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엥엥 [97346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1-19 22:59:49
조회수 4,571

고민하고 계신 필리핀 난민들을 위한 작년 김승리 올오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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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일단 승리t는 유기적 연결을 엄청 많이 언급하시는데, 유기적 연결에 대한 이론적인 건 거의 없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 뜯어보며 분석하거나 논리학적인 얘기 같은 건 따로 안 하셨음 

 제가 느낀 바로는 승리쌤 비문학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유기적 연결' 보단 '반응' 에 가깝습니다. 지문을 읽으며 지문 구조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P-S, Q-A, 과정&결과 등)이나 문제화가 될 만한 포인트(비교대조, 수식, 비례&반비례, 동일 범주 내 열거 등)에 반응하고, 거기에 근거해서 문제를 풀어내는 식입니다.

 의외로 엄청 실전지향적인 편이고, 김동욱t에 구조독해 추가한 느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장 단위의 치밀한 분석을 기대하신 분들은 아마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문학>

 승리t 문학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전 극호입니다. 이론적인 설명은 거의 없고(고전문학의 정형성은 정리해줌), 화자나 인물의 정서&태도만 체크하며 빨리 읽은 후 부족한 이해는 선지와 보기로 채워가며 푸는 식입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강의 들으면서 선지분석 및 행동영역 위주로 오답노트 하나 만들면 좋습니다. 정서&태도 보는 훈련+본인만의 선지판단 행동영역 만들어야 됨

 문학 개념어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하진 않아서(그때그때 문제에 맞춰서 하는 식) 완전 노베라면 예비 매3문 하나 풀고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승리t 스타일은 실전지향적, 수능 문제 맞히기에 최적화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에 최적화된 훈련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빨리 올리고 싶은 사람or 이미 독해력이 좋은데 태도교정만 하고싶은 사람한테 맞을 겁니다. 국어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높이고 싶은 사람한테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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