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ER10 [858851] · MS 2018 · 쪽지

2021-02-26 22:05:59
조회수 2,374

[매일현주해]오늘도 질문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474037

오늘로 두 번째 인사드리네요! 반갑습니다! 금요일 담당 GOONER10 입니다!

저번주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수강신청이다 뭐다 해서 드디어(?) 대학 일로 바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물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수강신청은...쉽지 않은 것이더군요... 인생의 쓴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전면허 시험도 떨어지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이번주는 많은 실패감과 우울함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현역분들은 고대하던(?) 3학년 생활을 위해 다음주 부터 학교를 가기 위해 나름의 준비를 할 것이고, n수생들분들도 독재를 하신다면 각자의 계획을 짜서 그에 맞추어 아직은 열의에 찬 상태로 공부하는 중 일 것이며,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은 조기반이 아니라면 이제 막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나가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네요.


1년 중 가장 체력도 좋고, 의지도 넘치는 상태이며, 이제 막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놀랍게도 지금이 1년의 수험생활 중 아마 가장 공부 효율이 좋을 시기 중 하나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지금의 황금같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고 어느 때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 말을 하지 않더라도 오르비언 여러분들 모두 잘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 쓸데없는 말을 한 것 같아 걱정도 좀 되긴 하네요ㅋㅋ.


현재를 열심히 살아, 안정적인 기초와 개념을 쌓아놓는다면 나중에 페이스가 떨어져 휴식이 정말로 필요할 때 지금의 시간을 후회없이 보낸 것에 정말 감사하게 될거에요!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의 어떤 질문이라도 감사히 받아, 힘든 생활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어떤 질문이라도 괜찮으니 10시부터 11시까지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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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33233-> 9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96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 9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97 96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사문 2개 원점수 292)

2020학년도 9, 2021학년도 6수능 국어 100

2021학년도 9수능 수학 100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https://atom.ac/books/8262/ 페이지에서 과월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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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강 수업 신청 페이지 : (현강/비대면현강 수업 신청자 모두 현주간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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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업은 각 학원에 문의해주시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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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쌤 문학도 잘하나요? : https://orbi.kr/00036167935

시험지에 표시하는 방법??(설특강) : https://orbi.kr/00036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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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3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rter 

  : 스타터는 스위치PT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생활습관을 잡기 위해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인 기상 미션과 플래너 인증 달성을 체크해드리고 

    그에 따른 리워드와 패널티를 부여해 본격적인 학습관리 전 생활습관부터 잡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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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1. 2. 25일자까지 집계된 통계입니다. 파워BES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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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지가 된 오리비 · 834955 · 21/02/26 22:06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란니 · 892098 · 21/02/26 22:14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6 22:24 · MS 2018

    고정 2 정도면 그렇게 걱정하실 정도까진 아닙니다!
    다만 본인이 취약한 파트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조금 더 상세히 말씀해주시면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고란니 · 892098 · 21/02/26 22:52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6 23:06 · MS 2018

    영어의 경우 지문 독해 속도 시간은 국어만큼이나 개인편차가 심한 게 사실입니다(영어 만큼 학생별로 공부 시간, 실력, 경험의 차이가 나는 과목은 없으니까요..ㅋㅋ). 일단 기출 지문들로 자주 나오는 구문을 분석하신다거나 아니면 기본적인 어휘 암기량을 향상시킨다면 독해속도가 오르긴 할거에요. 다만 이 방법은 그만큼 영어 과목에 시간을 어느정도 투입해야 하기도 하고 열정도 가지셔야 합니다ㅎㅎ. 하지만 완벽이 아니라 고정 1등급 언저리를 추구하신다면 나중에 ebs 연계교재 학습을 철저히 하셔서 문제 풀 때 도움을 무조건 받으시는 게 좋구요(현역이라면 지금시기에 벌써 시작하는 건 좀 이른 감이 있다고 봅니다. 한 4~5월 정도?). 그리고 문제 유형별로 독해 스타일을 좀 다르게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도표, 안내문, 주장, 제목, 심경, 편지글, 요지 등은 너무 꼼꼼하게 다 납득하고 간다는식으로 읽기보다 전체적인 맥락의 흐름을 중심으로 대충 파악하고 간다는 느낌으로 평소에 하는 것 보다 꼼꼼함을 조금 줄이신다면 아마 듣기 시간에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셔서 시간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저는 저런 스타일로 보통 문법문제 전까지 듣기 시간에 푸는 편입니다!)

  • 한의대 슈냥 · 984481 · 21/02/26 22:14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6 22:28 · MS 2018

    저 같은 경우엔 그렇게 꼼꼼한 스타일이 못되서요...ㅎㅎ
    행동강령을 따로 작성한다기 보다는 모의고사를 좀 풀면서 머리 속으로 대충 견적을 내고 나중에 채점 후 복기하면서 깨달은 문제점과 숙지해야 할 사항을 그 때 그 때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따로 보관했습니다.(예를 들어 수학 같은 과목의 경우 어떤 파트에서 이런 실수를 했고, 어떤 문제에서 시간이 너무 걸렸으니 주의하자 같은 느낌) 그리고 수능 시험장에서 해당 과목 시작하기 전 메모들을 보고 시험을 치렀네요!

  • 비비빅보이 · 1018392 · 21/02/26 22:15 · MS 2020

    고1수학을 어느정도로 익힐지 고민이에요
    쎈 b단계까지 3회독+ 수꼭필(승제쌤이 하시는 수능에 꼭 필요한 개념) 백지복습으로 남한테 가르쳐 줄 수 있는정도로만 짚고 넘겨도 되나요? 물론 절대적으로 된다 이런건 없지만..귱그매요

  • GOONER10 · 858851 · 21/02/26 22:32 · MS 2018 (수정됨)

    그 정도면 차고 남지 않을까요? ㅋㅋ 저도 사실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를 잘 한 학생이 전혀 아니라서요. 예전 기초적인 개념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실제로 그래서 작년 수능 수학 나형 ㄱㄴㄷ문제에서 내분이 갑자기 나와 순간 많이 당황했지요...ㅎㅎ) 너무 완벽하게 알고 있지 않아도 수능을 준비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고, 다만 수능 직접 출제범위가 아니라 간접 출제범위로 다른 파트 문제와 연계되어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자신이 부족하다면 대략적으로 공부를 해 놓는게 좋습니다!(예를 들어 위에서 말씀드린 외분, 내분 공식같은) 너무 힘을 쏟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비비빅보이 · 1018392 · 21/02/26 22:46 · MS 2020

    아이고ㅜ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아바다케다브라 · 964100 · 21/02/26 22:16 · MS 2020

    바쁘신데 수고하십니다 ~~

    1.국어 기출 몇년치를 몇회독 하셨나요?

    2.문학은 기출분석을 어떻게 하는거며 문학은 기출분석이 무엇인가요?ㅠ

  • GOONER10 · 858851 · 21/02/26 22:36 · MS 2018

    1. 저는 현역 때 국어 공부를 정말 무식하게 기출만해서요...(주변인의 추천으로 마닳을 샀는데 아직 뭣모르던 저한테 너무 인상적으로 다가와서..) 수능 같은 경우에는 2000년도 후반 것 까진 한 3회독은 했던 것 같고, 평가원은 2010년대 것 1~2회독 정도 했습니다! 다만 n수 생활 할 때는 기출을 그렇게 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리지는 않았구요.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중요하다고 여긴 지문이나 문제들만 따로 추려서 반복해서 보고 분석하고 했습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6 22:42 · MS 2018

    2. 문학 기출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지문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문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비문학과 달리).
    출제된 문제의 선지 하나하나를 따져보면서 일단 그 문제의 정답 근거를 평가원이 무엇으로 보고 정답 선지로 만들었는지, 오답선지는 어떤 부분이 명확하게 틀렸기에 오답으로 냈는지에 집중하세요! 문학은 정말 답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영역이지만, 수능 국어 문학영역은 명확한 답이 있는 파트입니다. (보기) 문제 같은 경우는 보기와 선지를 비교하면서 평가원이 보기를 문제 출제시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에 집중하셔서 본인 나름대로 생각해보시고 정리해보세요!

  • 아바다케다브라 · 964100 · 21/02/26 22:49 · MS 2020

    감사합니다 ㅠㅠ

  • 별빛sok · 1047363 · 21/02/26 22:36 · MS 2021

    1. 작수 문과 24111인 학생입니다. 말그대로 수학 노베인데 제가 1년만에 문이과 통합된 수능에서 1등급 더 나아가 서울대를 노려볼만한 점수를 만들 수 있을까요?
    또, 그러려면 거쳐야 할 과정은 무엇일까요...

    2. 국어 활용하셨던 컨텐츠나 교재가 궁금합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6 22:52 · MS 2018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6평까지 수학 3등급이었고 국어에 비해 그리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정 1컷 성적까지는 맞출 수 있었어요! 지금 시작하시더라도 절대 늦은게 아니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아마 확통을 선택하셨겠지요? 일단 지금 설정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고정 1등급 컷 실력 만들기 입니다! 제가 인강을 그다지 많이 수강해보지 못한 터라 강사를 추천드릴 수는 없지만, 저는 현역 때 현우진 커리 뒤늦게 타서 실전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제 기억상으로 10월 쯤 현우진 뉴런을 듣기 시작한 것 같아요ㅋㅋ). 아마 유명 강사분들 모두 커리는 검증이 된 것일테니, 본인이 가진 패스나 취향 따라서 일단은 커리를 쭉 따라 가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많은 수학 노베이스들이 처음 인강을 수강할 때 수학 공부에서 강의 시간 비중을 높게 잡는데요. 물론 아직 기초적인 실력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해 속도도 더딜테고 그만큼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건 저도 겪어봤기에 충분히 잘 알고 있지만,일단 1등급 미만 학생들은 문제를 직접 자기 손으로 푸는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고, 남들보다 누적 문제 풀이 경험도 적기 때문에 풀이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일단은 부딪혀봐야 거기서 깨닫는 게 있으니까요.

  • GOONER10 · 858851 · 21/02/26 22:59 · MS 2018

    2. 위 분 에게도 말씀드렸다시피 현역 때는 국어 그냥 마닳 하나만 사서 계속해서 반복하여 보다가 수능 얼마 안 남기고 11월 쯤에 상상모의고사 5회분 정도만 풀고 시험장 갔구요. n수 할 때는 학원에서 나눠준 컨텐츠와 선생님들 교재 따라가기도 벅차서 제가 따로 뭔가를 구매해서 더 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다만 학원 컨텐츠에 간쓸개도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저는 간쓸개를 그닥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기초적인 실력이 잡혀있고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 게 아니라 단순 감유지용으로 쓰실 거라면 말리진 않겠지만, 실력 향상용이나 ebs 연계 대비용으로 쓰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강남대성학원의 많은 쌤들도 간쓸개의 지문의 내용 완성적 측면이나 문학에서의 애매모호함 들을 비판하셨고, 저도 그것들을 풀면서 단지 어렵다는 느낌만 항상 받았지 그 이상은 없었거든요(요즘 트렌드와 그닥 맞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런 주간지 느낌의 컨텐츠를 원하신다면 자신있게 현주간지 추천드립니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화적인 측면까지 도움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 별빛sok · 1047363 · 21/02/26 23:26 · MS 2021

    감사합니다~
    저도 현우진 선생님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기초가 부족하다 생각되어 시발점부터 할 생각이며, 그리고, 추가로 규토라이트 라는 문제집을 병행할 생각입니다~ 괜찮은 계획이겠죠?

  • GOONER10 · 858851 · 21/02/26 23:30 · MS 2018

    넵넵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은 뭘하더라도 시간만 쏟으면 금방금방 점수가 올라가기에 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 별빛sok · 1047363 · 21/02/26 23:26 · MS 2021

    혹시 2번 질문에도 답변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 GOONER10 · 858851 · 21/02/26 23:31 · MS 2018

    2번도 나름대로 답변해드렸으니 확인해주세요!

  • 별빛sok · 1047363 · 21/02/26 23:39 · MS 2021

    감사합니다ㅠㅠㅠ

  • 이지금 · 1013737 · 21/02/26 22:40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땡땀뚜땡 · 874411 · 21/02/26 22:43 · MS 2019 (수정됨)

    기출 다시보려고하는데, 혹시 국어 기출분석 어떤책으로 하셨나용?

  • GOONER10 · 858851 · 21/02/26 23:11 · MS 2018

    현역 때는 마닳 사용했습니다. 근데 n수를 하게 되면서 다양한 쌤들께 수업을 듣고 제 실력도 좀 올라가면서 마닳이 해설이 시중 기출 책들 보다 많이 자세하고 풍부한 건 사실이지만 그 정확도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기가 기출 분석할 용도로 사용할 책은 마더텅이나 아무거나 사셔도 무방하고(그냥 문제랑 지문 보기 편하라고 쓰는 겁니다), 기출분석의 방법이나 명확한 해설을 듣고 싶다 하시면 유현주 선생님 컨텐츠, 강의 이용하시거나 인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습니다(본인 실력이 고정 1정도라 하면 굳이 그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snuph24 · 973013 · 21/02/26 22:51 · MS 2020

    고1도 모의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그렇다면 어느 과목의 기출문제 풀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 GOONER10 · 858851 · 21/02/26 23:13 · MS 2018

    모의고사라 하신다면... 평가원이나 수능 말씀하시는 건가요?

  • snuph24 · 973013 · 21/02/26 23:15 · MS 2020

    고1~2 교육청 기출이요! 그리고 영어는 수능 1컷 넘기는 수 있는 수준이어서 다른 과목 위주로 얘기해주시면 좋겧ㅅ어요

  • GOONER10 · 858851 · 21/02/26 23:29 · MS 2018

    그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고3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 모의고사도 수능 성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독립시행입니다. 하물며 평가원도 아니라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고1, 고2 모의고사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그래서 지금의 고1,고2 모의고사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거나 압박감을 느끼거나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준비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1, 고2, 모의고사는 고3 이랑은 전혀 느낌이 다르거든요. 다만 미리미리 수능 준비도 좀 하고 싶고, 걱정이 된다 하시면 수능이나 평가원 기출문제들 살짝살짝 맛만 본다? 경험만 해본다? 싶을 정도로 가볍게 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오후후 · 870923 · 21/02/26 22:55 · MS 2019

    국어와 영어 점수 진동폭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어 모의고사랑 영어 모의고사 피드백은 어떻게, 오답은 어떻게 하셨나요?

  • 오후후 · 870923 · 21/02/26 23:00 · MS 2019

    국어는 69수능 기준 70 초반~ 80후반. 영어는 70후반~90중반 까지.. 막 움직여요..

  • GOONER10 · 858851 · 21/02/26 23:25 · MS 2018

    음....진동 폭이 좀 있으시네요...ㅋㅋ
    일단 점수의 진동 폭이 크다는 것 자체가 아직 안정적인 실력을 쌓지 못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해당 시험의 출제 스타일이 나랑 맞거나, 당시 컨디션이 좋다 하시면 점수가 잘 나오는 거고, 그렇지 않다 싶으면 점수가 안 나오는거죠. 점수가 매 시험마다 동일하게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보통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싶으면 자기 평균 점수에서 +- 7,8 점 정도 움직이는 것 같아요. 지금이 아직 초반이기도 하고, 남은 시간이 정말 충분하니까 당분간은 모의고사에 손대지 마시고 기출풀이에 주력하시거나 진행하시던 인강 커리 체화에 집중하신다던가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국어 모의고사 피드백은 일단 시험 보는 중에 각 파트에 시간을 얼마 정도 사용했는지를 보고 조금이라도 특이사항이 있었다 싶으면(해당 문제나 지문이 어렵고 이해가 안 갔다던가,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개념과 다른 느낌을 받았다던가, 기타 의문점이 생겼다던가 등) 그 시험지의 해당 문제가 있는 장에다가 꼼꼼히 다시 보면서 들었던 모든 생각들을 다 적었습니다. 그 생각들은 제가 생각한 근거와 해설지에 있는 근거의 차이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복기하면서 내가 시험을 볼 때 무슨 생각을 떠올렸는지를 정리한 것일 수도 있으며,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의 미흡함과 새로 알게된 개념에 관한 것, 시험 중의 요령에 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정리하다 보면 한 시험지에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모아뒀다가 잊을 때 쯤 다시 꺼내봅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많은 모의고사를 푸는 것을 권장드리지 않습니다(수학의 경우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피드백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될 뿐더러 나중에 다시 활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영어 모의고사는 가볍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냥 틀렸거나 어려운 문제들 다시 점검하면서 해설지 해석이랑 내가 했던 해석이랑 비교해보고 나의 선지 선택습관 등 점검하고 그 정도로 넘어가는 편이에요! 명심해야 할 건 단지 모의고사를 보는 건 자기 실력에 아무런 플러스도 안된다는 겁니다. 그냥 점검일 뿐이에요. 실력 향상은 항상 복기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 독서하는지단 · 839367 · 21/02/26 23:20 · MS 2018 (수정됨)

    국어 고정1등급이 고정백점에 수렴시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n수생활때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려 하셨나요?
  • GOONER10 · 858851 · 21/02/27 00:00 · MS 2018

    아....답글 달다가 그만 날라가버렸습니다....(댓글이 1000자가 넘으면 안된데요...)
    지금 멘붕이 온 상태이지만 겨우겨우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댓글을 써보자면....
    일단은 답변해드리기 굉장히 힘든 질문입니다...ㅋㅋㅋ
    저도 현역 때 파이널 모의고사 5회분에서 다 1등급 성적이 나왔고 현역 때도 1등급을 받았기에 n수하면서 국어 고정 100을 만드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n수 생활을 하면서 고정 1등급과 고정 100은 아주 많~~~~~~이 다른 경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수 할 때도 모든 사설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까지도 1등급을 받았으나(그 중 간간히 100점도 있었습니다) 결국 고정 100은 달성하지 못했고 삼수에 접어들어서야 어느 정도 그런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학원 마지막 자체 모의고사 3번에서 모두 100점을 맞았고(이감에서 출제합니다) 수능도 100점 맞았으니 이 정도면 고정 100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절대 자랑하기 위해서 이런 내용을 쓴 건 아니구요. 다만 저도 똑같은 길을 걸어왔고, 수없이 고민했으며, 결국은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고정 1등급 정도가 되었다면 본인이 국어 과목에 대한 자신감도 있을 것이고 본인의 공부 방향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확신이 있을거에요. 저도 마찬가지 였구요. 그래서 남들이 해주는 조언도 쉽게 흘려듣게 되고, 제공해주는 솔루션에 대해서도 100프로 납득하기가 힘들고 실제로도 그런 조언들은 본인과 맞지 않거나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대다수의 조언들은 갈피를 잡지 못한 방황하고 있는 친구들을 타겟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뭔가 아주 작은 부분이 부족해서 시험을 보면 한 두문제 씩 나가는 건데 그 부족한 점은 본인밖에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작성자님께 명확하고 구제척인 솔루션을 드릴 수 없고 사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개인마다 상황이 다른거니까요.

  • GOONER10 · 858851 · 21/02/27 00:08 · MS 2018

    다만 제가 나름대로 그런 과정을 돌파하면서 강하게 느낀게 두가지가 있는데 그 두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읽으면서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고, 뜬구름 잡는 것처럼 들릴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게 제가 그 과정을 이겨낸 방법들이었습니다.
    첫째는 혼자서 정말 많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완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연하지만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빈틈은 남들에겐 보이지 않고 본인에게만 보입니다. 아주 정밀한 기계에 미세한 금이 가 있는데 그걸 겉으로 봐서 어떻게 알 수가 있겠어요. 본인만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빈틈을 발견했다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우선적으로 시도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면서 현재의 실력을 쌓아 올린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스스로 많이 생각해보고 또 반성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수준으로 냉정해져야 하며 치열하게 올바른 방법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자와 후자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윗분에게 알려드린 모의고사 피드백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풀이 과정을 치밀하게 되돌아보고 아주 사소한 생각이라도 다 기록해보세요. 얻는 것이 있을 겁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7 00:08 · MS 2018

    두번째는 자만하지 말고 뭐든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저도 그래왔지만 고정 1등급의 수준이 되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도 생기게 되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학습의 길도 확립이 되어서 "에이, 그건 안되는 거야.", "그 접근방식은 내 스타일이랑 안 맞아. 내가 제일 잘 아는데.", "내 경험상 그건 틀린거야. 그래가지곤 절대 안 돼"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될겁니다. 지금 강조하는 이 부분이 첫째로 강조한 부분과 상반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자신의 편견을 내려놓고 다 수용해보되 자신이 체화할려고 노력해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 때 버려도 충분합니다. 본인은 실력이 뛰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시행착오를 겪는다 하더라도 아직 앞서있습니다.
    시험장에서 모든 문제를 이겨내려면 여러 무기를 갖고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갖고 있는 주된 무기가 안 먹힐 때도 당황하지 않고 다른 무기를 꺼내들어 찌를 수 있거든요.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이 비유가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아서요 ㅋㅋㅋ.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안 된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길은 나옵니다. 뻔한대로 해서 길이 보인다면 이제까지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 독서하는지단 · 839367 · 21/02/27 00:27 · MS 2018

    구체적이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아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2번째 질문에도 답변 해주실 수 있나요?

  • GOONER10 · 858851 · 21/02/27 00:38 · MS 2018

    작년이 특수한 경우라서 그런데... 저는 작년에는 슬럼프가 올 때 쯤이면 코로나 사태가 안 좋아져서 학원이 같이 휴원을 하는 바람에 저도 학원에서 하던 것 보다는 슬슬하면서 나름대로 휴식을 취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구요. 보통 시간이 더 지나서 여름 때나 막바지에 다다르게 되면 육체적으로, 아니면 정신적으로 리미트가 찾아와 다 때려쳐 버리고 싶고 의욕이 전혀 안 생길 때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는 남 눈치 보지 말고 주변에서 뭐라하든 시원하게 자기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활동은 뭐가 되도 상관 없고 본인이 정말 회복할 수 있겠다 싶은거면 됩니다. 친구들이랑 가볍게 수다를 떨어도 되고, 휴대폰을 좀 해도 되고(게임은 추천 안 합니다. 재충전 되는 경우도 잘 못 봤고 게임은 연속성이 있어 쉽게 멈출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요.),상쾌해지고 싶다면 하루 날 잡고 바다로 떠나셔도 됩니다. 다만 공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접어버리시고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시고 책상에 앉아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을 제일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휴식하고 나서는 미련을 갖지 않도록 완전히 즐기시고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셔서 여파가 이어지지 않도록 맺고 끊는게 중요하겠죠!

  • 나 현역 정시로 연세대 간다 · 1035727 · 21/02/26 23:36 · MS 2021

    국어 푸는 순서 알려주세요..! 1-45 순서대로 푸시나요? 아니면 문학 비문학 따로 푸시나요?

  • GOONER10 · 858851 · 21/02/27 00:12 · MS 2018

    푸는 순서를 추천해달라 하시면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수없이 많은 학생들이 다 다르게 푸는 걸 보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순서로 푸는게 가장 올바른 것이라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정답이 존재하는 건 아닌 것 같고, 다만 제 스타일을 그냥 알려달라고 하시는 거면 저는 그냥 처음부터 순서대로 푸는 스타일입니다. 몰아서 한 영역을 풀게되면 지쳐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순서대로 푸는게 영역별 난이도 차이에 영향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한 영역을 풀고 자연스럽게 다른 영역을 푸는게 뭔가 전환되는 느낌도 있고 덜 피곤하더라고요!

  • 승리의물2러 · 1042459 · 21/02/26 23:36 · MS 2021

    매시험마다 비문학은 거의 안틀리는데 문학은 2개정도 틀립니다. 문학에서 정답률을 높이면서 빠르게까지 풀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GOONER10 · 858851 · 21/02/27 00:22 · MS 2018

    문학은 기출문제 분석과 ebs 연계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적인 실력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모두 처음 본 작품이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정도로 쌓고 ebs 작품 분석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풀이를 만드는거죠.
    기출문제 보실 때에는 지문보다 문제 선지에 집중하셔서 평가원이 어떠한 근거로 선지를 만들어내는지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선지에 말을 건네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지문에서 이런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 선지를 맞다고 제시하고 있구나' 라는 식입니다. 정답 선지는 어떤 부분이 정답 근거가 되는지, 오답 선지는 어떤 부분이 이 선지의 명확한 반례가 되는지를 집중해서 보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근거는 지문에서 찾을 수도 있고, 해당 문제의 다른 선지에서 찾을 수도 있으며, 같은 지문에 수록되어 있는 다른 문제에서 발견될 수도 있고, 같이 제시해 준 (보기)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문제들을 보다 보면 경험에 비추어 어떤 선지는 틀릴 확률이 높고, 어떤 선지는 틀리기가 힘들다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본인만의 판별법이 확립되게 되고 나중에는 정답 선지가 튀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여 지문을 읽지 않고도 문제를 맞출 수 있게 되는 수준에까지 오르게 될 겁니다. 이런 접근 방식 확립을 도와주거나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대부분의 인강 수업 내용이구요.

  • 승리의물2러 · 1042459 · 21/02/27 00:23 · MS 2021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서울대. 의예 · 1035320 · 21/02/26 23:38 · MS 2021

    내신은 혼자서 커버가능한가요? 수업 열심히 듣고..
    아님 내신 전문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구너님꼐서는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팁 있나요?
    혹시 계획은 짜셨나요?
    죄송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 GOONER10 · 858851 · 21/02/27 00:29 · MS 2018

    1. 내신 같은 경우에는 일단 죄송합니다.... 전 내신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ㅋㅋ 다만 제 전교 1등 친구를 보니 혼자서 충분히 커버 가능한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재학하고 계신 학교 전문 학원이 동네에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중요한 건 당연한 것 같구요. 선생님 말씀이 곧 시험 출제 범위니까요.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ㅠㅠ
    2.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팁이라 하면.... 일단은 강제적인 물리력의 도움을 받는게 가장 효과적이긴 하죠. 저도 절대 자제력이 좋은 타입이 아니고 남들 터치 없이 혼자서도 잘해내는 위인이 못되서 학원 같이 어느 정도 강제적인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학습 환경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3번 보면서 느낀거지만 앉아있는 단순 물리적 시간보다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나만의 방식을 확립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계획은 짜긴 합니다만 자세하게 짜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매월 달성하고자 하는 과목별 목표를 대략적으로 설정하고 과목별 공부시간 밸런스를 고려하여( 총 공부 시간을 10으로 본다면 국어 3 수학 4 영어 1 탐구 각각 1 정도로) 하루하루 해야 할 과제등을 우선순위에 부여해 설정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만, 무리하게 자세하게 계획을 짜시다가 공부를 하기위해 계획을 짜는 건지, 계획을 짤려고 공부하는 건지 의문이 드는 목적전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너무 부담은 안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 서울대. 의예 · 1035320 · 21/02/27 09:36 · MS 202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