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의식도 문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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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처우에 대항해서 연대하지는 못할망정 전역하고나면 전국노예자랑 ㅋㅋ
+ 그러니까 청원 동의좀 합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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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ㅋㅋ
이걸? 이렇게 발상한다고?
잘못된 점이 있나요...?
ㄹㅇ맞는말이긴 한데 군필입장에선 '이미 난 다녀왔는데 굳이?' 인듯
미필들의 강한 연대말고는 답이없음 현실적으로 이미2년뺑이치고온 사람들한테 '우리는 너네때보다 꿀빨게 도와줘' 한다고 누가 발벗고 나서겠음
깨어있는 미필의 조직된 힘...
리로이....젠킨스
그래도 나한텐 닭고기가 있다고..
ㄹㅇ ㅋㅋ 같은 군필자끼리도 꿀부지였네 헬부지였네로 부심 부리고 미필들한테도 난리 피우고 군대 캠프 발언도 서슴치 않는데 ㅋㅋㅋㅋㅋ 똑같음 걍
분노해놓고 선거때 가서 "아 보수는 좀.." 이러면서 배부른 씹선비 정신으로 민주당 찍으니까 그렇지 ㅋㅋㅋ 원인은 아주 간단명료함
ㄹㅇ ㅋㅋ
ㄹㅇㅋㅋㅋㅋ
보수는 좀 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뇌가 썩은 거임. 교육을 다시 받아도 안 될 정도임. 미국에서 활동한 소련 간첩의 FBI 인터뷰에 의하면 저런 세뇌당한 뇌는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 함. 고치기가 사실 힘들다라고 함.
그 영상 유튜브에 있었는데 링크 하고 싶어도 영상 내려져서 못 찾겠음 .. 아시는 분 있으면 링크 좀 ㅠㅠ 다시 보고 싶은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군대문제만큼은 진보가 더 해준게 훨씬 많지 않았나? ;
군복무기간 축소도
노무현 정부때 시작해서 차금차금 줄여나가던걸 보수정권에서 21개월 동결됐었고
그걸 다시 문재인이 줄인건데;
병사 월급 향상은 말 할 것도 없고;
오히려 보수측 대선후보들이 군복무기간단축, 군규모 축소하면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하지 않았었음?
군대에서 우리들끼리 하던 얘기가 "문재인 ㅈ같아도 병사대우향상시켜준건 인정해준다ㅋ 전역하면 까야지" 이거였는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준 건 당연히 인정해야 하겠지만, 이번 일은 아주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던 정상을 비정상으로 바꾸려 하니 욕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기재부에서 공기업들에게 하달한 지침은 당연히 욕먹어야 하죠.
그런데 병사처우 문제의 대안이 보수세력이다?
보수는 군규모 축소하면 북한한테 점령당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만약 보수정권이었으면
군복무 후의 문제는 몰라도
최소한 현역들의 처우는 지금보다 훨씬 안좋았음;
저 기재부 지침문제도 진보가 군인처우개선를 등한시한다기보다는
그냥 진보가
여성세력들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기 때문인거 같음
맞아요. 전 보수 지지자이긴 하지만 역대 보수정권보면 사병처우 답도 없음...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순직하신 분들 보상 제대로 못 받는 것도 박정희 정부 시절 중복보상 금지였나 못박아놔서 그런 걸로 알고있어요.
그냥.. 좌우 떠나서 정치인 안중에 군인이 없음
참, 그리고 보수 정치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군 인원 감축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남경필 전 지사 같은 분은 모병제 전환해서 정예 30만 육성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정치는 차선의 연속임.
그럼 어디 찍을건데
근데 맞죠. 연대를 하지 않으면 개선이 될리가 없죠.
'연대'뱃지 ㄷㄷ
음..
상황을 멀리서보는 능력이 있는 분의 명언이네요
군문제에 대해 미필과 군필이 의견이 ㅈㄴ 다름 ㅋㅋ
그런 꼰대들때매 뭉치고 싶어도 와해됨 ㅋㅋㅋㅋ
지들 갔다가 니네도 가라 이런 심보인 ㅅㄲ들 개많음
26ㄱㄱ
입는것과 먹는것에 문제가 있다...메모...
우리형도 제대하고서도 정신못차리다가
이제좀 취업시든 되니까 관심가지던데
80년대처럼 남자들 대동단결하면 가능할지도 ㅋㅋㅋ
남자들 괘씸하거든요....
이게 현실임 ㅇㅇ 고치려고 해도 남자들 사이에서도 갈라져서 싸우는데.. 단합이 안됨
근데 군필자들은 ㄹㅇ 아무관심도 없음 오히려 요즘에 꿀빤다고 부심 오지게 처부림
군필자입장에서 ㄹㅇ 아무관심 없긴함
자기가 다시 군대갈꺼 아니라서
그러던지 말던지~ 이생각이라 ㅋㅋ
근데 "라떼는~ "이러는 애들은
진심으로 병원가봐야함
맞음 미필일때 막 군대문제 분노하지 갔다오면 걍 노관심임 오히려 예비군 가기싫어서 어쩌나 이생각만 하지
여자는 잘 뭉치는데 남자는 절대 안뭉침 ㅋㅋ
자기일 아니면 관심 안 가지니깐요
여초는 좀 과한거고
공익애들 무시하고 욕하는것도 극혐임. 공익가는애들 진짜 몸 어디 아파서 현역 부적합 판정 받은건데 몸아픈애들보고 공익이 개꿀빤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심지어 그거 ILO피셜 강제노역임 ㅋㅋ
내전 일어나도 할말없는 대우임. 20대 남자가 데모해도 그거 막으려고 방패들고 서있는 사람도 20대 남자인 모순
근데 취업한 선배가 학회 술자리에서 썰 푼게 있는데 30대 아재들 딸 태어나면 ㄹㅇ 장난 없어진다고 함ㅋㅋ 회식때 식당 티비 보다가 여자 군대 어쩌고 말 꺼냈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며 분위기 개싸해졌다고함 ㅋㅋㅋ
딸은..ㅇㅈ한다
힘들었던 경험에서 나오는 군부심도 정말 부정적으로 본다면 전국노예자랑..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가슴아프다
남자들은 모든 남자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해요... 제목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네요. 저도 남자지만 모든 남자가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군부심으로 키배를 뜨고 있는게 현실이더라고요
전역과 동시에 군대관련해서 관심 거의 없음
예비군년차가 끝남과 동시에 예비군관련해서 관심 거의 없음
그냥 자기랑 해당사항이 없어지는 순간 관심거의 안가짐
전역한 입장에서 이건 ㅇㅈ 근데 난 꿀빨긴 함
군복무 복지만 놓고 보면 보수 뽑을 이유가 1도 없음
무조건 보수 뽑음.
어쩔수없는게 전역하고나면 관심이 사라짐
재입대 시키려는게 아닌이상 군필자들이 나설일은 현실적으로 없음
내 친구 중에 헬창 있는데 군대 가서 무거운 거 들다가 허리 다치고 중간에 나와서 남은 기간 공익 근무함 ㅋㅋ 의사가 평생 헬스 같은 거나 과격한 운동 못 할 수도 있다는데 ㅋㅋㅋ 사람 한 명 인생 ㅈ같이 만든 것도 모자라 끝까지 공익까지 시키면서 남김없이 이용해 처먹음 ㅋㅋㅋㅋㅋ
본문글과는 동떨어져있지만 대학교때 일이 생각나서 댓글을 남깁니다.
6년전 사관후보생이었던 저한테 몇몇 복학생 형들이 쏘위가 어쩌고 저쩌고 간부는 우리의 주적이고 하면서 무시하고 놀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애써 무시했습니다만, 그땐 몹시 불쾌했었습니다. 계급을 떠나서 군대를 먼저 경험한 사람이 동생한테 저렇게 철딱서니 없는 소리나 하나?
임관을 하고, 자대에 가서 소대장과 중대장을 해보니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2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이 2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생만하다가 나가는걸보면 가끔은 피가 거꾸로 치솟을때도 있고, 미안함에 가슴 뭉클해질때도 있었습니다.
밴드오브 브라더스에 보면, 하버드 재학중인 미군 병사가, 포로로 끌려가는 독일군들에게 너네때문에 이렇게 x뱅이 친다는 원망를 해대는데, 우리나라도 전쟁만 안났지, 성인 남성들을 군복무 및 대체복무로 가장 꽃다운 시간 2년을 빼앗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들처럼 명예조차 없으니 우리나라는 더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군필자들의 소위 '군부심'이라는 객기어린 말이 이제는 그저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어디가서 군필이라고 말하지, 장교출신이라고는 절대 먼저 말 안합니다 ㅋㅋ
아마 군대를 갔다오면 이른나이라면 22내지 많으면 24~5일텐데 이 나이는 대학을 복학하거나, 연애를 시작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그런 복잡한 시기입니다. 제가 데리고있던 중대원들도 비슷한 실정이었고 전역전부터 그런 혼란에서 군대는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우선순위에서 멀어지는것도 맞습니다. 더 냉정하게 말하면 '나는 갔다왔는데 뭐'라는 심정인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많을 겁니다.
그러나 최근 성별갈라치기가 심화되는 요즘 조금은 다른 온도차를 느낍니다. 제가 갓 전역한 군필자들은 만나지는 못했지만, 제 주변의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남자들은 너나할것없이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조금은 안정을 찾아가는 그들의 삶 덕분인지, 30줄에 이르러 20대 초반의 거친 시절을 반추하며 얻게된 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도 이제는 군필자가된지 어언 3년이 되어갑니다. 중대원들앞에서 전역사를 읽으며 뜨거운 눈물을 훔치던 그 기억이 벌써 흐릿한데, 그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가 일어날때마다 분노가 치미는데, 부끄럽지만 이런 글에 공감하며 마음을 보태는 일과, 청원에 동의하는 미약한 일밖에 할수 없네요. 미안합니다.
부를 땐 나라의 아들, 죽으면 느그 아들^^
저 청원내용에 오류가 좀 있긴 한데 그래도 취지는 동감해서 동의했어요
국방의무가 노예라고 하는건 이해못할 비유네요
대가가 없으니 더 명예롭는거고 어느정도의 부심?은 이해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