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jr [1028833] · MS 2020 · 쪽지

2021-01-22 07:13:17
조회수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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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 Osmanthus · 1029755 · 21/01/22 07:15 · MS 2020

    도전 정신에 대하여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dustjr · 1028833 · 21/01/22 07:34 · MS 2020

    많이 우울했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ㅠㅠ

  • Ieejeu392919 · 1030213 · 21/01/22 07:19 · MS 2020

    신이 당신을 크게 쓰실려나 봅니다.

    원래 큰 사람은 큰 시련을 겪고 더 강하게 자랍니다.

    올 한해 노고 끝에 밝게 웃으실겁니다.

  • Ieejeu392919 · 1030213 · 21/01/22 07:24 · MS 2020

    저도 올해 1달에 한번씩 코피터지고, 입술 다 헐어서 구내염걸리고, 코 점막 다헐어서 수능날까지도 코 따가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피똥을 몇일 간 쌀정도로 고생했습니다.

    더프 강모에는 성적이 부진했지만 평가원에서는 국어 백분위98이상을 유지했고, 전과목 1등급을 항상 맞았습니다.

    그러다 수능에서는 1,2,3,4가 다 섞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논술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결코 헛되지 않게 동아줄이 내려올겁니다.

    힘내시고,,밝은날은 기필고 옵니다.

    그날이 왔을때 성장하고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실 수 있을겁니다.

  • dustjr · 1028833 · 21/01/22 07:35 · MS 2020

    감동받아서 웁니다ㅠㅠ너무 감사해요

  • prof.Layton · 762866 · 21/01/22 07:33 · MS 2017

    강대 들어갈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수업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강대선생님들만 따라가도 충분한가요? 저녁이나 주말 자습시간에 복습만 해도 모자랄 것 같아서..

  • dustjr · 1028833 · 21/01/22 07:38 · MS 2020

    음.. 사실 갠적으로 강대쌤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높은 반 제외하고는 본인이 부족한 과목에 대해서만 따로 추가단과를 들으면 좋아요. (대신 많이는 절대 안되고!)

  • Ieejeu392919 · 1030213 · 21/01/22 07:39 · MS 2020

    맞아요. 강대쌤들로만은 한계가 커요.

    다닐때 당시에는 그냥 최선을 다해서 듣자 주의였는데

    탐구 몰려있는 요일은 하루 빠지고 독서실에서 탐구 인강 따로 듣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 dustjr · 1028833 · 21/01/22 07:40 · MS 2020

    저같은 경우에는 주중에 한두번 저녁타임에 나가서 시머단과나 강대단과 들었고요, 되도록이면 주말에는 한자리에서 묵묵히 자습할 수 있도록 시간 비워놨어요!

  • Ieejeu392919 · 1030213 · 21/01/22 07:44 · MS 2020

    근데 삼수 당시에 한두번 힘들어서 조퇴한적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거 읽고 와...진짜 죽도록 공부했구나 느꼈습니다.

    제 수험생활동료도 그렇게 하긴 했는데..

    진짜 모의고사날, 금요일 ,월요일 애들 좀만 힘들면 우르르 6시에 집가잖아요.

    진짜 수고하셧습니다.

    그런 정신력이면 못하실 일이 없어요.

    아직 세상이 그런 님의 자질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너무 섭섭하지 않으셧으면 좋겟습니다.

    언젠가는 , 누군가는 알아볼겁니다.

  • dustjr · 1028833 · 21/01/22 07:46 · MS 2020

    재수때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못했을거에요..ㅎ 혹시 이번에 재수하셨나요?

  • 쟈니 · 913041 · 21/01/22 07:43 · MS 2019

    대기만성이라고 했어요! 분명 큰 성공 거두실 겁니다!

  • dustjr · 1028833 · 21/01/22 07:44 · MS 2020

    ㅠㅠ 힘낼게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쌈팡대학교 교육학과 21학번 팡팡팡! · 969040 · 21/01/22 08:10 · MS 2020

    이건 정말 좀 정치적인 글이라서.... 올릴지 말지 고민 했는데요.... 그래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설대 법대를 갈 정도로 공부에는 어마어마한 인재였고, 님이 6,9모 잘봤듯이 매우 공부를 잘하던 축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법고시 9수를 했죠..... 남들보다 훨씬 빠르고 공부에서는 무조건 1등이었던 그가 사법고시 9수 후에는 느리고 뒤처지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때 뭔생각인들 안들었겠습니까...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지금 현재 검찰을 이끌고 있습니다...한편에선 오히려 욕을 먹고 있죠 검찰을 전보다 너무 강한 집단으로 만들어 정치적인 일에 원래 가담하던 검찰이 아닌 맞서는 수준까지 높여놨으니까요...
    님, 정말 의대에 꿈이 있으시다면, 물론 이미 우울한 기분과 수많은 상처에 더이상 꿈 운운할 기분은 아니시겠지만, 윤석열같이 가장 잘 나가다가 또 가장 못나가고, 그러다가 결국엔 오히려 차기 대선주자 투표에서 2등을 할 정도의 인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울할 때 우울한건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떨쳐내고 얼마나 빨리 다시 원래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돌아오는지가 회복틴력성이자 가장 대단한 능력이지 않을까 싶네요...

    좀 정치적인 인물을 언급한건 죄송합니다...

  • 쌈팡대학교 교육학과 21학번 팡팡팡! · 969040 · 21/01/22 08:11 · MS 2020

    힘내시고 올해수능은 약대부활도 그렇고 문과통합도 그렇고 특히나 이과가 꿀이니 그 꿀 다 쪽쪽 빨아드시길 응원할게요! 화이팅!!!

  • dustjr · 1028833 · 21/01/22 13:03 · MS 2020

    아닙니다 너무나도 좋은얘기 해주셨어요..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으쌰음샤화이팅 · 1026657 · 21/01/22 09:03 · MS 2020

    삼수하고 올해 수능손절하는데 힘내세요 공감되네요

  • 페르난도 베컴 · 878800 · 21/01/22 09:14 · MS 2019

    노력과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 의대생 웰시코기 · 893140 · 21/01/22 09:40 · MS 2019

    화이팅입니다 ㅠㅠ 올해는 무조건 잘볼겁니다 !! :)

  • 4dOzSxTwkRqypY · 758546 · 21/01/22 09:41 · MS 2017

    힘내세요. 지금 가야할 길은 가시밭길이지만 그길이 끝나면 꽃길만 계속될거예요.

  • SyHfD5kEN80CQM · 753526 · 21/01/22 09:55 · MS 2017

    이건 그냥 제 얘긴데
    고딩 때 일반고였지만 공부 잘하고 뇌도 또래에 비해서 많이 활성화됐었고 암튼 그랬음
    근데 수능 공부 시작하고 꼬이기 시작하고 거의 정병 비슷하게 왔었음
    그렇게 사수를 끝냈는데
    지금 돌아보면 내가 이걸 이렇게 고전하고 이 대학을 갈 사람이 아닌데 싶음
    수능은 몇개월 연타로 수능에만 매진하고 끝나고 얼마간은 지쳐서 그냥 세월 보내는 그런 방식이잖아요
    그니까 인간이 발전도 없고
    한번 겪은 문제는 쉽사리 해결될 기미도 안보인단 거임
    문과 같긴 한데 갠적으로 문과 수능이 몇년을 매달려서 스카이도 못갈 정돈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엇나가고 멤도니 그런 건데
    차라리 학원이 아니라 과외를 하든가 아니면 애초에 군대로 런해서 일년 정도 회복과 성장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죠 어차피 내년도 코로나 때문에 난리일 거 같은데
    아님 여행하며 본래의 자신을 찾는 것도 좋고

    뭐 얼굴 보고 야기하면 더 해줄 말이 많겠지만 이 정도네요
    사수 힘든 길입니다
    전 그나마 대학 걸치고 대충 했기도 하고 삼수는 학교에 치인 탓이라지만 대충해서 사실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네요

    잘 고민해보세요
    이게 그렇게 대단한 세계가 아닙니다
    국어도 따져보면 호모데우스 뭐 이런 책들 하나 읽은 것보다 쉬운 지문들이고 문학도 그리 어려운 문학이 아닙니다
    수학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영어도 솔직히 세달이면 6에서 1만들어줄 자신도 있고요
    사탐도 그냥 그렇고

    이과고 의대 준비고 그런 게 아니라면 그닥요..

    추천하는 건 어차피 지금부터 해선 손도 안잡힐 건데
    그냥 한달 버린다 치고 책에만 몰두해보는 겁니다
    가끔 버스타고 춘천 갔다 오든가도 하고
    그렇게 한달 보내보세요
    그러면서 더 많은 세계를 알아보세요
    저도 네번이나 쳤지만 한번 더 칠 때마다 이건 진짜 별 거 아닌 시험이란 생각이 강해졌고 이번에야 확신이 들었네요

  • 눈이오면 · 856305 · 21/01/22 11:13 · MS 2018

    제가 글쓴 분은 아니지만 글에 이과라고 써있습니당

  • No.54 AroldisChapman · 965621 · 21/01/22 10:56 · MS 2020

    뭐 올해 같이 가시죠.. 그럼 파이팅

  • 눈이오면 · 856305 · 21/01/22 11:13 · MS 2018

    저도 강대 다닌 입장으로 진짜 공감되네요ㅠㅠ 도전을 응원할게요! 00 화이팅!

  • 눈뉴난냐 · 1021458 · 21/01/22 11:54 · MS 2020

    수고하셨습니다 이 노력들 진짜 다 어디 가지 않을거에요 ㅜㅜ 포기하지않는거 멋있어요!

  • 물1,2할까요 · 994985 · 21/01/22 13:26 · MS 2020

    강대 아랫밧도 위밧과 비교해서 살짝 부족한 거지, 지방동네 보통의 강사보다는 실력이 좋으신 거죠? 강대수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독재하면 인강만 듣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재종 가려는데요.
    혹시 20후반에서 30대도 학원에 있었나요?

  • dustjr · 1028833 · 21/01/22 13:45 · MS 2020 (수정됨)

    강대쌤들은 정말 복불복입니다. 하지만 윗반일수록 모든과목에 전반적으로 실력파쌤들이 들어오실 확률이 높아요. 아랫반이 된다면 추가로 인강이나 단과를 들으셔야 할겁니다..
    우선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1. 맞습니다. 실력이 좋으나 강대 내에서 소위 인기강사들에 비해 강의력이 아쉽다던가 수능시험에 최적화된 풀이방법이나 스킬보다는 정석대로 가르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제 경험상 아랫반 강사들의 특징이 뭐냐면, 일단 고등학교 교사하시다 넘어오신 분들이 많아요.) 어쨌든 강대에서 살아남으신 분들이니 실력은 좋습니다.
    2. 있었어요. 저는 재수 때 실제로 27살 대학원다니다가 온 언니랑 친하게 지냈었고, 아저씨(거의 아빠뻘 나이)도 본 것 같네요. 사실 재종학원 안에 있으면 나이보다도 당장 나오는 성적들로 판단되기 때문에 나이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jenesaisquoi · 455916 · 21/01/22 17:41 · MS 2013

    교대도 이제 임용 힘들어지다보니 꼭 더 좋은 대 가시길 빌게요

  • 흔한2과생 · 976171 · 21/01/23 01:29 · MS 2020

    혹시 들어본 생명 강사분들 중에 어떤분이 제일 좋았는지 알수 있을까요?

  • 야부리걸 · 867942 · 21/01/23 19:33 · MS 2019

    00화이팅

  • edsd · 1033552 · 21/01/28 19:07 · MS 2021

    제가 국(높1) 수가(높3) 영2 인데혹시 강대 앞반 가능할까요?

  • Covid19 · 971583 · 21/01/29 01:52 · MS 2020

    재종 1년도 타격이 큰데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