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977360] · MS 2020 · 쪽지

2021-02-25 23:12:40
조회수 5,854

2019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30번의 효율 풀이- 2017 30번 후 풀이가 짧아지는 평가원 킬러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459844






오늘도 어김없이 평가원 및 교육청 킬러 문제들 중 나름 좋은 논리들이 섞인 문제들의 현장에서의 풀이 방식을 간접적으로나마 오르비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강남 다이소 작심에서 9시까지 공부를 마치고 뱅뱅사거리로 돌아와 11시에 글 쓰고 있는 믿지다. 이제 확실히 폼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국어도 216 센세 덕에 완전히 풀리는 느낌이라 여러 모로 기분 좋은 2월이다. 다이소 작심에서 216센세 듣고 있거나 고석용 화2 펼치고 있는 있지 배경의 탭이 보인다면 그 자리에 믿지를 위한 초콜릿 하나...는 무리인가? ㅋㅋㅋㅋ ㅇ이제 수능까지의 문제는 3월부터의 체력 관리와 계획일 듯. 수능 만점 받고 싶다 ㅠㅠ... 아 그리고, 시데 단과 같은 거도 들어볼까해서 후반기에 신청할까 싶다. 혹시 지금 신청하면 받아주는지 아는 분 있다면 댓글에 알려줘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2019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30번이다. 감히 말하는데, 이 문제가 진짜 아름답게 논리가 점철된 평가원 기출 탑5다. 물론 믿지의 주관적 기준이지만. 2017-30번 문제 이후에는 평가원이 수학 가형에서 몸을 사리면서 좀 쉽게 낸다는 느낌이긴 했으나, 이 문제는 참 잘 만들었다고밖에 말을 못하겠다. 적절한 난이도, 적절한 계산량,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나눌 case 분류까지. 완벽한 30번이었다. 다만 정답률은 6퍼센트. 천문학과 가능세계 국어를 풀고도 흔들리지 않았던 상위권 이과의 벽은 역시 단단했던 듯 싶다. 


문제를 풀기 전, 풀이 보면.... 이젠 진짜 말 안 한다. 믿지가 저주할 거다...


평가원이 가장 좋아하는 킬러 유형은 풀이가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게 필연적인 킬러, 계산량이 적절한 킬러, 그리고 3개 이상의 함수와 조건 해석을 통한 논리 전개가 훌륭한 킬러. 이 문제는 3가지 유형을 모두 충족하는 좋은 퀄리티 문제니, 고이고 고여서 문제가 답부터 보이더라도 믿지 풀이 보고 다시 풀어보기라도 하자. 평가원은 5회독을 하든 55회독을 하든 풀이 방식이 동일하도록 수준을 올려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그러니 자만하지 말고 그냥 풀어보자. 아래 그래프는 각각 g, f의 함수를 geogebra 프로그램으로 그린 거다. 보면 알겠지만 뭘 그리는 것이 옳은지는 눈으로 확인하자...


사진이 퀄이 안 좋아서 피뎁 변환기 프로그램을 설치했고, 피뎁으로 변환한 풀이를 올린다.잘 안 보일지도 모르니 혹시 그렇다면 댓에 알려주길 바란다. 믿지야 믿지 글씨니까 잘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럴지도 몰라서 하는 말이다.


곧 화학2 문제 유형 분석글을 올릴 건데, 화학2 응시자들을 사랑하는 믿지의 착함을 보아 팔로우와 좋아요 눌러주면... 사랑이다^^. 팔로우 두 번 누르면... 한 번 더 누르면되니까 걱정 말고, 건강한 수면을 취하길 바란다 ㅎㅎ. 내일 꼭 풀어보는 오르비언들이 되자 열공열공 홧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