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936133] · MS 2019 · 쪽지

2021-01-20 15:05:53
조회수 5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409570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부산대생 밍구리 · 793001 · 21/01/20 15:09 · MS 2017

    합격하신거에요 준비하시는거에요

  • 조율해주세율 · 979022 · 21/01/20 15:09 · MS 2020

    사회 인식이 별로인가요?

  • 즈도바오왼오 · 993558 · 21/01/20 15:13 · MS 2020

    그럼 의대 가세요 ㅋㅋ

  • 다름 · 936133 · 21/01/20 15:14 · MS 2019 (수정됨)

    이번에 경한 썼는데 떨어진 것 같습니다
    덮어 놓고 쓴 건 아니고 19,20 컷 보단
    상위 점수입니다.

    사회 인식은 개인마다 차이 있는 것 같은데
    제 주변에선
    의, 치 보단 아니고 전문직인건 인정해주는
    정도?

  • greenmoss · 863498 · 21/01/20 15:18 · MS 2018

    문과 최상위만 가는 곳인데 과목으로 차별하면 어뜩함

  • 223.38 · 1015951 · 21/01/20 15:28 · MS 2020

    1번 지2는 원래 대학가면 거의 쓸데없고 물리랑 수학 안하는거 이게 ㄹㅇ 메디컬의 장점인데 ㅋㅋ

  • 부산대생 밍구리 · 793001 · 21/01/20 15:28 · MS 2017
  • Clearlove · 784698 · 21/01/20 15:33 · MS 2017

    수학 만점 기본에 2개이상 틀리면 위태위태한 게 문과 경한인데.. 공부 잘하는 애들이에요 걔네도

  • 경희대훌리 · 987295 · 21/01/20 15:36 · MS 2020

    문과 한의대생분들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다름 · 936133 · 21/01/20 15:41 · MS 2019

    나이도 많고(오수) 사수까지는 의학계열
    지망하지도 않았다가
    진로 고민해서 경한 생각하고 21수능 친
    사람입니다.

    이과로 입시 오래 치렀는데 그 종착점이
    한의대가 된 게, 어쩌면 오수나 하게 된 것
    자체로 인생을 너무 돌아가게 된 듯 싶은
    심경에 푸념처럼 적어 본
    개인적인 고민입니다.

    읽고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만츠 · 385933 · 21/01/20 15:48 · MS 2011

    전형적인 n수생마인드.. 사회나가본적없고 수험생 커뮤만하니 이과부심은 심하고 한의사는 안좋아보이고..

  • 수능판탈출 · 948748 · 21/01/20 15:50 · MS 2020

    ㄹㅇ 인정

  • 다름 · 936133 · 21/01/20 16:02 · MS 2019 (수정됨)

    이과부심이 아니고 왜 내가 이 길을 오게 된
    건가에 대한 회고입니다.
    개인적으로, 문과 이과 이분법적 가치관
    반대하는 편입니다.

    또, 군복무 중 여러 출신 및 성향의 사람들과
    상하관계를 동반한 근무를 해봤기 때문에
    사회 관념이 결여된 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예컨대
    의대 가기엔 수술하기가 겁나서 갈 과가
    제한적이고

    치대 가기엔 구강 부위 진찰 시술 등이
    내키지 않고

    한의대 가면 그래도 하루 1시간 30분
    운동할 수 있겠다

    와 같은 생각들로 한의대를 심정적으로
    선택했습니다.고려 항목 많았습니다.


    한의대 지망생이나 인문계열에 대한
    가치 훼손으로 보셨다면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자만츠 · 385933 · 21/01/20 16:39 · MS 2011 (수정됨)

    군복무하면 사회생활 하는건가요? 어차피 20 21살 내외고 끽해야 군인조직인데..
    회고라기엔 자기가 어렵게 공부햇다는 자부심이라기보다는 문과에 대한 차별에 가까워보이는것도 사실이고.. 누가보면 석박하다온줄 알겟어요
    글 심심한 사과 이런말 붙이면서 어른스럽게 쓴다고 성숙해보이는게 아니에요 글 내용물은 철없는 n수생인데ㅋㅋ

  • 다름 · 936133 · 21/01/20 16:54 · MS 2019

    군필이신가요? 초장 얘기는 길어질 수도
    있어서요.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능 공부 오래하면서 이것이 입시 외에 가지는 의미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요.

    군 시절 본인이 수가 만점자라고, 나는 찐이과!
    문과들 다 나가리지! 식의 사고 방식 가진 병사와 언쟁 벌인 적이 있었습니다.
    문학에 관심있는 제 모습을 '문과스럽다'고
    하기도 했죠.
    그 병사는 20대 후반이었고 제 후임이었는데 수능 공부 그래봤자 고등학교 공부라는 제 의견에 크게 반대하더군요.

    아무래도 랜선이어서 일까요
    익명으로 고민을 적을 수는 있지만
    개인의 특수적 상황은 보이기 어렵고
    그러다 보니 뜻하지 않은 오해를
    유발하기도 하는 것 같네요.

  • 자만츠 · 385933 · 21/01/20 17:09 · MS 2011

    보기에는 그 20대 후반 병사와 별다를거 없어보이는데용 대학 들어와보시면 수능말고 별의별 전형으로 다 들어오는거 보면서 정시 수시 문이과 싸우는게 무슨 의미가 잇나 싶은 생각 많이 햇습니다
    사회적 인식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이 머 대대로 내려오는 의사집안이나 잘나가는 집 아니면 집에서 또는 사회에서 무시당할일도 인식 안좋은 직업도 아닌데 수능관련 커뮤오래하니까 혹은 20대 초중반 사람들이랑만 잇으니까 인식 안좋아보이고 그러는거죠 머

  • 다름 · 936133 · 21/01/20 17:31 · MS 2019 (수정됨)

    네, 맞습니다.저도 다를 것 없습니다.
    실례지만 잠시 속엣말 좀 하겠습니다.

    저는 학벌주의에 순응해 학벌을 따려고
    오랜 수험 생활을 했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없었고, 그에 맞서 당당하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꿈 잃은 소시민입니다.
    그런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닌 척 하기도 했습니다.
    밖에선 이런 속내를 감히 드러내지 못했죠.
    속물 덩어리인 나를 혐오할테니.

    말씀해주신 것 마지막 부분이 와닿습니다.
    여긴 제가 속한 현실과 다른 것 같네요.
    최초합 발표가 나면 탈퇴하고
    깊은 얘기는 제 세계의 사람에게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예비군아조씨방 · 827291 · 21/01/20 18:07 · MS 2018 (수정됨)

    군필인데요 일단 군대 관련 이야기는 변명아닌가요 솔직히...ㅎ 20대 무슨 병사가 그랬다는지 이런거는 거기에는 진짜 별별 사람들 다 모인다는 거를 깨닫지 못하셨나

  • 다름 · 936133 · 21/01/20 18:12 · MS 2019

    싸운 적은 없는데
    뭐 있을 때마다 그냥 넘어가지를
    잘 못했습니다.

  • 자만츠 · 385933 · 21/01/20 18:15 · MS 2011

    파이팅입니다 건승하세요

  • 다름 · 936133 · 21/01/20 18:16 · MS 201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