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치는재수생 [105724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4-18 15:24:38
조회수 2,491

재수생인데 정신과 상담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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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부터 재수 시작했는데 불안이랑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핑계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있어.. 막 하루 이틀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포기하고 어느날은 몇시간만 끄적이다가 또다시 반복.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니가 노력이 부족하고 정신력이 낮아서 그런거다 엄살 부리지 말라고 하는데 그런건 나도 다 알고있어. 

정신적 자해가 심한것 같고 감정 조절이 안되고 있어서 처방전 없는 가벼운 우울증 약 먹고 있어.  음식 먹으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아서 음료 외에 음식도 잘 못먹겠어

과연 내가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너무 느려서 남들 휙휙 넘어가는것도 엄청 붙잡고 있어야 하니까 답답하고 (누구나 똑같겠지만..) 그래.. 그냥 하소연이야... 존나 뻘짓인거 아는데 한풀이 하고 싶었어. 

이런 이야기 부모한테 하면 부모는 그냥 내가 예민하다고 하고 유일하게 친한 친구한테 얘기하면 그 친구는 잘 들어주지만 그 친구는 대학 잘가고 생활해서 연락도 쉽지않고 내가 우울한 이야기만 늘어놓는게 미안해. 

버티기 힘든데 정신과 가볼까? 근데 정신과 상담 비용도 많이 부담돼. 재수도 경제적인 부담이 있어서 독재 중이거든.. 

댓글은 둥글게 달아줘... 멘탈이 너무 약해서.. 조금 뾰족한 댓글받으면 상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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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New Run · 970354 · 21/04/18 15:25 · MS 2020

    저도 그래서 내일 병원가는데 님도 가봐요

  • Install · 1015008 · 21/04/18 15:26 · MS 2020

    네 그정도면 무조건 가보시는게 좋을듯 공부 전에 건강부터 챙기셔야죠 ㅜㅜ

  • 고겅 · 1006766 · 21/04/18 15:43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면양말 · 886739 · 21/04/18 15:58 · MS 2019

    재수를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자기 자신이 멘탈이 약하고 사소한거에 흔들릴 정도란걸 인지했으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안하는게 맞을텐데요 ..

  • 개빡치는재수생 · 1057244 · 21/04/18 16:57 · MS 2021

    학교가 특성상 수시만 준비해주는 학교였기에 사실 선택권 없이 수시만을 준비했고 따로 정시를 준비할수가 없었습니다. 수시로 6광탈하고 정시로 마땅히 갈 곳이 없었습니다. 대학을 안 갈수는 없기에 다시 처음부터 정시를 준비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멘탈이 흔들린적이 처음이고 힘들었던 고3때도 이정도로 심한적이 없어서 예측을 못하고 재수를 선택한거죠..

  • 인생02 · 1056747 · 21/04/19 16:38 · MS 2021

    ㅠㅠ.. 건강이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