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1 수특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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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를 좀 거르긴 했는데 일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쓸 때 반말체로 써서 어투는 조금 불편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의견일 뿐이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편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강 힘과 운동 :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데 등속 원운동에 정량적 요소를 섞거나 움직도르래를 넣거나 한 물체 위에 올라간 다른 물체가 나오고 거기서 힘 분석을 시키거나
이런 뇌절 유형들이 좀 있음
2강 운동량과 충격량 :
작년 수특 수완보다 확실히 좀 어렵게 나옴
앞의 힘 분석 파트에서 정량적 부분들을 일부러 많이 가져온 티가 나고 더 이상 그냥 주는 파트라고 보긴 어려울 듯
3강 역학적 에너지 보존 :
근데 의외로 여기는 별로 안 어려움
많이 킬러파트라 오지는 출제를 기대했는데 엄청 어렵진 않음 그동안 나왔던 수준보다 살짝 어려운 느낌?
4강 열역학 법칙 :
일단 열수철은 없음
열역학에서도 점점 정량적으로 방출 흡수 열량을 묻는다던가 그런 식의 문제가 점점 많이 나오고 있고
앞의 역학적 에너지 부분이랑 연계해서 개념적으로 조지는 내용도 꽤 있음
문제풀이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개념 학습을 안 하면 통수 날아올 수 있음
5강 시간과 공간 :
작년 수특 수완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함
여기는 많이 뇌절치는 문제를 출제할 수가 없음 어렵게 내면 답이 없어지는 부분이라서
다만 평가원 기출들보다 난이도는 좀 있는 편임 하드트레이닝한다고 생각하고 풀어보는 게 좋을듯
근데 3점짜리 11~14번은 이게 내가 알던 물1이 맞나 싶을 정도로 유형이 쫌 괴랄함 혹시 모르니까 이 부분은 봐두는거 추천
6강 : 물질의 전기적 특성
역학에서 어렵게 내도 등급컷이 안 떨어진다는 걸 깨달았는지 비역학 난이도를 슬슬 달구기 시작했음
이제 3 점전하 문제는 그냥 디폴트가 된 것 같고.. 실에 매달려 있는 도체구 문제까지 나옴. 긍까 전기력이랑 중력을 동시에 생각하면서 풀어야 하는 개념적인 문제인데 헉 한 사람들도 있을듯
3점짜리 7번은 비주얼이 좀 많이 특이하긴 하더라
19번과 20번은 비킬러에서 어떻게 하면 조질 수 있을 지 연구한 교사들의 노력이 돋보임
물리에서 생명 킬러마냥 케이스 나누는 문제를 내면 아마 수험생들 멘탈 단체로 갈려나갈 것 같은데 19번이 그거의 약화 느낌임
7강 : 물질의 자기적 특성
자기력을 장력이랑 엮어서 당기는 힘 묻는 문제는 작년 수특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저울이랑 엮어서 나왔더라? 2점짜리긴 한데 어쨌든 역학적인 개념이 있어야 풀 수 있을 듯
아 그리고 원래 자기장이 없는 공간에 직선 도선을 놓아서 문제를 풀리게 시켰는데 이번에는 이미 자기장이 있는 공간에 도선을 놓은 유형도 나왔더라?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은데 이런 시도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좋을듯
문제를 보니까 자기력 쪽에서의 정량적 계산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 느낌이고, 나침반 주고서 자기장 방향 추정하는 문제 왕창 나오더라. 이제 나침반 자료해석도 연습해 둘 필요가 있을 듯
8강 : 파동의 성질과 활용
원래 파동 어렵게 안 내던 부분이었는데, 본격적인 뇌절이 시작됐음
작년 수특 수완도 파동 부분이 좀 평가원에 비해 많이 어렵긴 했는데, 올해 그 경향이 좀 더 심해진 느낌이 듦
자기가 파동 부분은 완벽히 공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점짜리 꼭 다 풀어 봤으면 좋겠음
막히는 문제가 28개 중에서 3~4개 이내면 공부 정말 잘 한 거 맞다고 생각함 그 이상이면 수능에서 통수맞을 가능성이 남아있는거고
그냥 전체적으로 다 뇌절문제들임 별로 꼽을 게 없넹
9 11 14 15는 특히 더 뇌절처럼 보이긴 했음
9강 : 빛과 물질의 이중성
여기는 엄청 어렵다 하는 문제는 없었음
3점짜리 13번은 좀 많이 정량적이긴 했는데 앞 문제들에 비하면 괜찮은 것 같음
총평 : 작년 수특에 비해 많이 어려워지긴 했음
확실히 올해는 절대 1컷 50은 안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임 물론 수특대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작년에는 꽤 연계교재 유형들이 많이 연계된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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