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래퍼가 꾸민 시인 [898270] · MS 2019 · 쪽지

2021-03-06 03:49:21
조회수 519

밤이면 드는생각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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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밤이 그리워


반팔에 반바지. 집에 있는 그대로. 슬리퍼신고 현관을 나서는 그 프리함이 그리워


마스크없이, 홍대 근처의 편의점에서 맥주한캔씩사서 술취한 청춘들을 안주삼아 마시던 세븐일레븐 앞의 그 공원도 그립고


담배는 안피지만 너가 피고있을때 나도 줘바 하면서 어울릴 수 있었던 여유가 그립다


까루아밀크를 알려준 너에게도 말하고 싶지만 좀 부끄럽네


이만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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