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koa [960800] · MS 2020 · 쪽지

2021-01-25 0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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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수험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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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보다 수험생들에게 상처가 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기에 힐링을 위해 앞으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첫번째, 취업과 대학

오르비에서 바라보는 대학에 대한 관점은 극히 지엽적입니다. 예를들면 취업을 예시로 들어보면 점점 학벌을 보는 경향은 줄어듭니다. 이런 기사 본적 있을것 입니다. "고려대,연세대 등등 공대에서 학점 좋은 학생들 삼성 서류탈" 하지만 팩트는 이 해에 저의 학교인 경희대에서도 그 외에 에리카 광운대 인하 아주 국민 숭실 등등 거의 이름들으면 알만한 각 대학에서는 수십명에서 수백명 이상의 서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즉 학벌이 다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물론 메리트는 분명하나 어딜가든 극복이 가능한 메리트 입니다(엄밀히말하면 진로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이제 점점 활동 수상내역 봉사 자소서 등 회사에서도 일명 대학에서의 학종과 유사하게 뽑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학벌과 학력

학부생으로 연구원은 어차피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건 서울대부터 거의 밑 모든 대학을 포함합니다 (가끔 학부생 신분으로 가는분들이 존재 하지만 대다수가 대학원을 나중에 감) 즉 학벌이 중요할수 있겠지만 결국 연구 분야는 학력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면 삼성에서 연구원을 선발 할때는 sky학부생보다는 그밑에 대학이더라도 석사 박사를 우선으로 선발하거나 모집에 제한을 둡니다.


자신들의 잠재력과 가치를 대학에 올인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입시판은 너무나도 우물안이며 당신은 이 우물보다 더 큰곳에 어울립니다. 좋은 대학을 가신분들은 잘한거 100번 맞지만 더 그 메리트를 온전히 가져갈수있을려면 영광에 심취하기 보단 대학을 가서 넓어진 자신의 세상을 이용하십시오 자신 기대 미만 대학을 간 분들은 괜찮습니다 당신은 대학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큰 세상에서 당신의 큰 가치를 표현하고 나타낼 무언가를 찾으세요

입시판은 승리자가 적습니다

입시판은 당신들에게 좁습니다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거지 좋은대학만이 목표가 아닙니다

오늘도 당신들의 가치를 대학에 이입하기보단 가치에 걸맞는 꿈에 이입을 하며 공부합시다

그런사람이 대학이름에 상관없이 입시판에 승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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