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Bad [834542]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1-22 18:09:39
조회수 7,788

신채호 지문을 통해 강민철과 박광일을 알 수 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494758

아래 글은 D 사에서 '2021 독해 상수와 변수' 17차시,


M 사에서 '2022 강민철의 기출 분석 독서' 2강 수업


영상을 시청하고 정리한 글입니다. 주로 박광일 강사


수업 내용 중심 (강민철 T 는 현역 강사 분이라서 본


인의 강의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최대한 자제함) 이지만, 제가 이


해하기 편하게 일부 내용을 재구성했음을 알려드립


니다.



1 흐름 (순서) 암시:


   A 를 통해 B 를 알 (할) 수 있다 (A < B,


   미문보 등 문장 강의를 수강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 듯한 중요 구문 형식임)


2 [지식] 모순 개념


3 [독해]


(1) 방향 + 사전 + 핵심 + 부록


(용어 설명이 필요한 분은 '고독한것 vs 독해상수


(feat. 216)' >>>


https://orbi.kr/00027699205 ) 라는 글을


참고하세요)


(2) 나열 < 차이 (공통점)


     "관계" < 종합 < 결과, 결론



2' 모순 (반드시 필기 !):


   수업에 필요한 사전 정보


(1) 사전적 의미 1: 앞 뒤 안 맞음 but


     생각해보면 이해 가능 -> 역설로 이어짐


      ; 느슨하게 봄 (주로 문학, ex. 크다 vs 작다,


        찬란한 / 슬픔, 수족관에서 / 목마르다,


        올드 / 보이)


* 현강 버전인 것을 보니 최소 재작년 또는 그 이


   의 수업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영상을 편집한 강


   의 같은데 올드 보이 관련하여 노안 얘기를 하며


   '인생의 모든건 오르내림 (up and down) 이 있


   다' 는 말을 했는데 박광일 강사의 현재가 내림


   (down) 상태인 듯 해서 슬퍼졌음.


(2) 사전적 의미 2: 양립 불가


    - 동시에 참일 수 없고, 거짓일 수 없음


    ; 엄격하게 봄 (주로 논리학, 철학 등 독서,


      ex. 있다 vs 없다)



[1] 문단:


(1) 투쟁: 아 vs 비아


(2) 연대: 식민지 민중 +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 나열 뒤 "연결": (투쟁 + 연대) -> "not 모순"


(3)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4) 방향 정보: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 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2], [3] 문단:


* 가장 중요한 문장 (순서, 흐름 !!) ->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


[2] 문단:


                        아


(1)개념      (2) 제시 이유     (3) 특성: 자성


1) 자신을 자각         <----      항성: 고유성을 자각


2) 비아와 마주 선     <----      변성: 변화에 적응


* 1) 과 2) 는 "동시에", "항상",


   그 밖에 주요 표지 (signal) 는


   "~ 하기 위해", "두 요소", "변화"



* 추론:


A = B


   ↕ 사전 정보


B -> C


∴ A -> C



* 말바꾸기:


붙여 읽기, 유기적 연결 등 또는 흔히 영어에서


paraphrasing (같은 의미, 다른 표현) 이라는 용어


로 사용됨. 사람들이 각자 쓰는 어휘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보면 이들이 모두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 있지만 느슨하게 보면 글에서


변주되어 쓰이는 내용들을 독해할 때 유용한 개념


이라고 생각함. (사실 위에 언급된 용어들 모두 같


은 의미, 다른 표현임)


참고로 신채호 지문 (201511B) 19번 문항 (독해


상수 교재의 Q03) 의 ①, ②, ④ 선택지들이 말바


꾸기의 예


* 부록 정보: [2] 문단 마지막 문장


그리고 자성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고


하였다.


[3] 문단: 출제될 것들 투성 !!


* 주요 표지 (signal):


  구별, 반면, 관계, 만약


* 42' 쯤 "왜 이런걸 이렇게 좋아할까 ? 남이 실수하


  는 것, 약점 등" 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 것도 묘하


  게 박광일 강사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 연민이 느


  껴지네요.


(4) '아' 의 종류: 소아 < 대아 -> '구별'


[4] 문단:


* 방향 정보:


이러한 아의 개념을 통해 우리는 투쟁과 연대에 관한 


채호의 인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5] 문단:


* 시간 변화 (t ->) -> "변화" 에 주목 !


(ex) 조선 민족 -> 조선 "민중"



역사는 반복된다 (History repeats itself) 라는 


이 있습니다. 가끔 기출 분석이 왜 필요하냐는 분들


이 계시던데 인문학적 측면에서 보면 역사에서 확


실히 반복되는 것들이 있으며, 평가원의 기출 역시


되풀이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기출 분석이란 그와


같이 반복되는 것들을 배워 미래에 대비하고자 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철 T 는 아예 이름 자체를 '기출 분석' 으로


했고 박광일 T 는 '독해 상수와 변수' 라는 네이


을 했지만, 사실상 강사가 기출 분석한 내용들을


수업 중에 녹여 강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견


임을 전제로 저는 예전부터 강사 분들 대부분 비


슷비슷하다고 말해 왔습니다.


강사 선택 관련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기출 문


제들 풀어보다가 잘 모르겠다 싶은 지문이 있으


면, 해당 기출의 해설 강의 찾아서 수강해보고


무나 납득되는 설명을 하거나 마음에 드는 분


으로 선택하시면 된다고 얘기해 왔는데, 아무


두 강사 분의 수업을 듣기 위해 이 신채호 지문


을 다시 읽어 보니 정말 진짜 좋네요.


ㄹㅇ 웰메이드 :)


강기분의 경우 2강과 독상변의 17차시가 모두


이 신채호 지문을 교안으로 하고 있습니다. 굳


차이점을 들자면 강민철 T 는 a 컬러, b 컬러


형광펜 2 개를 사용하고, 박광일 T 는 형광펜 1


개를 쓰는 것, 그 밖에 비슷하지만 다른 용어


등 디테일의 차이가 다소 있지만, 두 분 모두 


출 분석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강사 분들의 수업 내용 자체가 모두 "같은 의미,


다른 표현" 일 뿐임)


일개 수험생 신분인 제가 여기서 누가 더 낫다


평가할 수도 없고 의미없는 일이므로, 수강 가


능하신 분들은 각자 직접 들어보고 비교 선택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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