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무 [858737] · MS 2018 · 쪽지

2021-01-26 23:25:45
조회수 1,444

사반수생 며칠간의 오르비 눈팅.. 탈르비 하면서.. 남기는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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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십만대 아이민인데 가입 언제 한지도 모르겟지만.. 이번에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 갑니다

공대 다니다가 작년 수능을 120일 준비하고 보았는데 최저 한문제 차로 탈락해 아쉬운 맘에 1년 휴학하고 독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 수능 보고 몇 번이나 울었는데 사람의 마음은 한없이 간사해서 금세 합리화하고 까먹더라고요. 120일 밖에 안한 주제에;;

샤대뱃지 뽑아서 댓글 몇 개 달고 뻘글도 쓰니까 재밌긴 한데 이제는 공부를 진짜 해야겠네요. 탈퇴 안하면 또 눈팅할까봐 탈르비 합니다..

1월까지는 이제 많이 쉬었고.. 이제 조금은 저를 가혹하게 갈굴려구요.

혹시나 지금 오르비 하는 N수생 분들 현역분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현역분들은 수시는 꼭 챙기세요! 과외순이 1학년일때 제발 내신 챙기라했더니 올해 저랑 같이 수능보는데 내신 4등급받고 정시로 간다고 해서 맘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입시가 바다를 건너는 거라면 수시는 뗏목을 3년동안 만들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거고.. 정시는 수영연습해서 맨몸으로 수영해서 가는거 같아요..(비유가 맞나?;;)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지만.. 제가 의대를 교과로 지금까지 쓰는것만 봐도 답 나옵니다. 꿀이 뚝..뚝..


씻고 와서 탈르비나 해야지..


이제 일요일마다 디아블로도 안 해야지..!ㅠ


주저리주저리 봐주신 분들 뻘글인데 들어와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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