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man3 [244845] · MS 2017 · 쪽지

2010-12-19 22:17:34
조회수 753

부산 남자들의 우애(농경제 쓴 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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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산에서는 학교마다 문이과 1~2등을 산에다 모아놓고 논술 캠프를 엽니다.

그 때 같은 방을 쓰게 된 학생들끼리 친해져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 몇 명이 같은 논술 학원에서 공부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점수대 별로 이야기 테마가 나뉘어지더군요-_-
(그 테마는 어떤 분이 밑에 그리신 그림판 그림과 거의 동일합니다,저는 인농소 라인)

그래서 어느 과 지망할거냐 하다가 농경제에 대한 비전을 어떤 놈이 제시하기 시작하더군요.

그 꾀임에 넘어간 대여섯 명의 친구들이 수긍하면서 다같이 농경제에서 만나자는 건투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집에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xx, 나보다 내신도 높은 xx들이...ㅠㅠ(세 명은 지규너)'

우애는 개뿔. 이명박이나 주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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