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무휴학 반수를 해야하는 이유 by 무휴학으로 학점 4점대 유지하며 9평이후 총 7등급 올린 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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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정대로 무휴학 장점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보겠습니다. 무휴학 조장하는거 맞구요. 무휴학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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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 무휴학은 하이리스크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가장 로우리스크의 결정입니다. 가장 하이리스크는 지금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무턱대고 하는 쌩재수죠. 물론, 마인드가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들은 아예 재수를 하든 휴학반수를 하든, 무휴학반수를 하든 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내가 반수를 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 사람들은 무조건 무휴학 반수를 하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재수 혹은 반수를 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경우가 정말 몇 퍼센트 되지 않는데, 그렇다면 오히려 무휴학으로 구멍을 막아놓고 시작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선택이거든요. 무휴학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고, 이게 시험을 치는 것에 있어도 멘탈적으로 정말 큰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실제로 무휴학을 하면서 수능에서 긴장감이 정말 줄어들었다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 2. 휴학반수, 쌩재수를 한다고 해서 성적이 더 오를까?? 장담하는데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나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을 하는 판국에 휴학의 유무는 시간확보에 큰 의미가 없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물론 정신적으로는 정말 힘든게 맞지만 수능공부를 함에 있어 타격을 받는다는 느낌은 많이 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전 게시글부터 늘 강조해왔던 것이 공부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피드백과 공부방법 연구입니다. 2달 만에 총 7등급을 올린다는 것이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해보일지 모르지만, 어쨌든 해냈다는 것 자체가 절대적인 공부량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3. 내가 원하는 길을 자신있게 선택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건 지금 눈 앞의 수능밖에 보이지 않는 수험생들에겐 크게 도움이 안되는 조언일지 모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이 선택이 맞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무휴학 반수를 한번 하게 되면 자신이 선택한 길에 자신감을 갖고 살 수 있습니다. 사실 무휴학 반수를 권하는 경우가 주위에 잘 없는데, 그럼에도 해냈다는 사실 자체가 저를 많이 성장시켜주거든요. 앞으로 내가 선택한 길도 열심히 하면 개척할 수 있겠구나 라는 믿음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사실 아직 깨닫지 못한 분들이 많겠지만, 수능보다 이런 마인드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훨씬 중요해요. 그런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도전해볼만함직한 것이 무휴학 반수라고 생각합니다.
- 4.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딱히 두려움이 안생깁니다. 일단 무휴학 반수보단 덜 힘들었거든요.ㅎㅎ 무휴학 반수가 장점은 많지만 결코 수월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대신 이 6개월 간의 여정을 거치고 나면 딱히 두려울게 없어요. 무슨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 것보단 덜 힘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 또한 무휴학 반수를 마치고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것이 오히려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는게 느껴지고, 이건 여러분들도 인생에 꼭 한 번쯤은 느껴봐야할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릴 때 느낄수록 더 값지고요. 저는 이런 감정을 인생을 살면서 느껴본 사람과 못 느껴본 사람으로 나뉠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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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휴학 1,2학기때리고 거의 재수하다시피 했는데 휴학이 훨 나은거같은데.. 작성자님께서는 성공하셨지만 대부분 학교걸고 반수하는 친구들은 절대적시간이 너무 없어서(특히 이과는) 나중에 그냥 휴학하고 각잡고 할걸 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물론 그냥 휴학 재수도 성공하는 케이스가 그리많진 않지만 후회할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정말 탈출해야겠다 싶으면 휴학하는게 더 낫지않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음..그쵸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느낍니다. 그치만 무휴학 반수를 고민하거나 이미 무휴학 반수를 결정하신 분들에게 무휴학 반수가 꼭 단점만 있지 않고 장점도 많다는걸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사실 무휴학 반수를 결정했다해도 주위에 응원을 해주거나 장점을 게시하는 글이 잘 없거든요 옆에서 이미 결정하거나 고려중인 것에 대해 나쁜쪽으로만 말하면 열심히 하고싶다가도 힘빠지기 마련이잖아요!!
아 그런 측면이면 또 괜찮은것 같네요 전국에 간절한 무휴학반수생들이 읽었으면..!
그러게요ㅎㅎ 휴학반수에 대한 경우도 댓글로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도전과 시도의 차이일듯 시도차원의 반수는 무휴학이 맞다고생각함
오 비유 너무정확하신듯
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쉽지않은 결정이셨을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ㄷㄷ
감사합니다!!:):)
화이티잉!!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언제부터 시작하셨어요?
5월부터 책사서 예열하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혹시 지금 쪽지 보내도 컨설팅 해주시나요?ㅜㅜㅠ
넹 보내주셔도 되긴 한데 좀 기다리셔야될거예요..!!
늦게라도 답 주세요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넵!!
반수 고민하면서 오르비에 검색하다가 우연히 작성자님 글 보게되어서 밑에서부터 천천히 읽었는데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존경스러우세요 저도 무휴학 반수 도전쪽으로 마음이 기운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