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lmj [949078]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3-18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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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공부하기엔 경희대도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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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주목한 '달 과학자'···글쓰기 즐기는 문이과 '경계형'


네이처는 인류 달 탐사 50주년(2019년)을 맞아 미래 달 탐사를 이끌 과학자 5명을 지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채경' 박사가 꼽혔다. 네이처는 심 박사가 토성의 위성 '타이탄'을 연구하던 정통 '위성 전문가'에서 달 토양의 '우주풍화'를 연구하며 '달 과학자'로 분야를 넓힌 점을 주목했다.

심채경 박사는 국내에 몇 없는 행성과학자이자 여성 천문학자다. 국내외에서 미래 50년간 달 탐사를 좌우할 차세대 젊은 천문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모두 마쳤다.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CLPS' 한국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CLPS(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는 달 탐사, 상업용 탑재체 개발을 목적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또 한국형 시험용 달 궤도선(KPLO)에 들어갈 편광 카메라를 개발하는 팀에도 참여 중이다.

최근엔 책을 냈다. 천문학자의 일상이 담긴 따듯한 에세이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자신을 천문학자라고 소개할 때마다 듣는 "별 많이 보세요?"라는 질문에 미리 대답한 제목이다. 과학과 에세이의 오묘한 조합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혹자는 이공계와 인문학의 강점을 두루 갖춘 그들 두고 축복(?) 받았다고 말한다. 그럴까. 천문연을 찾아 심채경 박사를 만나보았다.



대단한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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