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수리 끝나자 "저는 확진자…검사해 보셔야"

2021-01-23 11:55:31  원문 2021-01-23 07:48  조회수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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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일러 수리 기사가 고객 집으로 일을 나갔다가 자가격리 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보일러를 고쳐달라는 사람이 코로나 확진자였는데, 작업이 다 끝난 뒤에야 이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보일러 수리 기사 A 씨는 지난주 부천의 한 가정집으로 일을 나갔습니다. 친절히 문까지 열어준 고객.

20분간 보일러를 고치고 난 뒤 카드로 수리 비용을 결제하려는 순간,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A 씨/보일러 기사 : 자기가 확진자니까 '검사를 해보셔야 할 거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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