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치대한의대 기적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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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 20 21수능을 본 삼수생입니다. 일단 성적표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현역때 공부를 하는 척 하는 학생(대부분 현역들은 자기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줄 압니다 ㅋㅋㅋ)이였기 때문에 이 성적이 뜨기전까지는 누구나 의대를 가는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전 강남 8학군 학교를 다녔고 모의고사 성적이 국어 빼고는(항상4) 괜찮게(1~2) 나왔기 때문입니다. (현역 성적표는 제가 찢어버려서요 ㅋㅋㅋ)19수능(숭실대 라인)때 수능을 망한후 바로 강대 기숙 선착순 선발을 지원했습니다. 이때도 저는 망상에 빠져있었습니다." 기숙에만 가서 1년 버티면 난 의대는 프리패스다" 그래서 조기부터 등록하지 않았고 2월부터 시작하였고 생각외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침 7시까지 교실로 달려가 항상 가장먼저 수업준비를 하였고 야간 자습이 끝나는 밤 12시 10분이 되서도 남아서 10분이라도 공부를 더하며 점호전까지는 수능 문학 소설을 읽었습니다. 거의 공부괴물이였고 순 공부시간은 16시간에 육박했습니다. 그 누가 보아도 해피 엔딩처럼 보였죠. 그런데 엔딩은 비극이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를 하였지만 9평 성적은 현역보다도 못보고 반에서 37/41등을 하고 수능도 별로 잘 못보고 숭실라인이 또 되어버렸습니다. 그럼 순공 16시간을 했어도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냐????그건 간단했습니다. 실력이 없던 놈이 "기숙학원 선생님 퀄리티가 떨어진다 감히 평가를 하고 작년 공부방법을 다시 답습한 셈이 된거죠" 작년 공부 방법이 틀렸는데 그걸 그대로 유지하니 공부시간이 많이 늘어나도 성적은 거의 상향되지 않습니다.그 와 반대로 제 친구는 현역때 저보다도 못 보았지만 재수를 할때 불평불만 없이 기숙 수업을 그대로 복습 체화를 시켜 1년만에 의대를 정시로! 뚫었습니다... 제가 깨달은 바는 확실했습니다. 아 공부는 양은 일정부분 채워진 상태에서 질을 추구해야되는구나? 다시 시작할때는 선생님 퀄 모고 퀄 따지지말고 100프로 체화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삼수를 결심했을때는 전 강대 본원에 들어갔고 진짜로 운이 좋게도 높은 반이 위치한 6층에 배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제가 모르는 쌤들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년의 마인드, 그 오만함을 버리고 모든 수업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그러하였더니 만년 4였던 국어는 백분위 98로, 만년 2였던 수학은 고정1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것 같습니다. 어떻게 국어4가 국어 1로 옮겼고, 수학 만년2가 수학 고정1이 되었느냐???
국어 : 는 기숙학원에서 공부한 방법(모든 문장을 이해할려는 마인드)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처음처럼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강대 수업을 모든 부분 체화하려 하였습니다. 수업 매시간 매시간 끝나고 자습시간 저는 복습을 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점심시간에 교무실로 뛰어 내려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또한 자습시간도 강대가 별로 주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그 자습시간을 리트나 사설문제(이0) 푸는데 사용하지 않았고 수업을 체화하는데 거의 다 사용였습니다(자습6시간중 4시간 복습) (6월까지) 물론 저는 무서웠습니다. 저는 강대 앞반이라 다른 친구들은 정말 공부를 잘하는듯 보였고 진짜로 잘하였습니다. 다른 애들은 복습은 별로 안하고 자기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도 휘둘릴 뻔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숙 의대생 친구를 떠올리며 참고 또 참았습니다. 국어를 체화하며 3월 프리미엄 4월 프리미엄 5월프리미엄 상향점수를 받다 6평때 89점을 받아 난생처음 2등급 94%를 받았습니다. 이떄부터는 전 저의 방법에 확신을 받고 신기하게도 이제 복습하는데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월 후부터 수능까지는 {선생님 수업 복습 : leet지문(제 공부)} 를 1:2 비율로 유지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국어가 수능때 98%ㅠㅠㅠㅠㅠㅠ
수학 : 수학은 저는 자만감을 버렸습니다. 선생님수업을 위주로 8월까지는 n제 하나도 풀지 않고 only 복습 100을 자습에 사용하였습니다. (tmi: 평균값의 정리를 설명해주신적이 있으셨는데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당연히 선생님이 ㄱㅎ길선생님이였으니까요 ㅋㅋ. 저는 이해하는데 자습 3시간을 썼습니다.그래도 후회하지않습니다. 그후 평균값의 정리를 완벽하게 이해하여 그러한 유형을 마스터하였기 떄문입니다. 복습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9월 쯤 되니 기본 개념이 딴딴해지고 사설모의고사가 평균96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를 보고 1등급이 나오는걸 확인하고 n제를 풀기 시작했고 10월 되서야 사설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주의!! 이떄도 저는 수업을 버리지 않고 1:1의 비율로 복습과 n제를 겸용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2달 남은 시기에 저는 오만감에 빠졌었습니다. 의대권 성적이 계속 69때 나오자 저는 배울게 없다 생각하고 과탐을 제 방식대로(2019방법대로 ㅠㅠ) 공부를 하고 강대수업은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하자 저는 수능와서 과탐중 하나인 생물이 터져서 목표했던 의대라인은 가지 못하였습니다.
정말로 초심 그대로 자만감없이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신뢰하며 100퍼센트 체화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국어 공부 방법: 저는 일단 재수를 했어도 노베이스 였습니다. 비문학은 ㄱㄷㅇ식으로 완전 이해를 추구하다 머리가 터지고 제 적성에 맞지 않다라는걸 받아들였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이해하되 모르는 부분은 밑줄치고 빠르게 넘어가라는 강대 갓용현의 방법을 체화시켰습니다.또한 모자란 비문학을 채우기 위해 문학과 약했던 화작을 빠르게 푸는걸 연습하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어는 자기와 맞는 쌤을 찾고 100% 체화할려 노력하는것이다 "
영어 공부 방법: 생략하겠습니다...영어를 다 외우고 시험보는 스타일이여서요
수학 공부 방법: 저는 수학을 잘한다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대부분 수학 1에서2에서 진동하는 분들은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지만 오래걸리는 스타일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준킬러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핵심을 파악하고 최대한 간단하게 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문제를 해석- 문제 key point 체크- 문제해결 3단계로 문제를 간단 빠르게 풀려 항상 고민 또 고민하였습니다.
야호~~~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 받겠습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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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국어못했다가 역전한 케이스 처음봄. 다들 수능만 망쳐놓고 알고보면 평소에 잘나온 사람들이였는데 ㅋㅋ
진짜로 엄청 힘들었어요 .. 저 의대간 기숙 친구도 국어는 1등급이였어요 ㅋㅋㅋ
무야호~~
화1은 어떻게하셨나요?
과탐은 강대가 약하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현역때 정.9를 현강으로 들어봤는데 넘 별로라서 삼수할때는 고stone용을 인강으로 들었어요. 킬러특강이 정말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특히 중화반응!!!
고t 커리탄거 이외에 도움됐던건 있으셨나요?
고석용 모의고사는 넘 쉬운 느낌이 있어서요. 저는 박상% T 모의고사를 시즌2부터 끝까지 다 사서 푼게 도움이 되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 국어4에서 6평백분위 94찍었는데 수능날 다시 떡락함 푸ㅜ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하반기 공부핀트가 어긋난던거 같은데
6평 이후 평가원지문이 아닌 지문을 공부할때 어디에 초점을 맞추셨나요??
6평이후에 쓸개나 LEET 아니면 PSAT 지문을 풀 때는 좀 세분화하여 풀었습니다. 쓸개를 풀때는 시간에 맞추어 풀려 최대한 노력하며 TIME ATTACK를 하였습니다. 그에 반해 리트나 PSAT 지문을 풀때는 시간적인 부분 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국어 방식대로 풀고 있나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면 너무 이해안되는 부분에 매달려서 시간을 너무 오래 소비하였나?? 핵심 정보들을 유심히 보고 사전정보는 빠르게 강약 조절을 잘하며 읽었나?? 이렇게요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의대 합격 축하드려요^-^
학교 재밌게 다니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과탐 제외 다 높은 성적인 것 같은데 조선대나 대가대 의대, 조선대 치대같이 과탐 한과목 반영하는 곳은 지원하실 수 없으셨나요~? 한의대 합격 축하드립니다!
의대는 좀 힘들었고 조선치는 가능한 성적이였어요
아아 가능한 성적인데 한의대 진학 결정하신거군요! 즐거운 한의대 생활 되세요!
넹 감사합니다
국어는 매일하는게 핵심인가요? 진짜 어떻게 올리셨나요 대단
언어는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당연히 매일마다 해서 감을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어떤쌤이 들어오셧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고광수쌤,황용일쌤,김용현쌤,정석민쌤 이렇게 들어왔어요 알고보니까 다 킹들 이더라고요
와... 저도 (십몇년 전이긴하지만) 강남에서 고딩때 한 80%가 재수했는데, 이 정도로 성적 급상승한 친구는 삼수까지하더라도 한 반에 한 명 정도였는데 대단하시네요. 요즘 후배님들 성적보면 후덜덜 합니다^^....
헤헤 감사합니다!!
자만하지말고 선생님들의 방법을 체화하여 습관을 들이는게 성공하신 비법인가용
저는 어떤 쌤이든 ㅣ타이든 5타이든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선생님을 정했다면 끝까지 커리를 타며 선생님을 신뢰하며 들으면 성적은 오를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따로 n제를 사서 풀어 보기도 했는데 별로 실력향상이 되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력을 굳히는 느낌이지 실력을 up시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당
님님 국어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되 이해안더ㅣ는부분응 줄치고넘어가기를 했다고했잖아여 그러면 줄치고넘어간 부분은 문제풀 때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요즘 저도 시간제한이라는 조건하에 지문 이해를 온전히 할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강대 2야 가는데 님 후기보니까 김용현쌤 수업 듣고싶네요)
저는 이해를 완벽하게 하고 선지를 들어가야된다고 재수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도 한계가 있다는걸 체감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현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지문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요( 독해력의 차이) 저는 기숙 1년 내내 이해를 추구하며 죽을 정도로 기출을 n회독(n>3) 돌렸지만 결과는 73점~77점이였고 저한테 맞지 않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해를 추구하지 않고 푼다는 방법에(갓용현)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가능한 이야기여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밑줄치고 지나간 것부터 그부분을 모른다는것을 인지했다는 뜻이고 선지에서 그부분이 나왔으면 다시 돌아가서 원하는 정보들만 추출해서 푸는 방법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모르는 부분이 시험 선지에서는 대개 이해하여 추론하는 문제가 아닌 일치 불일치 문제로 나와서 밑출치고 넘어간게 시간 save 된 경험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모르는 부분을 넘기라는 얘기가 아니라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하되 중요도 차이를 두고 전략적 이득을 보자라는 말입니다(정말 중요한정보라면 시간을 내서 이해, 짜잘한 사전정보라면 넘겨버리기)
대부부의 학생들에게 혼자하는 것보다 저렇게 선생님을 따라면서 채화하는게 성적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죵?
혹시 개념 공부도 복습이나 체화위주가 더 낮다고 보시는지요?
네 저는 n제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수업을 잘 따라가며 복습체화하는게 더 효율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념은 진짜로 확실히 잡고가는게 나중에가서 애매해져서 시간쓰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3~5월까지는 개념공부만 했어요 그래도 늦지 않더라고요 조급하지말고 천천히 해도 충분해요
영어는 어떻게 올렸나요??
3에서 2까지는 올렸는데 그담이 너무 힘드네요
4~5문제는 풀시간이없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