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맏13 [87826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1-18 1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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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수학100점 수학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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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수능 수학 100인 학생의 수학 후기입니다. 


현역에게는 도움을 주려고, 그리고 노인들에게는(02이상) 의견을 받으려고 씁니다.



1. 수능 수학 공부 순서가 있다?


요새 자기 인강 커리관련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던데,


그러면 누군가가 댓글에 ~하고 나서 ~해야되고, ~는 n회독 해야됨. 이라 써줌.


근데 애초에 정해진 순서랄게 있나?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 하는거임.


뉴런하다가 좀 어렵다 싶으면 더 쉬운 강의 찾아 떠나는거지.


그래서 나한테 '너는 어떻게 했냐.' 라고 한다면


그냥 수업시간에는 학원수업 대충 듣고 기출문제집 풀음.


인강의 경우에는 개념수업 들어보다가 너무 지루해서 교재만 풀어둠. (심특)


생각보다 개념교재들이 분량도 적절하고 중요도도 좋아서 풀기 좋음.


(솔직히 수험생이 중요도를 뭘 알아. 그냥 대표적인 아이디어가 많은 느낌이었) 


아아 근데 AOB 강의는 재미있게 강의를 엮어놨더라. 근데 2배속도 좀 느림



2. 누구누구의 강의는 좋고 누구누구의 강의는 나쁘다.


최소 수능에서는 대치동 대형 현강 강사거나 유명 재종 독립 강사거나 


인강강사이면 실력이 입증된 것임.


즉, 어떤 강사를 들어도 수업이 별로라서 망할 일은 없음.


물론 수업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피할 수 있던 재앙이 아님.


다만 끌리지 않는 강사를 들으면 1년 내내 피곤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끌리는 강사의 수업을 듣는게 맞다고 생각함.



3. 실전개념.... 이라는 것에 관하여


개인적으로는 실전개념이라는 것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근데 이건 그동안 수학공부를 착실하게 해온 사람들 기준임. (유형암기도 제외)


실전개념을 가르치는 이유는 당연한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인 것 같음.


(아니면 그냥 수능 문제들 몇 번 접해보라고)


앞으로 원활한 공부를 위해서는 대화가 되어야 하는데, 여기가 잘 안되면


수능 시험지는 물론 강사와도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수업하는 기분.. 


솔직히 그동안 착실히 수학공부 했으면 기출 몇번 훑고 수업이나 풀이집을


구경하다보면 저절로 저 정도 레벨의 개념은 갖추게 됨.


그리고 어려운 개념강의는 존재하지 않음. 개념강의가 어려운게 이미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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